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머] 법이 만들어지는 과정.manwha

[라이비]

[쿨엔조이7]

역사도 승리한자에 의해 쓰여짐.

[루리웹-719126279]

냅킨을 잡은놈이 이기는것
보면 법이란게 정의인줄 아는 등신 존나많음

[약쟁이_맥켄리]

법을 안지키는 등신들도 존나 많음

[약쟁이_맥켄리]

세상엔 등신들이 많구나

[ㄹㅇㅁ]

법이 정이라고 생각이 안드는 사람들이 많으면,
그건 그냥 무법 천지니까.

[죄수번호-8606656365]

이기는게 법인지 아는 등신도 많으니까

[대천사 치탄다엘]

하지만 사회 시스템의 일원으로써 법을 안지킬거면 그사회에서 살아갈 이유가 있어? 그냥 어딘가 사람의 힘이나 법의 힘이 닿지 않을곳으로 떠나야지

꼭 이런말하는 애들보면 자기가 살아있는것도 그 법의 도움 때문이란걸 몰라

[흰소나무]

첫 줄만 해도 됐을텐데 두번째 줄까지 얘기해서 여럿 등신 만들어서 비추 받는군

[루리웹-823614985]

그런 애들이 입에 달고 살던 말이 '악법도 법이다' 였지
요즘은 유래가 퍼져서인지 잘 안보이더라

[루리웹-719126279]

ㄲㄱㅋㄱㅋㅋㅋㅋㅋㅋ
그럼 북한 주민들은 북한에서 법덕분에 살아있는거?
북한법이 좋아서 북한에 붙어있고?
한국법이 수많은 역사적 법 중에서 나은편에 속하니 그런 소릴 하는거지 진짜 법이란걸 알긴 하는건가

[루리웹-719126279]

비추주는 놈이 등신이지
그새끼들은 질서랑 선도 구분 못할걸

[홀더놀로지]

퍼니 발렌타인...

[으헿]

법 안지킬거면 만인에대한 만인의 투쟁이나하지

뭐하러 사회시스템에 묶여서 삼?

[[_,._]]

북한이 거렁뱅이로 사는건 법의 문제가 아닌데;;;

[루리웹-719126279]

ㄴㄴ 법의 문제임
그놈들도 초반 스타트대시 이후로 잘나갈 찬스 있었는데 하필 첫 냅킨 집은 놈이 김일성이네?
법 첫단추부터 그모양으로 끼워버린 탓에 사회자체가 작살났지

[Pyrococcus]

근데 냅킨 잡은 놈이 김일성이었다는 건
법이 잘못되었다는 게 아니라
법을 집행하는 주체가 잘못된 거 아닌가...?

[[_,._]]

독재자가 법을 맘대로 주무르는거지 법이 독재자를 만들어주는게 아닌데 뭔 개소리냐
그리고 지금 북한이 사법체계가 제대로 돌아가기나 할거 같음???
먹을게 없어서 병사들이 민간인 약탈하고 있는데 이게 북한법에선 합법이라 그런다고 생각함???

[설명요정]

원래 질서와 선은 구분되기 어렵지 않나? 무질서와 선이 구분되기 어려운 것처럼 말이야.
누가 구분하지? 왜 구분해야하지? 어떻게 나눠야하는 거지? 너는 구분을 잘 하면서 험한 말을 하고 있는 거야?

[에키드나]

미국은 애초에 그거 싫어서 대통령도 없었는데 외교때 필요해서 만들고 자기들이 싫어하던 다른 나라들과 그냥 비슷해졌지

[설명요정]

시작은 좋았다고 생각해.
법은 마음도 없고, 지성도 없는 무생물이라서. 뜻을 품을 수 없으니 정의로울 수는 없으니까.
하지만 법의 시작점이 어디인지를 따지고 보면, 법과 정의는 완전히 독립되어있지도 않다는 걸 잊은 것 같네 친구.
정의, 도덕, 법. 이 3가지의 뿌리가 구분될 수 있다고 생각해?
일치하지는 않을 수도 있어. 하지만 그렇다고해서 따로 때어놓을 수 있는 건 아니지.
누구나 할 수 있는 혼동이고, 누구나 할 수 있는 일반화잖아?

