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인적인 사정으로 연말연시에 한국에 다녀왔습니다.
지금은 오미크론이 우세종이어서 일본도 시설격리를 하는데 그 때 먹었던 것을 올려봅니다.
이동과 관련된 내용이 섞여있는데 음식 사진이 주가 될 것 같아 음겔에 올립니다.
1월 30일에 입국후 나리타 공항서 6시간 정도 대기한 것 같습니다.
음성통지 받고 시설 격리에 들어갑니다.
뉴스같은데서 지방으로 배정되는 경우도 있었다고 했는데 다행히도 공항에서 1시간 거리의 호텔에 배정됐습니다.
참고로 일본도 감염자가 엄청 늘어나서 공항에서 입국자 대응을 하는 사람 중에 외국인 비율이 많아졌습니다.
인도나 중국사람들이 대부분 이더군요.
호텔 로비에서 격리할 방 배정 대기 중입니다.
한국도 입국시에 격리상황을 보고하는 어플 설치합니다만 일본도 마찬가지입니다.
개인적으로는 엄청 짜증나는 어플이 있는데 MYsos 라는 어플입니다.
영상통화형식으로 거주지에 있다는것 보고하고 그래야 하는데 시간이 불규칙한 것도 그렇고
한발짝도 움직이지 않았는데 빨리 돌아오라고 하는 등 하여튼 여기도 관리하는데
이런저런 보완점 많다 느끼네요.
머문 호텔이 APA호텔입니다.
일본에서는 유명한 비즈니스호텔 브랜드죠.
지역에 따라서는 리조트같은 곳도 있는데 시내에 있는 APA호텔은 거의 이런 형태입니다.
필요한 것은 손에 닿을곳에 있지만 장소는 매우 좁습니다.
이곳에서 6일간 격리했습니다.
물이나 필요한 일용품은 연락하면 갖다주고 밥은 8시 12시 18시에 줍니다.
개인적으로 다른건 별 문제가 없었는데 호텔 특유의 건조함 하우스더스트가 많아서
목이 엄청 고생했네요. 물을 입에 달고 지냈습니다.
문 앞에 있는 간의 의자 위에 도시락이나 필요한 물건들을 가져다 줍니다.
의자가 접혀있는 곳은 이미 격리해서 퇴실한 사람의 방입니다.
개인적인 용품조달외에는 안내방송이 나와서 도시락 놔뒀으니 드셈. 뭐 이런 식입니다.
입국일 저녁
간장에 구운 삼각주먹밥이 엄청 딱딱했지만 먹을만 했습니다.
격리 1일차 조식
개인적으로는 아침에 빵먹는거 진짜 아닌데...빵나왔네요.
이거먹고 점심때까지 기다리는거 진짜 힘들었습니다.
1일차 중식
기름진게 좀 나와주니 살만합니다.
1일차 석식
맛은 나쁘지 않았는데 양이 진짜...
된장국에 물을 좀 더 넣어 물배 채웁니다.
2일차 조식
밥은 그럭저럭 먹을만 했습니다. 도너츠처럼 생긴게 푸석했습니다.
2일차 중식
냉우동 카츠동 먹을만 했고 이날 처음으로 별도 후식이 나왔습니다.
사과젤리 맛나네요.
2일차 석식
아니나 다를까 구운 간장주먹밥은 딱딱~
3일차 조식
타코스? 아....이건 좀 아니라는 생각이.. 밥을 ㅜㅜ
3일차 중식
중식은 그럭저럭 먹을만 했습니다.
3일차 석식
이날 석식은 꽤 괜찮았던 것 같습니다.
그러나 양이 ㅜㅜ
일본서 격리하면 배고플거라고 집사람이 사전에 준비하라 해서
한국에서 돌아오기 전에 에너지바를 잔뜩 사뒀습니다.
