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작] 일단 K11개발 과정에서 나온 기술을 잘 써먹을 수 있을지도 의심감.

[LucifelShiningL]

프로토타입 뽑고 데이터 뽑지도 않은 상태에서 양산 집어넣었다가 터졌는데,

그거 개발하면서 나온 기술력으로 다른걸 만들어도 똑같이 프로토타입 굴려야 하는 시기에 "당장 내놔"로 터지는 꼴 나올 것 같은데.

개발이란건 원래 돈 쳐부어서 일단 결함같은 뽑을 데이터 다 뽑고 나서 개발 속행 vs 중지로 싸워야 하는건데.

[LucifelShiningL]

그러니까 그 부분에서 프로토타입으로 데이터 뽑아야 하는데, 당장에 쓰겠다고 땡깡부려서 또 프로젝트 터지는거 아니냐고.

[쿠미로미]

유탄발사 같은 경우엔 데이터 뽑지 않았음?

[쿠미로미]

기술을 따로 써먹으면 쓸 수 있겠지
유탄발사기로만 따로 뽑아 써도 괜찮을거 같던데
스마트 조정 시스템 같은거나

[쿠미로미]

소총에 이것저것 합치려다 보니 망한거지 각기 기술들 자체는 멀쩡한 성능이었잖아

[비이사리]

유탄 안터진다 안했음?

[LucifelShiningL]

이미 기술이 있어도 그걸 접목하는건 또 개발하는데 돈과 시간 들여야함.
그리고 거기도 프로토타입이 나오는거고, 그걸 충분하게 굴려서 데이터 뽑아야 하는 것이고.

[쿠미로미]

유탄 안터진단건 뭐야?
400미터 거리 창문 들어가니 마니 명중률 가지고 헛소리하는 기사는 본적 있는데

[LucifelShiningL]

공중폭발유탄이 장애물과 충돌한 이후에 거리감지할 방법이 없어서 정위치에서 터지는 명중률이 개판이였다고 나왔잖아.

[쿠미로미]

그거야 또 다른거 개발하다보면 어딘가 쓰이겠지
당장 그거 고민해봐야 딱히 문제될거 같진 않아보임

[쿠미로미]

그런 기사도 있었는갑네

[LucifelShiningL]

이번에 K11 터진게 프로토타입으로 충분한 데이터 못 모은 상태로 위에서 양산 지시 하니까 그대로 만들어서 터진건데.
문제될게 없다니.

[LucifelShiningL]

그게 그 400m창문 어쩌구여.
창문에 집어넣는건 쉬움. 근데 그 창문 깨고 들어가서 딱 터져야 하는 공중에서 안 터지고 바닥에 떨어지거나 벽에 헤딩하고 터져서 명중률 개판이란거고.

[쿠미로미]

그럼 뭐 어쩔 수 있나
다음엔 좀 더 데이터 제대로 뽑고 하길 바라는 수 밖에 없잖아

[RiderBD]

그 유탄 발사기 부분마저도 미군이 도입하려다 엎은거아녔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