그런데 도대체 왜 그렇게 심각해?

[LICF]

근데 뭐 질서만 추구하고 선을 갖다버린 디스토피아같은 경우도 있으니. 판단 나름이지

[루리웹-719126279]

독재자가 법을 만들고 법이 독재자를 만드는거야;
위짤이 그 지배구조를 공고히하는 모습이잖냐

[설명요정]

선이란 건 근본적으로 보면, "좋은"거야.
선을 추구하는 사람이 "좋다."고 생각하는 게 "선"이 된다고도 할 수 있는거지.

사람들을 통제하는데 혈안이 되어서, 인명을 경시하고 사람을 소모품 취급하는 그런 디스토피아적 배경을 말하는 거야?
그 세상이나 그 법칙이 선하지 않다고 말하는 거라면, 그건 그 법칙을 "싫어하는" 쪽의 판단일 뿐이야.

좋아하는 쪽에서는 그게 "선"이지.

그래서 구분이 어렵다는 거고, 혼동하기가 아주 쉽다는 거야.

그래서 잘못된 신념이란게 태어나기 매우 쉽지.

[LICF]

일단 쟤가 말하고 싶었던건 법대로 한다고 해서 다 정의로운 것은 아니라는 얘기같음.
유게에 종종 올라오는 촉법소년 얘기같은거 보면 저게 정의로운게 맞나, 싶은 경우도 있으니까.

[LICF]

그런 얘기임. 판단 나름이라고. 내가 그 디스토피아를 선하다고 생각한다면, 그건 나에게 있어서 선한거겠지.
주변부족 사람들 잡아다 요리해먹고 인신공양 해온 아즈텍도 그들 나름의 질서가 있었고, 그들 나름대로 선하다고 생각했을거임.
근데 우리 눈에는 선하지 않으니까. 그런 의미에서 판단 나름이라는 얘기였음

[정예아쿠시즈교도]

그래서 법보다는 총이 좋을지도.

[설명요정]

앞서 말했지만

법이란 건 뜻을 품을 수가 없으니, 정의로울 수가 없지.
뜻은 사람이 품는 거지, 법전이나, 법령 구절이 품는게 아니니까.

그런데 왜 법이 정의롭지 않다고 말해?
정의로울 수 없는 대상에게 왜 정의를 요구해?

만일 너의 생각대로, 우리 친구가 법이 정의롭지 않다고 말하는 거라면
나는 현실을 바로 보라고 말해주고 싶어

법이 정의롭지 않은게 아니야
법을 휘두르는 우리가 정의롭지 않은 거지.

[LICF]

그건 말장난같음. 법이 정의롭지 않다고 말하는 사람들은 그 법이 실행되는 모습을 보고, 또는 생각하고 얘기함.
그 부분에는 당연히 법을 실행하는 사람들의 모습이 포함되어있음.
근데 법은 의지가 없으니 법에 정의를 요구하는것이 이상하다고 하는건 그냥 말장난같음.

[설명요정]

누구나 쉽게 하는 실수이긴 한데, 나는 판단할 수 있는 것만 판단해야해.

네가 말하는 "우리"가 어떤 존재인지 나는 잘 모르겠지만.

단언컨데, 너나, 나나 우리 둘 중 누구도 "우리"의 대변자가 아니야.
너는 너의 의견만 말할 수 있고, 나는 내 의견만 말할 수 있어.

그러니 "우리 눈."을 기준으로 판단하지마. 너의 눈으로만 판단하라고.
"우리"가 도대체 누구인데? 나를 빼놓은 우리인가? 너를 포함하고 있다고는 어떻게 장담해?
명단이라도 있는거야?

도대체 그 "우리."가 누군지 모르겠지만
너의 판단상 맹점을 땜빵하기 위해 책임을 떠넘기지는 말라고.