죽기야 하겠습니까만 이거 없었으면 진짜 ㅜㅜ
4일차 조식
오오 ㅜㅜ 드디어 아침에 밥이 나왔습니다.
먹을만 했음
4일차 중식
변함없이 평타이상의 중식
4일차 석식
나쁘진 않은데 진짜 양 ㅜㅜ
그래도 먹을 수 있다는 것에 감사함을 느낍니다.
5일차 조식
또 빵 ㅜㅜ
맛이 없는건 아닌데 그래도 좀 밥을 ㅜㅜ
5일차 중식
안정적인 중식라인업
아시는 분은 아시겠지만 APA호텔 사장이 굉장히 독특한 사람입니다.
방송출연도 잦고 뭐 하여튼 사업가로서의 수완은 있는사람인데
이 호텔에 오면 항상 이런 걸 받습니다.
사장 얼굴이 들어가 있는 카레를 사은품으로 주는 경우도 있습니다.
뭐 먹는거니 품질이 우선이겠으나 ㅜㅜ
5일차 석식
안정적인 단단함의 구운 간장 주먹밥
6일차 조식
드디어 해방의 날입니다.
저 미니슈크림의 맛이 아주 독특했던 것으로 기억납니다. ㅜㅜ
6일차 중식
시설격리가 이 날 15시경에 해제가 되어서 이 도시락이 마지막입니다.
안정적인 퀄리티와 그나마 만족스러운 양
6일간의 시설 격리가 끝나고 집에 옵니다.
집에 오니 집사람이 돈카츠 해줍니다.
한국식으로 콩 통조림도 따듯하게 데워서 한가득 얹어줍니다.
역시 집밥이 최고입니다...ㅜㅜ
밥 세그릇에 카츠와 양배추 콩 다 한번씩 추가해서 먹었네요.
코로나가 언제 끝날지 모르겠지만 이 지긋지긋한거 빨리 안정되어서
일상 생활이 돌아왔으면 좋겠습니다.
아이구 하필이면 APA호텔로 가셨군요. 저기 사장이 좀 ㅁㅁ이라...
사진에 있는 여자가 모토야 후미코라는 사람인데 남편인 모토야 후미오라는 사람이 극우인사입니다. 이 사람이 - 아무도 말하지 않는 국가론 - 이란 책을 썼는데 이게 난징대학살이랑 위안부를 부정하는 내용을 담고 있습니다. 이런 책을 호텔 방 안에 놓고 관심있으면 읽어봐라 이런 시기가 있었는데 이게 중국의 SNS에서 널리 퍼지면서 한국에서도 화제가 됩니다. 그래서 이 호텔 불매운동을 하는 등 당시에 문제가 있었고 지금도 그 평이 이어지고 있는 상황. 대략 요약하면 그렇구요. APA호텔이 아니어도 토요코인이나 다른 쓸만한 비즈니스 호텔도 많아서 만약 자유롭게 일본을 드나들 수 있고 개인적으로 숙박처를 고른다면 굳이 이곳을 정할 필요는 없겠죠.
네이버 일본여행카페에서도 거른다는 apa호텔
입국 격리비용은 모두 일본 정부 부담이라고 들었네요. 제 지인도 격리했었거든요. 선택 사항이 아니라 100% 강제라 그런 거 같습니다. 한국처럼 집이나 시설 자기가 정하는게 아니라, 공항에서 국가가 버스태워서 강제로 어딘가 끌고가서 격리하는 것이니까요. 격리 시설은 관광객이 없으니 대부분 호텔시설을 국가가 통으로 빌려서 쓰는 걸로 알고 있고요. 호텔 복불복이지만 대부분 저렇게 좁은 호텔이라는 듯 합니다.
먹는것도 먹는 것이지만.. 방이 엄청 좁아보이는데 저기서 2주일 격리라니 고생하셨겠네요
고생하셨네요 ㄷㄷㄷ
감사합니다. 이런 시기에 해외출입국을 할려면 어쩔 수 없이 지나가야 할 관문이긴 합니다만... 버겁긴 했습니다.
