닐씨도 화창하고 따뜻한 영하 2도의 브런치가 되겠습니다.
찍은 폰은 친미 미제 아이폰이지만 입맛은 반미가 맞네요…
이런 모순을 견디며 먹는 게 반미와 카페쓰어다의 길이죠.
반미에는 쌀을 첨가한 베트남식 바게트를 반으로 가른 뒤 각종 고기와 햄, 계린, 야채 등을 썰어넣고 향신료를 넣은 소스를 뿌립니다. 그래서 묵직한 맛이 나죠. 고수가 익숙하지 않다면 빼세요. 그러면 완벽하게 한국인에게 맞는 음식이 될 것입니다.
카패쓰어다는 진하게 내린 베트남 로부스타 에스프레소에 연유를 듬뿍 넣고 분쇄한 얼음을 가득 채웁니다. 달콤쌉싸름한 맛이 특징입니다. 근처 콩카페와 스타일이 좀 다르군요.
베트남 맛을 잘 살려서 땡기면 갈 가치가 있습니다. 홍대에서 좀 걸어야 하는 것민 빼면요.
전 친미임!
옛날이긴 하지만, 호치민에서 백팩커들 많이 보이는 로컬여행사 있었고, 그 앞에 가면 길거리에서 반미 파는 수레들이 한가득이었어요. 아침마다 이집저집에서 먹어보고 그랬었는데 ㅋㅋㅋㅋ
전 친미임!
전 픽미!
반미!반미! 쩝쩝쩝!
베트남식 바게트 쓰면 다 반미로 쳐줄까요? 내가 좋아하는 재료만 넣어서 먹어보고 싶네...
이집 맛있죠~고기보단(부드럽진않아서 ㅎ;;) 치킨들어있는거진짜 맛있어요 고수 넣고 먹으면 계속생각남 후...!
전 바이든이 좋아요!
아니 반미! 생각해보니까 반미를 제대로 먹어본적이 없는거 같네요?
오잉 홍대쪽에 저런곳이... 혹시 상호가 어떻게 되나요?
반미프엉 호이안, 옆에는 콩카페도 있습니다.
연남동 이군요 저기 지나가면 맛있는 냄새남 ^^
집근처라 몇번 가봤는데 반미 괜찮습니다. 까페쓰어다도 나름 괜찮았구요. 좀 더 베트남 로컬 스러운 맛이긴 하더군요. 지금은 없어진 연남동 라이라이라이 이후로는 가장 마음에 드는 반미집이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