[설명요정]

말장난 같다고 생각하는 건 너의 감상이니까 뭐, 자유네.

하지만 너는 마치 "법"이라는게, 자기 혼자 나서서 뭔가 해내는 자동화장치인 것처럼 말하는 것 같은데?
사람의 책임을 법에게 떠넘기지는 말라고? 인공지능 기계장치에게 법에 대한 권한을 위임한 사회가 아니잖아?

[LICF]

단어 하나만 가지고 물고 늘어지는 말장난을 하는 것 같음.
'우리' 라는건 대다수 사람들을 의미함. 적어도 식인행위는 현재 대한민국 사회에서 용납되지 않음. 도의적으로도, 법적으로도. 그런 의미의 '우리' 임.
보통 '우리'라 하는 것은 '나를 포함한 어떤 단체' 고, 문맥에 따라 내 동아리, 가족, 국가, 혹은 회사일 수도 있겠지.

[LICF]

어떤 법이 나쁜 방향으로 집행되고 있고, 그런 상황에서 법이 정의롭지 않다고 말할 때 '법이 아니라 사람탓입니다' 라고 할 수 있음?
왜 총기가 규제되고 폭발물을 사적으로 만드는 것이 법으로 처벌받는지 생각하면, 법이라는 도구 또한 그걸 사용한 사람의 책임에서 마냥 자유로울 수는 없음

[설명요정]

뭐 내가 따지는 건 어디까지나

"판단"에 대한 부분일 뿐이야.

추측은 할 수 있겠지? 우리는 공감이란 걸 할 수 있는 존재니까.
하지만 "판단"은 온점을 찍는 거잖아?

다시 말하지만, 너나 나나 "우리"의 대변자가 아니야. 대통령이나 국회의원이 아니라고.
그러니까 정치적 발언하는 것처럼 "우리"를 언급하면서 "판단"이란걸 하지 말고

그냥 너 자신으로서 발언하라고 별로 보기 좋지 않으니까 말이야.

[설명요정]

그럼 너는, 상한 달걀을 대할 때 달걀을 욕하니? 아니면 달걀을 관리한 사람이나 판매한 사람을 욕하니?

그런 법령을 발의한 사람이 있을 것이고, 주장한 사람이 있을 것이고, 받아줄 사람이 있을 것인데 법의 탓을 한다고?
그게 올바른 판단이라고 생각해?

[설명요정]

우리 사회의 정말 큰 문제점이 뭔지 아니?

재범이 우려되는 범죄자 출소는 걱정하면서, 그 범죄자의 형량이나 처우를 결정한 판관에 대해서는 따지질 않아.

법에 문제가 있다. 벌금이 상대적 경제력을 반영하지 않아서, 돈 많은 사람에겐 솜방망이가 되어버린다. 그걸 알아도, 그런 법령이 나오게 된 배경이나 정해진 수순은 따지질 않아.

법을 탓하고만 있으면 법이 알아서 바뀌어주나?
사람이 낳은 거잖아? 사람이 실행하는 거잖아? 그런데 왜 사람을 나무라지 않고, 법에게 따지는 거지?

충분히 현실적이라고 생각해?

[LICF]

다시 말하지만 '우리'는 '내가 포함된 집단' 이고, 이 집단의 보편적인 인식을 말할 때에, 확신할 때에 사용함.
나는 내가 속한 집단이 아즈텍의 식인문화를 선하다 생각하지 않는다는 확신을 갖고, 님 표현을 빌리면 '판단'을 해서 쓴것뿐임.
오히려 내가 더 궁금하긴 함. 왜 내가 '우리'라는 표현 뒤에 숨었다고 생각하는지. 저 표현을 쓰면 글을 쓴 사람의 책임이 희석되기라도 함?
그걸 노렸다면 사람들은~ 이나 ~가 쯤을 쓰겠지.