격리하면 공짜인가요?? 아니면 돈 내야 되나요??
식사량이 많으신분들은 진짜 도시락 적게 느껴지셨겠어요.. 별일없이 격리 잘 마치셔서 다행입니다.
나온 음식 자체의 질이 나쁜건 아니고 시간도 맞춰서 주니 좋긴 좋은데... 양의 만족도는 개인의 영역이라 뭐라고 할 수도 없고. ㅜㅜ 물만 엄청 들이켰습니다. 그래도 별 탈 없이 지낼 수 있었다는게 제일 다행이라고 생각합니다.
석식 9칸중에 밥을 3칸에 따로 넣는건 신기하네요
幕の内(마쿠노우치) 도시락 형태라서 저럴겁니다. 카부키같은 연극의 막 사이사이에 먹었던 도시락이 현대까지 이어진 형태인데 저렇게 몇개의 칸이 나눠져 있어서 조금씩 다양한 식재료가 들어가 있는 방식입니다.
격리를 호텔에서 하는군요.. 그럼 격리비용을 따로 일본정부에 지불하는건가요? 아님 호텔에 지불? 그냥 공짜로 지내게 해줄거 같진 않은데요..
血風炎刀
입국 격리비용은 모두 일본 정부 부담이라고 들었네요. 제 지인도 격리했었거든요. 선택 사항이 아니라 100% 강제라 그런 거 같습니다. 한국처럼 집이나 시설 자기가 정하는게 아니라, 공항에서 국가가 버스태워서 강제로 어딘가 끌고가서 격리하는 것이니까요. 격리 시설은 관광객이 없으니 대부분 호텔시설을 국가가 통으로 빌려서 쓰는 걸로 알고 있고요. 호텔 복불복이지만 대부분 저렇게 좁은 호텔이라는 듯 합니다.
레온하트님이 말씀하신대로 강제격리라서 비용을 따로 지불하진 않았습니다. 내국인이던 외국인이던 드는 비용없이 격리하는 방식입니다.
아이구 하필이면 APA호텔로 가셨군요. 저기 사장이 좀 ㅁㅁ이라...
그냥 특이한 걸 넘어서 뭔가 인격적으로 결함이 있는 건가요?
사진에 있는 여자가 모토야 후미코라는 사람인데 남편인 모토야 후미오라는 사람이 극우인사입니다. 이 사람이 - 아무도 말하지 않는 국가론 - 이란 책을 썼는데 이게 난징대학살이랑 위안부를 부정하는 내용을 담고 있습니다. 이런 책을 호텔 방 안에 놓고 관심있으면 읽어봐라 이런 시기가 있었는데 이게 중국의 SNS에서 널리 퍼지면서 한국에서도 화제가 됩니다. 그래서 이 호텔 불매운동을 하는 등 당시에 문제가 있었고 지금도 그 평이 이어지고 있는 상황. 대략 요약하면 그렇구요. APA호텔이 아니어도 토요코인이나 다른 쓸만한 비즈니스 호텔도 많아서 만약 자유롭게 일본을 드나들 수 있고 개인적으로 숙박처를 고른다면 굳이 이곳을 정할 필요는 없겠죠.
결함이 많군요
APA 호텔이 한국 뉴스에도 나왔죠.;아주 극우중 의 극우라며 한국인 손님들에게 별로 안좋은 소리도 가끔하고 위안부 문제나 독도문제 팜플랫도 비치해놓는다고 뉴스 나온적이 있던거로 기억해요.여튼 고생 많으셨습니다
지난주 사진인데요.. 팜플랫 수준이 아니라 이렇게 극우서적을 버젓이 벽이나 장식장에 진열해놓습니다. 회사서 출장가라고해서 어쩔수 없이 아파호텔에 묵었는데 그냥 묵는거 자체가 짜증입니다. 개인적으로 호텔잡아 가라고하면 절대 안묵습니다.
