래핑 코핀은 PoH가 세운 살인 길드다
플레이어를 해친 플레이어는 커서가 오랜지로 변하는데 이 놈들은 거기 한 술 더 떠 자기들을 레드 플레이어라고 지칭하고 다닌다
이들은 살인은 카야바 아키히코가 너브기어로 저지르는 것이기에 우린 무죄라는 PoH의 선동에 넘어가 2년동안 온갖 악행을 하고 다녔다
게임에서 지속시간이 긴 마비 디버프를 이용해 살인을 저질렀기 때문에 레벨이 높은 플레이어도 자칫하면 훅 갈 수 있었다
대표적인 인물이자 간부로 조니 블랙과 자자가 있으며 이 둘은 현실로 돌아온 뒤에도 사총 사건을 모의해서 살인을 저질렀다
이 외에도 모르테나 벅섬이란 인물도 언급되며 프로그레시브에선 초기 공략파에 잠입하여 선동으로 PK를 시도하거나 공략파 내 갈등을 조장하기도 한다
이 외에도 플레이어들을 사냥하고 게임을 벌이듯 죽여댄 걸로 묘사되는데 공략파에서도 수많은 오렌지 플레이어중에 래핑 코핀을 제일 경계했다고 나온다
그럼에도 쉽게 잡지를 못했던 건 던전같은 곳에 거처를 마련하고 옮겨다녔기 때문에 잡기가 쉽지 않았던데다
PoH가 여러 길드를 강제로 흡수하는등 여러 하부조직을 만들어서 보급 목적으로 약탈을 일삼았기 때문이다
프로그레시브를 보면 폴른 엘프들과 퀘스트를 진행하는 등 SAO 내에 악성향 플레이어들 역시 레벨업할 수단이 있었고
이를 통해 이들도 공략파가 긴장할 정도로 레벨을 끌어올릴 수 있었다 거기 PoH가 얻은 메이트 초퍼는 PK를 할 수록 스펙이 오르는 덕분에 공포의 상징이 된다
겨우 정보를 얻고 토벌을 감행했지만 이것도 PoH가 래핑 코핀이 질렸기 때문에 밀고한 것에 가까웠고
결국 그 전까지 공략파는 래핑 코핀의 꼬리도 잡지 못했단 게 된다
이쯤되면 단순한 살인집단이 아니라 은근 지능화된 조직인데 PoH는 이뿐만 아니라 그린 플레이어들을 첩자 등으로 이용하기까지 했다
대표적으로 혈맹기사단에 첩자로 잠입해있던 크라딜이 있고
외전인 걸즈 오프스의 주인공 룩스 역시 파티가 전멸당하고 협박당하여 강제로 래핑 코핀의 정보원으로 일했던 과거가 있다
이런 걸 보면 단순한 살인 길드가 아니라 테러 조직 비슷한 수준이다
문제는 이 새끼들 중에 살아남은 새끼들 대부분이 아직도 정신 못차린 채 사회에 녹아들어있다는 거..
저걸 왜 그대로 살려둔걸까...
ㄹㅇ 꼬라지 보면 차라리 토벌때 공략파가 각잡고 걍 다 죽이는게 나았을거 같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