[LICF]

자꾸 단어에 집착하는 것 같은데, 남을 찌를 수 있는 칼은 규제되어야 한다는 말임. 포장을 뜯은 채로 길거리에 들고 나오지 못하게 한다거나.
마찬가지고 사람에게 피해를 주는 식으로 악용될 수 있는 법은 바뀌어야지.
님 '말대로면 쏘는 사람이 ㅁㅊㄴ인거고 정상인은 안 쏘니까 총 규제는 풀어도 됩니다'인데, 어쩌다 ㅁㅊㄴ이 길거리에서 난사해버리면 큰일나니까 규제하는 거잖음?
악법이라 불리는 법도 마찬가지임. 어쩌다 ㅁㅊㄴ이 악용해버리면 문제가 되니까 사라지거나 고쳐야 한다는 얘기.

[설명요정]

그럼 나는 너의 우리에는 속할 수가 없겠네.

식인문화를 옹호하자는 건 아니야.
하지만, 그걸 판단할 재료가 나에게는 없어.

나는 아즈텍문명 자체를 잘 몰라, 왜 식인문화가 생겨났는가? 배경도 잘 모르지.
관심이 없으니까 알아볼 생각도 딱히 없어.

그러니까. 나는 판단하지 않아. 내가 잘 모르는 부분이니까.

너는 아주 잘 아는 것 같네?
이쯤에서 정리하면 잘 알 수 있겠지?

결국 네가 확신하고 싶어하는 "우리."라는 건
먼저, 아즈텍문명을 아주 잘 알고 식인문화가 왜 생겨났는지 관심이 있는 사람이거나.
관심도 없고 잘 알지도 못하면서, 자기 믿음이란게 뭔가 대단한 것이라도 되는 것마냥 확신에 차서 무작정 틀리다고 말하는 사람들의 집단이겠지?

잘 읽어보라고 친구.
내가 말하는 건 아주 간단한 거야.

판단할 수 있는 것만 판단하라고.
판단 문제에서 확신이란게 결국 믿음이란 것에 근간한다는 걸 알고 있는 거야?

판단할 수 있는 것만 판단해.
안 그러면 아즈텍 문명에 대한 탐구를 시작해야겠는데, 나는 관심이 없으니까 내 갈 길을 갈거라고.

[LICF]

님은 대체...
법이 문제다->법을 없애든 바꾸든 해라
이 흐름에서 누가 법전에다 대고 따지는거임?
기본적으로 법에 대해 욕하는건 그 법으로만든 사람이나 집행한 사람을 욕하는거임.

내가 아까부터 말장난이라 하는게 이거. 법을 욕한다는걸 문자 그대로 해석해서 법전에 대고 욕한다고 생각하는게 이상하다는 뜻임.

[설명요정]

"남을 찌를 수 있는 칼을 규제해야 한다."는 말을 들으니까 이 말이 생각나네?
예전에 누가 "바바리맨을 잡아야지 남자들 바바리는 다 못입게 규제하면 그게 말이 된다고 생각하냐?"하는 말을 듣고 무릎을 탁친 적이 있거든
내가 무슨 말을 하고 싶은지 알겠지?

그리고 단어는 중요한 거야.
서로 무슨 말을 어떻게 쓸지 정해놓은 건데, 그걸 너와 내가 서로 다르게 쓰면 말이 안통하잖아?

그러니까 지적하는 거라고. 아니꼽게만 듣지 말고.

[설명요정]

이봐 친구?
자네가 작성한 글을 잘 읽어보라고?

LICF
(5140749)
220.86.***.***
어떤 법이 나쁜 방향으로 집행되고 있고, 그런 상황에서 법이 정의롭지 않다고 말할 때 '법이 아니라 사람탓입니다' 라고 할 수 있음?
왜 총기가 규제되고 폭발물을 사적으로 만드는 것이 법으로 처벌받는지 생각하면, 법이라는 도구 또한 그걸 사용한 사람의 책임에서 마냥 자유로울 수는 없음 답글 | 20.10.25 19:28

LICF
(5140749)
220.86.***.***
님은 대체...
법이 문제다->법을 없애든 바꾸든 해라
이 흐름에서 누가 법전에다 대고 따지는거임?
기본적으로 법에 대해 욕하는건 그 법으로만든 사람이나 집행한 사람을 욕하는거임.