극우도 극우인데 좀 자뻑도 심하고... 여러 모로 범상치 않은 인물입니다.
이 경영인! 정말 특이하다!
이 사진에서는 뭐가 극우 서적인건지?
일본어도 모르는거 아냐 ㅋㅋ
저중에 어떤게 극우 서적이에요? 아파호텔 한두번 가본적 있는데, 자뻑식의 서적은 있었어도(특이하긴 합니다), 극우서적은 관심이 없어서 그런지 못봤는데 사진중에 어떤게 극우서적인지 말씀해 보시죠?
이 책이네요. 이론 근현대사학Ⅶ. 버전 업그레이드하면서 계속 내는 책인데 아파호텔 총수가 매년 우익잡지에 기고하는 글을 묶어서 계속 발행하는 책입니다. 난징대학살이 허구라고 주장하는 내용이 써 있고, 무려 아파그룹 홈페이지에도 이 책 내용이 사실이라고 주장하는 글이 올라가 있어요
삭제된 댓글입니다.
Emerald175641
고독한분 보면 많이 드시던데 그렇진 않은가 보네요ㅎㅎ
먹는것도 먹는 것이지만.. 방이 엄청 좁아보이는데 저기서 2주일 격리라니 고생하셨겠네요
제가 들어오기 2일전에 격리수칙이 바뀌어서 총7일간 격리가 되었고 (시설6일 + 자택1일) 호텔에서는 6일 지냈습니다. 기간이 길진 않았습니다만 저 공간에서 6일 지내는 것도 힘들더군요. ㅜㅜ 14일이었으면 완전....
고생하셨네요. 나리타 입국 후, 나고야에서 격리한다는 글도 봤었는데 다행이 도쿄 근처 배정되셨군요. 방은 역시 정말 좁네요. 여러모로 고생일 듯. 도시락 퀄은 나쁘지 않은데 석식 구성이 특이하네요. 조식은 빵-밥을 번갈아서 주는군요. 듣기로 우버잇츠 배달 된다고 들었는데 말이지요. 빨리 코로나가 종식되고 격리없이 편하게 왔다갔다 하면 좋겠네요.
복불복이었는데 제가 들어오기 1~2주전은 후쿠오카나 오사카쪽으로 가는 경우가 있었기 때문에 긴장하곤 있었습니다만 다행이었습니다. 공항서 간단히 세관검사하고 자유롭게 이동할 수 있었던 때가 얼마나 그립고 좋았던지 몸으로 체감되더군요. 언제 이 상황이 안정될지...
고생하셨습니다. 객실도 좁아보이는데, 더 힘드셨을 것 같네요ㅠ
왜 이글에 비추가? ㅡㅡ;;; 실제로도 엄청 좁아서 큰보폭으로 한번 반만 걸으면 끝에서 끝 갈정도였습니다. 일본 비즈니스 호텔이 다른데라고 다르진 않습니다만 나름 필요한 기능들은 다 있어서 그럭저럭 지냈습니다. 만약 14일 격리였다면... 어휴 그건 좀. ㅜㅜ
뭔 호텔 객실이라는 게 고시원 좀 넓은 거 수준이네요
일본 비즈니스 호텔이란게 비슷비슷하다고 보시면 됩니다. 물론 아닌데도 있구요. 지역에 따라서는 손님도 많고 해서 저런 형태가 될 수 밖에 없다는건 이해가 되지만 좁은건 진짜 좁습니다. ㅎ
예전에 일본에 출장다닐때 좁기도 좁은데 또 천장도 낮아서 많이 답답했던 기억이 있네요. ㅎㅎ 고생많으셨습니다.
네이버 일본여행카페에서도 거른다는 apa호텔
고생하셨습니다
감사합니다. 어서 이 상황이 안정되기만을 바랄 뿐입니다.
