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들래미가 무럭 무럭 커서 벌서 5살이 되었습니다.
요놈이 올해부터 유치원을 다니기 시작했는데 지난주에 소풍을 간다고 간단한 간식 도시락을 싸오라고 했나보더라구요.
근데 지난주에 비가 계속 와서 소풍이 밀리기 시작하더니 결국에는 5월 1일 근로자의 날에 소풍을 갔습니다.
와이프님도 바쁘셔서 출근~
얏호~
이 얼마만에 누려보는 혼자만의 시간인가~
근데 잠시 게임하다 잠이와서 기절. 와이프가 초인종 누르는 소리듣고 흠칫 했습니다.
하여튼 와이프님께서 아침 출근한다고 분주하시던데 그 바쁜 와중에 간식 도시락을 싸던데 제 기준에는 뭔가 신기해서 한컷 찍어봤습니다.
과자는 대충 한두 봉다리 들고가면 될텐데...
제가 어릴적 국민학교 시절에는 김밥, 사이다만 싸가면 되었는데 이제 밥은 안싸가고 간식만 가져가는 제 기준에는 신기한 풍경입니다.
정성 가득하네요
근로자의 날에도 유치원은 하나 보네요;
밥이없다니ㅜㅜ
귀여워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