자, 이제 친구 자신이 스스로와 미러전 하는 걸 지켜보면 되는거지?

사람탓을 하는게 맞다고 생각하면 여기까지만 하라고. 내가 하고 싶은 말이 그거니까

[설명요정]

혹시 몰라서 사족을 붙여놓는대

법≠사람
이란 사실은 알고 있지?

그러니까 법을 아무리 욕해도, 그 법에 관련된 사람들은 눈하나 꿈쩍안한다는 사실도 알고 있지?

그러니까 사람을 탓하라고. 법을 탓할 수도 있겠지? 뭐 정의란게 그런 거니까.
하지만 뭐가 현실적이고 올바른 건지 혼동하지는 말라고.

[LICF]

? 뭔 말이 하고픈지를 모르겠는데...
그니까 님은 남한테 민폐 끼칠 가능성이 있는 법이 악용됐다면, 그건 전혀 법 탓이 아니고 사람 탓이란거임?
난 다라는거임. 그렇게 만든 사람, 악용한 사람, 악용될 가능성이 있는 법 전부.

[설명요정]

뭐 다시 말하지만

"법의 탓을 할 수는 있겠지? 하지만 뭐가 현실적이고 올바른 건지 혼동하지는 말라고."

법이란건 스스로 바뀔 수 있는 자동화시스템이 아직은 아니니까.
충분히 정리한 것 같은데, 어떻게 생각해?

[LICF]

대체 뭔소리임. 아까부터 말하지만 법을 욕하는건 그 법을 만든 사람, 악용한 사람을 욕하는 거라니까. 법전이나 ~법 ㅇ항 ㅇ조 써있는 문장에 대고 욕하는게 아니라고. 그걸 받아들이기 힘들면 어쩔 수 없는거긴 한데.

[LICF]

아니 말이 안 맞물리는데...
법을 탓하고 욕한다는게 법전에다 소리지르는게 아니라 그걸 만든사람, 쓴사람을 욕한다는 뜻이랑 일맥상통하는 말이라니까 그러네

[LICF]

예를들어 '휴대폰 거지같네' 라고 하는게 휴대폰보고 지혼자 변하라고 욕하는게 하니고, 그거 제조사에다 좀 잘좀 만들으라고 욕하는게 되는거랑 비슷한 맥락인거

[설명요정]

이제 알겠네 뭐가 문제인지

"법을 탓하고 욕한다는게 법전에다 소리지르는게 아니다."하고 말해봐야 그건 너의 말이지
나한테 '법을 탓한다.'라는 건 법전에다 소리지르는 거라고.

확인을 제대로 하지 않고 대화를 하려니까 이런 오차가 생기는 거지.

그러니까 단어를 어떻게 사용하는지 상당히 중요한 문제라는 거야.

괜히 시간낭비만 했네.

[설명요정]

아니 애당초 이해할 수가 없는게

핸드폰에 욕한다고, 무슨 핸드폰에 감시장치가 달려서 제조사에 전달되는게 아닌데
핸드폰에 욕하는 것에 잠시간의 감정적 해소나 자기 만족 이외에 도대체 어떤 의미가 있는 거야?

핸드폰에 욕해도 제조사는 못듣잖아

제조사에 찾아가서 따져야 듣지 안 그래?

[LICF]

여론이란게 그런식으로 형성되는 거라서... 제품 만들어놓고 여론 형성되는거 신경 안 쓰는 회사면 오래 가지도 못함.
비슷하게 정치하는 사람들도 법 만들기 전이든 후든 계속 여론 살피고 있겠고

[설명요정]

이미 오래가고 있는 회사가 제품 막만드는 건?
이미 정치 밥 오래 먹어서 고일대로 고인사람이 막나가는 건?

여론이란게 더 다이렉트로 꽂아버리면 당연히 효율이 더 올라가지 않을까?
나는 그런 생각이야.

