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난 저거 깨어날때 무슨 개소리를 할지 무서워서 못하겠다
"로리다이스키 라고 계속 중엉 거리시던데 일본인 친구 이름이신가요?"
환자분? DL6호 사건을 잊지마라
난 그래서 수면내시경 안받음 걍 함
라고 형사님이 물었다.
순순히 불어 레보스키 로리다이스키는 어디에 도망갔지?
저기서 의사랑 간호사가 조롱 희롱을 할지 모르니 녹음기 틀고 가라고 했었는데 소형 녹음기 아니면 못하겠더라 수술복 따로 입고 자야해서
난 편두통 있어서 검사하는날 두통에 절어서 고통때메 헤롱헤롱 하는 상태서 마취약 들어오는 순간 기절해버림,검사 끝나고 깨니까 두통이 사라져서 개 좋았던 기억뿐이 안난다...
아뇨 러시아 친구 이름입니다.
치질 때문에 직장만 검사하는 거라서 수면 없이 내시경 걍 해봤었는데, 이때 느꼈던 고통만으로도 '아 난 대장 내시경 받으라는 나이 되면 반드시 수면으로 해야겠다.'라고 다짐하게 됨
ㅋㅋㅋㅅㅂ
난 저거 깨어날때 무슨 개소리를 할지 무서워서 못하겠다
루리웹-8960901082
환자분? DL6호 사건을 잊지마라
루리웹-8960901082
치질 때문에 직장만 검사하는 거라서 수면 없이 내시경 걍 해봤었는데, 이때 느꼈던 고통만으로도 '아 난 대장 내시경 받으라는 나이 되면 반드시 수면으로 해야겠다.'라고 다짐하게 됨
마이아픔??? 자세하게 얘기좀 해봐!!!
에일리언이 뱃속에서 날뛰는 느낌
tag: bbc
굵다고 해야 하나 통통하다고 해야 하나 미끌거리는 막대기가 꿈틀거리는 느낌 자체는 참을 만하다 싶은데, 굵은 똥줄기 같은 게 항문을 왔다갔다 하는 느낌도 불쾌하고, 똥 싸고 싶은 느낌이 드는데 이게 의료기기인 걸 생각하면 참아야 하는 건지 아니면 힘을 줘도 되는 건지 묘하게 고민되는 불쾌함도 듬. 근데 여기까지는 참을 만하다 쳐도, 내시경이 내장 긁어서 상처 내고 그러면 안 되니까 뱃속에 끊임없이 공기를 주입하는데, 배에 방귀가 가득 찼는데 이걸 배출 못할 때의 그 복통이 느껴지는 거야. 근데 계속 공기를 집어넣어, 난 이 공기를 빼내고 싶어서 방귀 뀌듯 힘을 주기도 했지만 끊임없이 들어오는 무해한 공기가 내 내장을 위협하는 느낌이 들더라고. 좀 된 일이라서 이 이상은 자세히 기억이 안 나는데, 어느 순간부터 갑자기 통증이 확 느껴지는 때가 있기도 하고, 카메라를 빼내는 줄 알고 '휴 끝났다.'라고 안도하는데 알고 보니 카메라를 계속 집어넣는 거라서 절망감을 느끼기도 하고 하여튼 이게 미는 건지 당기는 건지 밀든 당기든 둘 다 느낌이 불쾌해. 가끔 방광도 찌르는 느낌이 들었을 때 "아 제발 빼주세요!"라고 빌고 싶기도 했어. 다 끝났을 때에도 뱃속에 공기가 남아있어서 변기에 오래 앉아있었는데, 강렬한 사운드를 내면서 계속 뀌고 뀌어도 복통이 안 가라앉더라. 집에 돌아갈 때도 똥 마려운 놈처럼 허리 접힌 채로 어기적어기적 걸어가고, 집에 들어왔을 때에도 변기에 10분은 앉아서 계속 방귀 아닌 공기 배출 시간을 보냈던 것 같아.
