채용대상에서 계속 제외되어온 빙하기세대
아르바이트생(44)
'취직 빙하기 세대' 한정 채용을 지자체와 관청 등에서 시작했다고 한다.
우리 빙하기 세대가 대학을 졸업할 때 수많은 기업은 신규 채용을 보류했다.
200군데가 넘는 회사에 채용 자료를 청구했지만 대부분 응답이 없었고 서류접수조차 할 수 없어서 장시간 노동 저임금 직장에 취직할 수밖에 없었다.
30대에 전직을 하려니까 '대졸 신입이 아닌 사람은 필요없다' 라며 거절당하고
40대가 되자 '관리직 경험이 없는 중도채용자는 필요없다' 라는 말을 들었다.
그렇게 항상 채용대상에서 제외되어왔다.
사회의 중추가 될 세대가 쏙 빠져버린채로
기업은 구인난에 빠지고
결혼이나 육아를 할 여유가 없어 저출산은 가속 일변도였다.
요 20년간 수많은 것을 잃은 것은 빙하기 세대만이 아니다.
기업은 노동력을 잃고
사회는 납세자를 잃고
일본은 미래를 잃어버린 게 아닐까.
일본 저출산: 한국보다 훨씬 높음
일본 저출산: 한국보다 훨씬 높음
그래도 노동력은 해외에서 끌어다 쓸 여력이 되는거 같던데. 루리웹만 봐도 일본취업 원하거나 이미 일본 취업한 사람 심심찮게 찾아볼수 있고
그것도 일본인 신규 취업자가 적어서지 저 세대는 안 뽑아
우리나라도 imf 이후 사회진출한 8090이 저테크 탈 거라 보는데 코로나 사태 터져서 2010년대생도 취업 잘 될지 장담 못하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