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잡담] 근데 조선은 일본이 임진왜란일으켰는데도

[Guten Tag]

의외로 빨리

재수교했네. 우리 조상들은 일본보단 만주족을 더 싫어했던거 같더라

 북벌론에 대한 생각이 오랫동안 잔존했던거만 봐도 

[워로드]

도쿠가와 막부가 우리는 도요토미 적 세력이 었다고 언플하지않았냐?

[워로드]

그리고 북벌론은 이야기가 다름

만주족이 문제가 아니라 우리를 공격했고, 명을 멸망시켰으니 복수하자 이거라서

[한니발 바르카]

일단 일본도 임란 이후에 정권이 바뀌었으니까 빨리된거 아닌가?

[작성자놈]

만주는 심심하면 처들어와서 그런거 아닐까?

[심장이 Bounce]

정권교체해서 그런거지 뭐

[보드카!!!!]

끌려간 조선인 돌려받아야 하니까

[대충지어야지]

그리고 애초에 그럴 능력이 없었음

[대충지어야지]

태조때는 직접 컨트롤 가능했기에 더 싫었던건 쪽국애들이긴 한데 한번 조져놓고는
임진왜란 이전까지 거의 안옴
여진족 애들은 태조때의 커넥션 풀리니까 바로 깔짝대서 주기적으로 조져야 했기에 얘네가 더 싫었던거고

[서유혼]

조선에서 일본침공 할거 아닌이상 어차피 수교는 해야되고 도쿠가와는 진짜로 임진왜란에 참전 안한것도 사실이니.

[루리웹-4579184539]

왜란은 피해가 있긴했어도 어쨌든 이겨서 일본애들을 쫓아냈지만
호란은 피해는 피해대로 입고 져서 항복한 거니

[세틀라이트L]

임진록처럼 역러쉬 갔을 형편이 아니었으니

[슬액은스래액하고운대]

아니 고게 도쿠가와 정권 들어서고 그쪽은 명, 조선의 보복전쟁이 있을까봐 두려워했던 것도 있고
도쿠가와쪽은 쿠데타로 정권을 잡은만큼 자기네의 정당성을 확보해야 했는데 명과 조선의 인정을 받아서 자기 권력을 공고히 세우고자했음
근데 명나라는 아예 일본과 절교때렸고 어쩔수없이 조선에 매달렸는데
하필 그때 또 조선은 위에 후금땜시 일본을 살살 달래자라는 입장이었음
조선 입장에서는 얘네가 또 쳐들어오면 진짜 망한다는 생각과 위에 만주족뿐만아니라 왜구마저 설치면 진짜 골때리니까
조선은 계속 명나라 핑계 대면서 수교 안 하려고 했다가 결국은 2가지 조건을 걸고 수교를 하게 되는데
첫째가 능 도굴꾼을 체포해서 보낼것, 정식으로 도쿠가와 정부가 수교 문서를 작성해서 보내란 거였음
이때 또 대마도가 사이에서 중매질을 하는데
대마도놈들은 첫째 조건인 도굴꾼으로 엄한 사람 보내고 문서도 도쿠가와 정부가 쓴게 아니라 대마도에서 작성한 것이었음
조선도 대놓고 이를 알았지만 위의 이유때문에 하는 수 없이 들어주면서 사신을 파견했고
이때 도쿠가와는 자신의 아들과 조선 사신이 만나게 해서 자기 정권의 후계의 정당성을 확보했음

[슬액은스래액하고운대]

그리고 도쿠가와측이 이때 조선의 환심을 사기 위해서 조선 포로들을 일부 보내준 점도 있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