[LICF]

제품 막 만들면 안 팔리고, 정치 막 하면 지지율 떨어짐. 그래서 여론 신경쓰는거고.
다이렉트로 꽂아도 됨. 여론 형성에 일조하든, 직접 가서 건의하든 어쨌든 전해지기는 한다는 말임.

[설명요정]

그렇게 쉽고 간단하게 돌아가면 누가 걱정을 하겠어

갑질하고, 제품으로 장난치던 기업도 덩치가 커져서 상호명 감추거나 계열사로 돌리면서 숨기고 살아남고
정치 막하는 사람들도 파벌 형성해서 성향이 어떻다 쪼개가면서 자기 지킬 울타리 만들어놓고

여론 형성이라고 하는데, 그 정도 효율로 뭔가 이루어지고 바뀔만큼 사회가 안녕하다는 생각이 나는 안 드는 걸.

[가가기고]

결론 '결국 메세지가 중요한거야. 전부 불에 타는거지'

[Poopmmelier]

빨간색이라서 왜케 중국같냐...

[극극심해어]

중국말고도 동서고금 거의 모든 국가의 거의 모든 시기에 적용되는 이야기아님?>

[루리웹-719126279]

국민이 똑똑했으면 바이러스는 진작 잡음
지금 몇달째지?

[니X꼬다뭘봐]

한국은 급격한 발전의 휴유증을 못벗어나서 그럼

[루리웹-719126279]

한국 아닌곳은 바이러스 잡았겠네?
등신같은 소리하지 말고

[니X꼬다뭘봐]

번호새끼들은 하나같이 왜 댓글을 ㅈ같이 다는거지? '한국은' 이라는 글이 니눈에는 '한국만'으로 읽히더냐
그리고 모든 이유가 다 그렇다고도 한적없는데 인성보소ㅉㅉ

[E과]

사실 모든 국민이 똑똑해도 개인들이 모든 상황에 대해 같은 성향인 것도 아니고, 모든 상황에 대해 지식이 있는 것도 아니기 때문에 생각처럼 쉽게 안바뀜

[Pyrococcus]

그 니 논리대로면
전세계의 90%이상은 멍청한거네...?

[알파카-2538627]

국평오는 과학이니까

[알파카-2538627]

근데 사실 어떤 사항이건 계층내부에서도 갈등이 생길수밖에 없긴 하지.
꼭 한 계층에게만 유리한 제도는 솔직히 존재하기가 힘들고 어떤 방향으로든 전 계층적으로 영향이 있기때문에 그걸 바꾸는걸 거부하는 집단들이 나올수밖에 없음

[뽜이아]

이게 머리로 될 문제가 아님
결국 보다 똑똑한 즉 저 예시로 강한애들이 다시 선점할거고 이 보다 못한 애들은 이용당할 뿐임
특별한 소수가 아니라 다수가 소수보다 항상 똑똑해야 하는 상황인데 가능성 없는 얘기

[E과]

또한 누군가를 지지할 때 그 사람의 모든 발언이 좋아서 지지하는게 아니라 전체적인 성향을 보고 결정하는 것이기 때문에, 때로는 내가 지지하는 사람이 내가 반대하는 주장을 할 수도 있음.
정치 얘기가 싸움나기 쉬운게 이런 걸 다 무시하고 내가 반대하는걸 지지하는 놈들은 빡통이라 그러는거야 라고 생각하는 경우가 많기 때문

[E과]

생각보다 많은 사람이 멍청하지만, 또 생각보다 많은 사람이 똑똑하기도 함.
개인이 가질 수 있는 경험과 지식에는 한계가 있기 때문에

[등고래버스]

사람 죽이는거같은건 당연히 법으로 금지해야 하는거 아닌가

[HIYA!]