지금 정확히 일본 방문하려면 절차가 어떻게되나요???? 단순히 입국하고, 일본내에서 격리하면 되는지.. 혹시 격리 기간이나, 가는 절차에 대해 말씀해주심 감사하겠습니다..!
2월 현재는 해외에서의 신규입국이 금지되어 있습니다. 3월 경에 풀린다고 하는데 상황은 봐야 할 것 같구요. 참고로 현지거주인을 기준으로 말씀드리면 입국전 72시간 전 PCR검사 음성증명서 필요하고 그 외에는 입국시에 격리 감시에 필요한 어플을 3개정도 깔아야 합니다. 현재는 격리기간이 7일 필요합니다. 격리비용은 일본국가 부담인데 신규입국이 허용되면 어떻게 될진 모르겠습니다. 어플로 정기적으로 건강보고 및 영상통화가 필요합니다.
어디서 듣기로 막혀있다고 하던데 진짜로군요.. 이렇게 답변 주셔서 감사합니다 ^^
고생하셨습니다 근데 페트병에 사진박혀있는거는 진짜 ㅋㅋㅋ 많이 특이한 사람같네요
감사합니다. 페트병 아줌마는 다른 분 댓글에 달았는데요. ㅎ 뭐 그런 사정을 떠나서 방송에도 자주 나오고 하여튼 좀 특이한 사람은 맞습니다.
아침에 빵식먹는거 좋아하는지라 저였다면 양 빼고는 메뉴가 다 괜찮아보이긴 한데 메뉴 선택이 불가능한데 선호하지 않는게 계속 나오면 어휴 고역이였겠네요
맛이 없거나 그런것도 아니고 유별나게 안맞으면 안먹그 그런것도 아닌데요... 진짜 먹고나서의 공허함과 배고픔 ㅎㅎㅎ 먹고 나서 바로 꼬르륵했습니다. ㅎ
물에서 빵터졌네요
그래도 격리가 많이 좋아졌네요 예전에는 격리도 아니고 거의 자진신고 정도에 자기들 맘대로 돌아다녀서 완전 개판이었습니다 격리중에 편의점은 기본이고 동키호테 가서 쇼핑하던 애들도 있었네요
저는 11월에 나리타입국이였는데 그때까진 이동가능했지요
APA는 호텔이 아님 그냥 수용소지
아이고..... 우리 와이프도 이번 일요일에 친정간다고 나리타로 들어가는데, 걱정이네요....트위터로 본걸로 격리소갓챠 한다고 SS급 나오길 기대하고 있던데..... 지금 컵라면을 바리바리 싸서 보내야되나 걱정하고 있던 와중에 에너지바 보고 저도 에너지바 두둑히 같이 챙겨줘야겠네요
이제까지 코로나 상황에서 입출국 두번정도 경험해 봤습니다만 심적인 불안감이나 답답함에 평소보다 더 배고프고 허리도 아프고 그랬던 것 같습니다. 개인적으로는 비상식량은 좀 간편하고 열량도 적정한게 좋다고 봅니다!
오 그래도 맛은 있어보이는데 양이 좀 적어보이네요ㅠㅠ
맛은 쏘쏘했습니다만 양은 진짜 적었습니다. ㅜㅜ
품질은 그럭저럭 괜찮아 보이는데 양이 영~~~ 요즘은 일본인들도 적게 먹는 편이 아닌데 격리 당해서 간식도 못사먹고 딱 저거만 먹고 버텨야 하는데.... 일반 생활할때야 저거 먹고 딴거 사먹으러가니 말이 없겠지만 상황 파악을 못하는거네요..ㅋ
주어가 빠져서 오해하실분들이 있을거 같네요. 호텔이 상황파악 제대로 못하고 있다는 겁니다.
쭈우욱...보다가 ...집밥이 최고네요!!!!
정말 그렇습니다. 양이던 비주얼이던 맛이던 집밥이 최고지요!
