집에서 밥 해먹습니다
오늘 아침에는 그동안 벼루어오던 숭어를 냉동실에서 꺼냈습니다. 장인어른께서 낚시갔다가 낚으셔서 주셨거든요.
장인어른 본가가 바닷가인데, 거기는 주로 생선을 건조해서 쪄먹는다고 합니다.
이번에도 쪄먹으라고 계속 설명해주셨는데, 저는 개인적으로 입맛에 안맞아서 기름에 지져먹었어요.
흠, 뭐라고 표현하기가 힘듭니다. 일단 저랑 와이프 입맛에는 별로였어요.
희안한 게 생선에서 흙냄새가 납니다. 진짜 흙냄새가 나요. 안쪽 살은 괜찮은데, 겉에 부분은 영락없는 흙냄새가 나더라구요??
한 마리가 더 남았는데, 그건 양념장을 올려서 쪄보든가, 조림을 해먹어보든가 할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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숭어가 강어귀에 살아서 민물도 살수있고 주로 강바닥에서 먹이를 찾기때문에 흙냄새가 난다고 하더라구요
x무위키 설명으로는 먹고사는거따라서 흙냄새가 날수도있고 안날수도있다네요 그래서 다른생선보다 양식이 자연산보다 좋을확률이 높다는...
계란국이 눈에 띄네요!
숭어가 바다 생선 아니던가요? 강으로도 역류하는 생선일까요? 저도 계란국과 그 김!!이 눈에 띄었습니다. ^^
숭어가 강어귀에 살아서 민물도 살수있고 주로 강바닥에서 먹이를 찾기때문에 흙냄새가 난다고 하더라구요
하나마키 토와
x무위키 설명으로는 먹고사는거따라서 흙냄새가 날수도있고 안날수도있다네요 그래서 다른생선보다 양식이 자연산보다 좋을확률이 높다는...
숭어는 구이해서 먹는 생선은 아니네요!!ㅎ 쪄서 먹으면 육질이 쫀득해지니 장에 찍어 먹으면 그런데로 괜찮을겁니다. 예전에 숭어 스테이크로 구웠다가 밍숭맹숭해서 억지로 먹었던 기억이..ㅎ
생선을 말리면 향이 농축되어서 진해지는데 숭어가 원래 비린향같은게 있어서 말리면 더 농축되어서 심해져요.
그래서 제가 민물고기는 가급적 피하게 되더군요
뭘로 구웠길래 비쥬얼이 ㅎㅎㅎ 흙맛은 상상도 안나는 비주얼이네요 ㅎㅎ
자작은 무조건 추천 ㅎㅎ
숭어 자연산은 회로 먹을때 흙냄새 나더라구요ㅋㅋ 귀여운 놈들! 근데 구워도 나는구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