보통수면하면 조용히자거나 웅얼거려서 귀가까이대도 안들리니 걱정마세요
한 줄로 요약하면 내시경 기기 자체가 아프다기보다는 종종 장기 찌르는 듯한 느낌 들 때랑 뱃속 가득 공기 주입하는 게 괴로움.
건강검진때 받아봤는데 아무도 신경안쓰고 깨면 어디로 가서 뭐 검사받으세요 다음분 들어오세요 하고말음.
그렇게 아프지는 않습니다. 전 군대에서 받아서 상당히 굵은 놈 이었는데 엉덩이야 찝찝한 상태고 배에서는 뭐가 자꾸 튀어 나오려는듯 하면서 라이트가 비쳐보여서 기분 나쁠수는 있겠지만 통각은 거의 없었습니다. 저는 관장하는게 더 힘들었네요
오... 그렇군 공기... 땡스 상세한 경험담 고마워! 나도 하게되면 수면으로 해야것다 =ㅁ=...
관장은 진짜 미친듯이 많이 넣는다던데...
"로리다이스키 라고 계속 중엉 거리시던데 일본인 친구 이름이신가요?"
Enermy_Gate
라고 형사님이 물었다.
Enermy_Gate
아뇨 러시아 친구 이름입니다.
사용하실수있는닉
순순히 불어 레보스키 로리다이스키는 어디에 도망갔지?
[삭제된 댓글의 댓글입니다.]
어린사슴아이디어
난 그래서 수면내시경 안받음 걍 함
난 편두통 있어서 검사하는날 두통에 절어서 고통때메 헤롱헤롱 하는 상태서 마취약 들어오는 순간 기절해버림,검사 끝나고 깨니까 두통이 사라져서 개 좋았던 기억뿐이 안난다...
난 마취가안되는거같아여ㅕㅓㅓㅓㅓ했던데
물론효과는 끝내줬지
??? : 의사성생임... 마취가 안 됬어요.. 간호사 : 수술 끝났습니다 환자님
나는 이거 왜 잠이 안오죠? 마취안되는거 까지 말했다더라..
이거릉 모티브로한 영화도 있잖아 해빙이라고... 밤죄자들은 하다가 불듯
저기서 의사랑 간호사가 조롱 희롱을 할지 모르니 녹음기 틀고 가라고 했었는데 소형 녹음기 아니면 못하겠더라 수술복 따로 입고 자야해서
기타 기분을 왜 헤아려ㅋㅋㅋㅋㅋㅋㅋㅋㅋ
간다간다 쑝간다 생각난다
광역시골쥐
대부분은 조용하고 진짜 어쩌다 잠꼬대식으로 헛소리하는 사람 있음
광역시골쥐
약 종류따라 다르니까 미리 문의하고 찾아가라고 유게 댓글에서 봤는데...
검사 하는 도중에 난 헛소리 하는 환자 진짜 손꼽을 정도로 적게 봄. 검사 끝나고 나서 회복실에서는 하는지 안하는지 모르겠지만 보통은 검사 도중엔 그냥 아프다 힘들다 정도 표현만 하더라.
20후반대인데 식습관이 워낙 개차반이라 받았는데 다행히 정상.. 유게이들도 한번씩 해봐라 요즘 장쪽에 트러블 많이 생긴다더라 젊은 나이에도
난 그...커밍아웃 할까봐 그게 무서워. 수면내시경 받는다 해도 절대 가족이나 친구는 못데려갈것같아.
어떤사람은 마취약 내성만랩찍었는지 기준치를 넘겨서도 마취상태안들어가서 의사샘이 환자분 제발 잠좀자세요 라고 부탁했다던데 ㅋㅋ 결국 한시간이지나서야 마취상태 들어가서 수술받았다고
누가 그러던데 헛소리할까봐 걱정되면 위내시경하고 같이 받으라고
마우스피스 끼고 받으면 안될라나 ㅋㅋㅋㅋㅋ
기안 리액션이 제일이던데 내시경 꽂으니까 -아!! 왜 그래요?!! 왜 이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