여행갈 때 사먹는게 좀 거시기하면 비상용 동결건조 비빔밥을 챙겨갑니다. APA가 좁긴 하지만 그 등급에선 나름 깨끗하고 설비가 좋은 편입니다. 그 아래등급 보면 먼지가 ㅠㅜ
당시에는 너무 정신이 없어서 그냥 과자 좀 가져가야지 정도만 생각했었습니다. 아파호텔이 시설면에서는 나쁜건 아니라고 봅니다. 로컬 비즈니스호텔은 말씀하신대로 뭔가 부족한게 많은 것 같습니다.
강제 다이어트하겠네 ㅋㅋㅋ
격리 끝나고 딱3키로 빠졌습니다. ㅎ
한국의 주적은 중국과 일본이지 ^^
중국과 북한임
주적은 주변국 다 겠죠. 한중일 3국 모두 전통적인 국수주의 국가라서 그런가 서로 싫어함. 북한 왕조는 국가라고 하기도 그렇고
제가 작년에 중국 출장 갔을때 3주간 격리하며 먹은 음식 사진중 하나 올려봅니다. 당연히 힘드셨겠지만 제 눈엔 엄청 맛있어보이네요 ㅎㅎ 아무래도 한국 사람은 중국쪽 요리보다는 일본쪽 요리가 더 성향에 맞는것 같네요. 사진과 같은 중국 도시락 3주간 먹다가 한국 사람들 대부분 나중엔 밥을 굶는 사태까지 가더라구요.
아이고 고생하셨겠습니다. 그런데 사진보고 궁금한게 맛은 어떠셨나요? 일본은 비주얼은 좋은데 맛이 그닥인 경우가 종종 있습니다만 중국은 어떤지. 밥을 굶는다 라고 적어주신걸 보니 큰 기대는 안하고 있습니다만 ㅎ
호텔 도시락이라 그런가...비주얼적으로는 괜찮아 보이네요...그래도 컵라면같은거 몇개 정도는 미리 챙겨가야 할듯함....ㅎㅎ
다행히도 부친짐도 같이 가져가는 형태라서 결론적으로는 컵라면도 좋았는데 이땐 가늠이 잘 안되어서 부피가 상대적으로 작은 과자를 가져갔습니다. 일본 살면서 느끼는건데 일식이 비주얼은 좋은데 맛은... 호불호가 있어서 앞으로도 살면서 극복해야 하는 부분이라고 생각합니다! 라고 댓글 쓰다보니 천번대 회원님이시네요!
아 APA 호텔... 극우인줄 몰랐을때는 종종 이용했었더랬죠. 가격도 싸고 깨끗하고, 목욕탕도 따로 있어서 괜찮았고... 근데 방안에서 극우서적(만화책까지 있었음) 발견하고 그때부터 안갔네요. 나중에 검색해 보니 유명한 사람이었더라는.... 벌써 7~8년된 이야기네요.
그래도 골고루 이것저것 나와서 좋아보이네요 ㅋㅋ
퀄은 나쁘지 않았습니다. 맛도 좋구요. 단지....단지....!
저는 오미크론 터지기 전에 한국 다녀와서 강제 시설격리대신 21일 자가격리였는데, 진짜 Mysos 짜증났죠... 근데 저만 그랬는진 모르겠는데, 17시 이후에 걸려오는 경우는 전혀 없어서 좀 편했습니다. 아무튼 도시락 양이 진짜 야박하네요. 맛은 그렇다 쳐도 인간적으로 배는 부르게 먹게 해줘야 하는 게 아닌가 싶습니다
Mysos경험하셨군요 ㅎ 그 30초동안 영상남겨야 하는거 진짜... 저는 회의중에 그런게 와서 다들 뭐하는거냐고 그런말 들은 적 있었습니다. 도시락은 어쩔 수 없었습니다만 그래도 공짜밥 먹는게 어딘가 하고 위로하면서 버텼습니다.
