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리 3줄요약:
한국은 돈이 있으면 정치권에 콩고물을 주며 상부상조하는데 겜 산업은 유아독존함.
높은 그 분들과 그들의 개인 언론이 보기에 매우 불쾌하고 괘씸한 일임.
그래서 어떻게든 돈을 뜯어보려고 궁리 중.
다른 나라도 그렇지만 한국에서 게임 중독 물고 늘어지는 것은 당연한 결과임.
선거에 영향을 미치는 가장 강력한 집단인 학부모/협회가
게임에 베타적인것은 어느 나라고 마찬가지며 모두가 아는 이야기니까 한 쪽에 제쳐두겠음.
한국이 게임 강국(?)이라서?
물론 이것도 이유 중에 하나임.
하지만 언론과 정치권에서 이렇게 물고 늘어지는 원인은 따로 있음.
00년대 초, 각 나라들 100대 부자 리스트를 보면 자수성가한 인물들이 꽤 있음.
약 30%이상.
그런데 한국에서만(또는 OECD급 나라중) 자수성가로 부자된 사람이 없고 죄다 상속이었음.
그러다 몇 년 후 등장한 것이 2N 회사 주주들임.
즉 기존 한국 부의 테두리는 죄다 재벌들의 독과점이었고, 일반인은 이 안에 들어갈 수 없었음.
00년 중후반 블루오션 시장을 개척한 게임 회사 뜨면서 새로운 부와 그룹이 생겨남.
(이 부의 흐름에 편승하려고 대기업도 투자하던 시기가 있었으나 죄다 소리소문없이 사라짐)
여기까지만해도 그냥 새롭게 빨대를 꽂을 일이 생겼구나.. 하는데 이 시장과 기업이 기존 한국의 산업과 차별점이 있음.
기존 한국 경공업-중공업-고부가치 산업은 죄다 정치권과 연결되는 산업이었음.
땅이 필요하고 필요한 원자재 및 동력, 외국 세력 견제, 노조, 세금 등 전부 법에 따라서 경쟁력과 성공이 좌우될정도로
정치권과 밀접한 분야였고, 이를 위해 서로 긴밀한 관계와 막대한 돈이 오고 갔음.
이후 한국이 성장하고 생긴 보험회사, 증권사도 제조업과 다르지만 합법적 사기라고 할 만큼
법에 따라 이익을 뽑는 구조라 (이 부분은 외국과 다른 한국의 특수성이 있는데 글이 길어지므로 생략/이통사들 이야기도 생략)
마찬가지로 정치권과 밀접했음.
하지만 게임산업은 정치권 똥고 빨 필요가 없으니 이들에게 떡고물도 안 줌.
마찬가지로 그들의 개인 언론사에게도 닭보듯 무성의함.
이게 정치권이 보기에 매우 불쾌한 일인거임. 거대한 부의 흐름이 생겨났는데
자기들에게 떡고물이 안 떨어지니까
그래서 근래들어 자꾸 쑤셔보게 된 것.
하지만 넥슨보면 또아니더라 우병우한테 다이렉트로 뇌물 꼿아준거보면 권력자한테 비비는거 존나 잘하던데
헐 그럴싸하다 이거 직접 생각한거야?
ㅇㅇ
하지만 넥슨보면 또아니더라 우병우한테 다이렉트로 뇌물 꼿아준거보면 권력자한테 비비는거 존나 잘하던데
사실 엔씨도 삼성과 연결점 있기는 한데 이건 사적인 연결이지 산업전체로 보면 푼돈에다 연결고리가 약하니까
푼돈이라기엔 몽땅 현찰로 쥐여준거라 상당한 고액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