퇴근 후 친한 직장동료와 술 한잔 기울이는 시간
직장인들의 소소한 즐거움이 아닐까 생각합니다.
회사 인근 적당한 술집으로 왔습니다.
기본 안주로 파스타면을 꿀꽈배기 스타일로 내어주는데,
이게 은근 계속 손이 가네요.
일단 시원하게 맥주부터 한 병 까고 시작합니다.
밖에 앉아서 술과 안주, 그리고 맑은 날씨를 즐길 수 있어서 좋았습니다.
한잔 찌끄리면 목젖을 타격하는 이 맛
크어~
맥주는 한 잔만 마시는 게 딱 좋고,
바로 소주로 갈아탔어요.
안주로 주문한 육회
달걀 노른자의 아름다운 자태
육회와 함께 곁들일 김, 마요네즈, 와사비
체인점 술집이라서 큰 기대는 안 했는데,
이 정도 퀄이면 적당 만족스럽네요.
크으~
소주 안주
크으~
그거 아세요??
피자가 소주 안주로 참 잘 어울린다는 사실을...
도우가 페스츄리빵이라 새롭기도 하지만,
감칠맛 터지는 토마토소스 베이스의 페퍼로니 조합이라니...
소주각 제대로 나오죠.
달디달고 달디달고 달디단~♪ 슈가파우더 +_+
...가 살짝 에러였지만, 그래도 피와 쏘 조합은 항상 옳습니다.
느끼함과 속이 허함을 달래기 위해,
국물 떡볶이와 라스트 샷까지 함께 즐깁니다.
빠글빠글 끓여서 국물에 오뎅 맛을 우리고...
떡에 국물 맛을 베게 해서 식도에 소주를 털어 넣고...
노총각과 애 둘 유부남 회사 친구 둘은...
이렇게 평일 하루를 이렇게 또 보내봅니다.
피자빵같은 피자군요;ㅎ
안주가 다 맛있어 보임
나..나도 꿀꽈배기 사주세요
퇴근 후 동료들끼리 마시는 사진 보면 가끔 직장인 시절이 부럽읍니다 ㅠㅠ
헐~ 파스타면 저렇게 주는 거 처음 보네요 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