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에 왔습니다.
이번에는 짝꿍이랑 함께 비행.
비행기 타기 전 라운지 이용은 국룰이죠.
시애틀이라 배치된 커피가 서타벅스...?
이 오트밀은 나중에 점심시간이 되면 클램 챠우더로 바뀝니다.
샤워실에서 샤워한번 쫙 하고 아침식사.
애매한 시간에 가서 그런지 아침식사가 마무리 되고 점심메뉴로 바뀌었네요.
특이하게 폭립이 있어서 먹어봤습니다.
착석.
주스 한잔 마시고.
메뉴입니다.
다리 짧은 인간은 힘껏 펴도 저기에 닿지 않기 때문에 그냥 쭉쭉이나 합니다.
출발!
일단 샴페인 한잔 받구요.
전채로 나온 관자요리.
샐러드인데 뭔가 기묘한 마요네즈 버무림이라 안 햄만 먹었습니다.
떳다 떳다 비행기...
저는 비빔밥을 주문했습니다.
어짜피 한국가서 먹는데 왜 비빔밥이냐구요?
제가 대한항공 비빔밥을 한번도 먹어본 적이 없어요.... 가서 먹으면 되지 이렇게 계속 생각하다가...
챔기름 두르고, 고추장 올리고.
쓱싹쓱싹 비벼서 냠냠
북엇국도 같이 나옵니다.
양식을 선택한 짝꿍에게는 당근수프가 나오구요.
스테이크.
메인 요리가 끝나면 치즈와 과일을 줍니다.
디저트로 저는 치즈케잌과 차를 주문
하겐다즈 바닐라 아이스크림을 주문한 짝꿍.
옆에서 제가 '그럼 꼬냑도 같이 주문해야지...!' 하면서 쩝쩝박사 조언을 해줍니다.
바닐라 아이스크림은 한숟갈 떠먹고 거기에 꼬냑을 부워서 먹으면 꿀잠 잘 수 있습니다.
저도 꼬냑을 한잔 받아서.
양웬리 홍차를 만들어 마십니다.
(드르렁)
영화보면서 맥주마시고
(칼 맥주라고 대한항공에서 만든 맥주 마셨는데 걍... 걍 한국식 라거...)
비행기 타면 라면 먹는게 국룰이라고 알고 있습니다. ㅎㅎㅎㅎㅎ
진라면과 신라면 중 어느 것을 드릴까요? 해서 신라면으로.
아침이네요. 일단 샐러드가 나오고
저는 불고기 덮밥.
(양이 너무 많아요!!!!;;;;)
짝꿍은 닭고기를 먹었습니다.
마지막으로 과일디저트로 마무리.
한국 도착!
역시 사람은 돈이 많아야하구나
진짜 부럽다~!! 스테이크를 안먹고 비빔밥을 선택하다니!!
클라스가 다르군요 10년도 전에 대한항공 이코노미에서 아이스크림은 끌레도르 였는데 남는 끌레도르 가지고 뒤로 들어가길래 (맨 뒷자리) 남은 끌레도르 다주세요 해서 수십개씩 먹...
첫번째 사진만 보고 요새 기술이 얼마나 좋아졌길래 비행기안에 저런 공간이 있나 싶었네요
잘다녀오세요. 뭐 저도 담달에 갔다 올 예정이긴 합니다.
짝꿍분은 양식파신 것 같아요 ㅎ
첫번째 사진만 보고 요새 기술이 얼마나 좋아졌길래 비행기안에 저런 공간이 있나 싶었네요
'In-Flight airline bar' 시설을 갖춘 항공기들도 있으니 충분히 그렇게 생각하실 수도 있죠. 진실은 탑승 전 라운지.
역시 사람은 돈이 많아야하구나
웰컴투코리아~!
잘다녀오세요. 뭐 저도 담달에 갔다 올 예정이긴 합니다.
돈 많이 벌어야겠네요ㅠㅠ
5시간넘는 비행은 저렇게 다리쭉펴고 편하게자고가면 너무좋죠. 돈만 된다면...ㅋ
기내식 먹어본게 언젠지 ㅠㅠ 창밖사진보니 저도 비행기 타고 떠나고 싶습니다.... 혼자만요 ㅋ
시애틀이랑 한국이랑 창밖 공기가 다르네요 부럽당
진짜 부럽다~!! 스테이크를 안먹고 비빔밥을 선택하다니!!
퍼스트는 그래도 좀 다른데.. 비지니스석 스테이크는 진짜 별로입니다. 기본적으로 굽기 선택도 안되서 대부분 퍽퍽하고.. 비빔밥이나 생선 선택하는게 훨씬 나아요.
클라스가 다르군요 10년도 전에 대한항공 이코노미에서 아이스크림은 끌레도르 였는데 남는 끌레도르 가지고 뒤로 들어가길래 (맨 뒷자리) 남은 끌레도르 다주세요 해서 수십개씩 먹...
나빼부
오오오 신기해요^^
미주노선 이코노미로 탈때마다 성공해서 비즈니스 타고 다니고 말거라는 생각이 듭니다..
일본갔다올때 대한항공 비즈니스에선 이런거주던데...