사람을 죽이면 착취할 노동력이 줄어드니까
권력층은 살인을 범죄로 만든거지

내 노동력이 아닌 인간을 죽이는 전쟁은 범죄가 아니지

[아무무재배]

70년전까지 흑인전시가 당연시되었고 흑인이 등교한다고 주방위군이랑 연방군이랑 대치까지 했었다.당연시된다고 과거에도 당연한게 아니었음.

[Pyrococcus]

근데 나는 저렇게 법 자체를 악처럼 만드는 건 문제가 있다고 봐서

댓글도 말했듯이
흑인 차별이 당연시 되던 시대에
그 악법을 바꾸기 위해 힘썼던 사람들이
지금의 법을 만든 건데....

그냥 단순하게 법을 저런식으로 바라보는 1차원적 시각은
여러모로 사회를 보는 눈을 해친다고 봄

[아무무재배]

동감함.정말 실제로 저짓거리한게 캄보디아 킬링필드랑 홍위병인데 이런 얘기하면 인정안하더라.
기득권혐오하는 거 상관 안하는데 대안이라고 내놓는게 하나같이 쓰레기들이라 사회만 망침.

[LICF]

법이 악하다기 보다는 '약자를 보호하는 것이 법의 목적'이라는 생각은 착각이기 쉽다는 얘기 아님?
법을 만든 사람들의 이득에 따라 법이 결정된다는 얘기를 하고싶었던 것 같은데

[자기애]

기득권과 하층민의 줄다리기는 영원할거야
때론 프랑스혁명처럼 일시적으로
하층민이 우위를 점하기도 하지만
그랬기에 기득권은 더 연구를 거듭해서
그걸 와해시키고 현혹시키는 기술을 발전시켜

[아무무재배]

하지만 다른 것들은 훨씬 쓰레기라 저게 그나마 나음.민주주의가 최고는 아니지만 지금까지 있던 것들 중 최선인것처럼

[ㄹㅇㅁ]

저 에피소드가 무려 아들냄한테 집뺏겨서 나온거였짘ㅋㅋ 진짜 그럴듯해.

[이그네이셔스2]

이 짤이 등장할 차례이군!

[로젠다로의 하늘]

생산양식 등의 하부구조는 법, 질서 같은 상부구조를 만들고 상부구조는 하부구조가 계속 돌아가도록 지킨다

[HIYA!]

마르크스 어서오고

[로젠다로의 하늘]

고로 우리들은 어서 노력하면 성공할 수 있다는 상부구조가 만들어낸 허위의식에서 벗어나 급진적 사슬에 꿰인 혁명의 전사들로서 다시 일어나야 한드아

[HIYA!]

[Pyrococcus]

그렇다고 법이 없으면 뒤지는 건 약한 사람들일텐데...?
엄격한 법령이 없는 곳에서는 모두가 잘 살았을거라고 생각하나?

[LICF]

법을 약자를 지키려고 만든 것이 아니란 얘기지, 법이 없는게 낫다는 얘기가 아니니까

[루리웹-375642922]

법을 통해서 우리 스스로를 통제하는 장치임. 우리가 투표로 뽑은 대표들이 법을 만들고 우리는 그 법의 통제를 받게 됨으로서 귀족이나 왕이 아닌 스스로의 통제를 받게되는것이고 이게 민주주의의 근간임. 그러니 우리의 대표를 뽑는 투표를 할때는 신중히 생각하개 반드시 참여하도록하자.

[팬덤너무무섭다]

법을 없애면 평화로워지겠군

[아뭐임]

소말리아 : ㅋㅋㅋㅋㅋㅋ

[팬덤너무무섭다]

지금 유게이들 논리가 그거잖아

[루리웹-2485639084]

법이 만들어지는 과정은 소시지와 같아서 맛있어!

[큐릭]

무법주의 원하시는 분들은 강도 만나도. 사기를 당해도 알아서 자가대처 하시기 바랍니다.

[LICF]

어느의미로는 되긴 할걸ㅋㅋㅋㅋ 총기규제도 없는데 가서 쏴버릴지도 모름. 강도나 사기꾼도 총 들고 있겠지만 알아서 어떻게든 하겠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