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가 오네요 이런 날
자타공인 국밥충? 인 저는 국밥을 먹습니다
오뎅만큼이나 미쳐 있거든요
이 가게는 서면에 나갈 때 마다 생각나면 들리는 집인데
이번엔 본점으로 왔어요 무려 개금시장 안에 있는..
가게 상호명 대로 가야에서 먹는 수구레 국밥입니다
밀양에서 먹는 밀양돼지국밥 같은거랄까 ㅋㅋㅋㅋ
수구레국밥은 부산사람도 생소? 할 듯 합니다
먹고 살기 힘든 시절에 비싼 소고기 대신
소가죽에 붙어 있는 수구레로 탕을 끓인 음식이에요
그걸 왜 먹어? 랄 수 있겠지만
선지를 같이 넣어 먹는 경우가 많아 선지(소고기)국밥이랑 맛은 똑같고
수구레의 특이한 식감 때문에 찾지만.. 저도 요즘은 선지가 안맞아서 빼고 먹어요
항상 솔플로 가서 다른거 시켜먹을 생각 못했는데
오삼불고기도 시켜 봤음다
캬 이거 술안주 맵달짠 적절하고
입구에 써있던 '술고플 때, 배고플 때' 납득이 되는 맛이었네요
계란부침?도 이 가게의 시그니처에요
혼자 와서도 밥한잔 술한끼 하기 좋은 곳이네요
물론 거리 상 자주 오진 못하겠지만
개금시장은 처음인데 상당히 크고 사람이 많던데요!
구석구석 맛집도 많고요
찬거리 구경거리 슥 보고 맛있는 가게 방문하는 재미가 있겠어요
월요일 무사히 보내셨나요?
봄비처럼 촉촉한 쉼이 있는
저녁 되시길 바랄게요
오삼불고기 맛있겠네요ㅠ 보기엔 김치제육같은;;
앜ㅋ 제가 봐도 김치제육 같은데요 .. 메뉴판 보고 왔는데 오삼불고기랑 두루치기가 있네요 두루치기가 아닐까 싶네요 ㅋㅋㅋㅋㅋㅋㅋㅋ
오삼좋다ㅠㅠ
ㅋㅋㅋㅋ 비주얼이 반짝반짝 헤헷
와 .. 요긴 걍 소주가 술술 ~ 들어가겠는데요 +ㅁ+
일단 분위기도 좋고 ㅋㅋㅋ 국물에 불고기에 안주 밸런스가 딱 이에요 ㅋㅋㅋㅋ
고양이님도 한잔해!!! ㅋㅋㅋㅋ
크~ 사진 맛깔나게 잘 찍으셨네요~ +_+
으아아아아 감사감사 합니다아아아 ㅋ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