물병 포장지 골때리네ㅋㅋㅋㅋ
저런 비슷한 포장의 카레도 있습니다. 맛은 나쁜건 아닌데 왜 저런 마케팅을 ㅎ
오! 그래! 놀라봐!
아파호텔은 조식 퀄리티가 너무 좋더라구요 하코다테 기대도 안했었는데 조식이 거의 끝판왕 수준 정식으로 나와버려서 개놀람
아파 사장이 극우인걸 알기 전엔 꽤 이용했었는데 이후에 토요코인으로 갈아타고 보니 아파보다 침대가 취향이 아니라 좀 아쉽긴 하더라구요. 뭐 그렇다고 아파 장사 해줄 마음은 없지만.
안정적인 단단함의 구운 간장 주먹밥...크크크크크크. 먹는걸로 고생하면 서글프죠.힘내세요!!!!
루리웹-204529169
이런게 추천 받는 수준들 보니 참…
저정도면 잘나왔네
네네 퀄리티가 나쁜건 아닌데 배는 고팠습니다. ㅜㅜ
호텔방에 놓여있던 책이 우익서적이었군요 --^ 더듬거리며 약간 읽을 수 있는 제 눈에도 제목이나 굵은 글자들이 불온해보이긴 하더라니...
일부책자이긴 합니다만 저런 내용을 접객시설에 두는 것 자체가 상식밖이라고 생각하네요. 사장이 우익이던 뭐던 비즈니스상에서 저런걸 손님에게 제공한다는 것 자체가 말이 안된다고 봅니다.
역시 일본이네요, 저 훌륭한 식사를보니
한국은 이제 해외입국자도 자가격리 앱 설치 안하고 입국합니다 상태 진단하는 앱 깔지는 모르겠네요
저 입국이후에 한국/일본 둘 다 정책조정되었고 앞으로도 될 것 같은데 진짜 그 어플 안썼으면 좋겠습니다. ㅜㅜ 너무 번거로워서.
오미크론 이후 변이가 없는한은 이상태 유지될거 같아요 현재는 너무 많아서 관리가 안되니 안하는지라..
양이 저정도면 괜찮은거 아닌가 하고 보다가 김밥이 한칸에 꽉차있는거보고 아... 했네요.
사람에 따라 다르겠습니다만 양이 적었다고 느꼈습니다....좀 본격적으로 먹을까 하면 없네? 그런 느낌이었습니다.
저 오너 특이해도 너무 특이하군요.. 왜 하필이면 자기 사진이 담긴 생수병을.. 아마 일본인들도 저걸 달갑게 보지 않을 것 같네요.
어디에도 다 있겠습니다만 일본에는 저런식으로 본인을 브랜드화하는 경영자들이 많다는 생각도 듭니다. 일본국내에서는 워낙 인지도도 있고 정치적으로도 연계된 사람이라서 그렇게 나쁜 인상은 아닌것 같습니다.
한국식으로 콩통조림이요?ㄷㄷ 그거 빼고는 잘봤습니다
저만의 한국식 콩 통조림일지도 모르겠습니다. ㅎ
비추받을 내용도 아닌데 비추있는 댓글들이 많네요
저도 처음에는 의아했는데요 루리웹의 일상이 아닌가 싶습니다... 그냥 그러려니
일본 여행가거나 일본음식먹은 글에는 비아냥 거리거나 덧글마다 비추박는 정신병자들이 실제로 존재해요..노답들입니다 ㅋㅋ
와~~~~~~~~~~~ 그야말로 진수성찬 이네요~~~
후쿠시마 산인게 왜요 오사카 관광호텔도 후쿠시마산쓰는거 많고 대놓고 일본정부에서 관광객들 후쿠시마산 소모시키자고 오사카 등지쪽에 후쿠시마산 많은데,당연 격리자들 음식을 좋은거 주겟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