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원냉면의 순면물냉면(메밀100면에 고기가 딸려 나옴)
꽤나 정갈함
고기가 딸려 나오니 좋다
인생 첫 평양냉면을 먹어 봤습니다
지금까지 살아오면서 평냉도 한번 못 먹어 보고 살아왔다는 사실에 새삼 놀랐구요
맛은 육수는 마시기 전부터 육향이 올라오는거 보면 꽤나 진한 고기 육수의 느낌이었고 간은 짠맛 밖에 없어서 단순했습니다
하지만 그 단순함 때문인지 메밀100인 면의 향이 잘 느껴지는 육수였어요
솔직히 엄청 땡기는 맛은 아니었으나 맹맛이라는것도 아니고 먹을 때 보다 먹고 나서 좀 시간이 지난 후에 더 입안에 감칠맛이 도는 느낌을 받았습니다
속이 꽤 편하고 뒤에 여운이 남는 맛이라 나쁘지 않았고 단만과 신맛을 원한다면 같이 나오는 절인무와 같이 먹으면 딱 좋았습니다
같이 나오는 고기도 양파절임이랑 같이 먹으니 맛있네요 고기질이 꽤 괜찮았습니다
원래는 첫 평냉은 인천 경인면옥이나 서울 우래옥으로 시작 하려다가 위의 상원냉면으로 간 이유가 단순히 오늘 저쪽에 갈 일이 있었고 마침 시간도 딱 오픈 시간에 맞아 떨어져서 였는데 잘 먹었습니다 하루 네시간 장사하는 곳이니 이런때 먹는거죠
다음 평냉은 경인면옥을 생각 중
나름 평냉이 잘 맞는지도
순면은 18000원에 고기포함(곱배기는 23000) 일반 물냉은 10000원(곱배기 13000)으로 평양냉면 치고는 저렴한 편에 든다고 합니다
경인면옥은 약간 짭쪼름한 맛이 좋더라고요. 저는 경인면옥이 평냉 첫경험이었습니다. 그나저나 딸려나오는 고기 퀄리티 보소!
상원냉면 얘기는 많이 들었는데. 줄 서야 하나요?
저는 오픈 시간 조금 지나서 갔더니 바로 먹을 수 있었는데 먹는 동안에도 사람들이 계속 들어오네요 영업시간 자체가 짧아서 먹으려면 12시전에 가시는걸 추천 드립니다
요새 평냉물가 생각하면, 고기까지 내어주시니 막 이만오천원 정도 할 것 같은데...얼마일지 무섭네요ㅠ
순면은 18000원에 고기포함(곱배기는 23000) 일반 물냉은 10000원(곱배기 13000)으로 평양냉면 치고는 저렴한 편에 든다고 합니다
경인면옥은 약간 짭쪼름한 맛이 좋더라고요. 저는 경인면옥이 평냉 첫경험이었습니다. 그나저나 딸려나오는 고기 퀄리티 보소!
인천에서는 가장 유명한 집이라 기준으로 삼기 좋을 것 같아서 첫 평냉으로 가볼까 했는데 어쩌다 보니 다른곳을 먼저 가보네요 육수 색만 봐서는 경인면옥과 상원냉면이 좀 비슷한 스타일의 맛이 아닐까 싶습니다 다음에 가서 확인해 보려구요 고기가 적당히 따뜻하니 씹는 맛이 상당히 좋았습니다 평냉만으로는 아쉬울뻔 했는데 고기가 같이 들어가니 만족스러운 포만감을 줍니다
진짜 평냉 너무 좋아하는데 상원냉면 최고져 요즘엔 11시 50분 정도 되면 사람 제법 차더군요 순면도 금방 품절나고 그래서 오픈직후에 자주 갑니다 ㅎㅎ 여기 입맛에 맞다면 정인면옥도 추천드립니다 ~~
아직 평냉맛을 잘은 모르지만 나름의 매력은 느낄 수 있었던 것 같습니다 다음에는 일반 물냉도 먹어봐서 차이점을 느껴보려구요
비주얼 괜찮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