거리가 짧아서 그런 듯 해요. 시애틀 가는 거에 비하면 저렴하기도 하구요. 저도 일본에 자주 가는데 한국-일본 비즈니스석은 항상 이렇더라구요. 그냥 넓은 자리로 편하게 가는 용도죠.
칼라거... 제가 왠만하면 음식 가리지 않고 맛있게 먹는데 이건 정말 액체를 덜 먹고 버려달라고 하면 승무원들도 힘들거 같아서 겨우 뱃속에 버렸던 기억이 납니다.
다른 세상이구나
한-미 프레스티지는 저렇게 나오는군요…경험해본 프레스티지는 한-일밖에 없는데 차이가 많이 나네요ㅠ 물론 비행기 크기나 표값 차이도 크게 나니 당연한 거겠지만요ㅋㅋㅋ 게시글 잘 읽었습니다!
미리 신청하면 묵밥도 가능하더군요 ㅇㅇ
대한항공 비빔밥 저 고추장이 사기죠
어디서 봤는데 비행기 안에서는 뭐 차이 때문에 음식이 맛이 없게 느껴진다고 하더라구요.
기압차
음... 덕분에 대리경험 잘 했습니다... 자.. 또 언제 비행기 타시나요
깔쌈하네여
프레스티지석이 일등석이지?ㄷㄷ 요금은 얼마였나요?
프레스티지석은 비지니스석입니다
답변 감사합니다. 그래도 엄청 럭셔리하네요. 비지니스석이 이 정도인데 일등석은 거의 원룸 수준인가 보죠?
안타깝게 다른 항공사에 비하면 사진에 나온 비지니스석은 별로 좋은 좌석 구조가 아닙니다 더 좋은 비지니스들이 많고 일등석도 딱히 차이없는 기종도 많으며 물론 일등석 정도면 문도 있어서 원룸 같은 느낌이 나기도 합니다
아 이코노미는 겁나 좁은데 부럽네요
부럽....
멋집니다! 저도 언젠가는 꼭 타보고 싶네요
샐러드는 플레이팅이 좀 성의 없는 것 같은데요?? 햄을 펴서 줘야 하는 거 아닌가???
댄공 승무원들 한 번 고객의 소리 걸리면 진급이 안되기 때문에 설마 햄 하나에 진급을 걸지는 않을 것 같아요.. 근데 햄 쥰내 성의 없어 보이네요.. 뭐지..
성의 없이 하는건 아니고; 원래 저렇게 나오는듯 해요;; 저도 받아 보고 좀 이상하긴 했는데, 원래 저런것 같더라고요;
크...성공의 향기
제가 11월, 3월에 탔을땐 비빔밥위에 마지막 정중앙 계란 데코가 되어 있었는데 빠진건가? 실수 한건가? 개인적으론 인천2공항 칼라운지가 맛집이였음
이정도면 긴 비행도 먹느라 지루할 틈이 없겠네요 ㅎㅎㅎㅎ
나도 언젠가 한번은 타야지
저게 추가요금 없이 그냥 주는 밥인가요?? ㄷㄷㄷ
티켓값이 일반석 2.5배 정도 되는데 거기에 포함 되어있는 거죠
비행기 탈때마다 궁금한게 기내식 먹고 또 달라면 돈 내야됨?
남으면 줍니다. 안남으면 과자라도 줄거니 요청하시면 되요.
앵간해선 남아서 줍니다 그외 라면같이 기본 기내식 말고도 달라하면 줘서 (술도 계속 리필) 배고프게 가진 않습니다
와 맛있겠당
가끔 비지니스 타봐야죠. 어떤 분은 돈아깝다고 돈지랄이라고 멸시하는 분들 있는데 그렇게 살지 말고 한번쯤이라도 타보시길 바랍니다. 돈지랄이라고 하시는분들 보면 애뜻합니다. 평생 저가 항공만 타시지 마시고, 비지니스 한번정돈 타보세요.
일등석이면 몰라 비지니스정돈 시간 아끼고 서서 기다림의 시간이 줄어들고 입국 심사 기다림도 줄고 해외엔 검색대도 비지니스로 시간 단축하고 혹여나 비행기 착륙 못하는 일이 생겨 현지 하루밤을 자고 비행을 해도 모든 빠른 수속등 매번 비지니스를 타지만 한번도 돈아깝단 생각을 해보진 못했네요 어떤류에 사람들이 돈지랄이라고 하는지 궁금하긴 하네요
맞는 말씀. 비싸서 부담은 되나, 안 타보고 뭐라고 욕하는 사람들은 좀 그렇더라구요.
멋지다. 역시 돈이 많아야 이것 저것 다양하게 경험을 할 수 있구나.. 돈 많이 벌어야지
넓은 거 마음에 드네요.
허리가 안좋아서 이제는 비지니스 아니면 못타겠어요.동남아는 일반석도 괜찮네 했지만 허리아픈사람은 어쩔수 없어요.
비즈니스만 타도 그렇게 편했는데 프레스티지는 어떨까 ㄷㄷ
그게 비즈니스 에요.. 대한항공 비즈니스석 명칭이 프레스티지석 입니다
한국 > 일본 전일본공수꺼 탔는데 저런느낌 아니였는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