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전에 한번 몇장은 올렸는데 다 모아서 한번에!
-_- 결혼하면 좋은 점이 뭔지 아십니까. 이제 나한테 '결혼 안하냐' 잔소리 안함.
안 좋은 점. 관심이 다 사위인 짝꿍에게 감.
(나도... 나도 신경써줘.....)
2년만에 사위 왔다고 고기에 장어에 게장에 제주산 갈치 제일 좋은 부분만 구워주고....
아침에 간단하게 오뎅탕 끓였다면서 재료가 안간단한 오뎅탕....
몸보신 하라고 집에서 추어탕 끓여서 맥이고.
간단하게 쌈이나 해서 먹자면서 어디가 간단이냐고요.
잠깐 서울 왔다가 다시 내려가니 요즘 두릅이 철이다. 힘들테니 전복이랑 고기 먹으라며 또 한상.
육전 좋아하나. 쑥은 어떤가. 하더니 갑자기 조기 굽고.... ㅜㅜ
ㅜㅜㅜㅜㅜㅜ 나한테도 뭐 좋아하냐고 좀 물어주지.......
와우.. 정말 정갈하게 해주셨네요
와우.. 정말 정갈하게 해주셨네요
내 남편이 이렇게 잘한다 군요
화려하고 푸짐한 밥상입니다. 오뎅탕도 완전 고급지네요.
정성이 그득 그득 하네요. 사랑 받는 사워인듯 부럽네요.
집에서 저렇게 손수 해주실 정도면 평소에도 잘 해 드실거같은데요
관심은 이제 시댁 가서 받으셔야죠!
가장으로써 처자식 건사하는게 진짜 힘들다는걸 장인어른 장모님께서 알고 계시니까 더더욱 사위에게 잘해주시는거죠.
제가 대신 물어봐드릴게여 뭐 드시고싶나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