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머] 현실이란게 너무 잔혹하다고 생각되었던 사례

[SPOILER MANIA]

외환위기, 사업실패에 아내분이 갑상선암까지 걸려서

빚이 쌓이고 계속 쌓임

한때 실의에 빠져 취하지 않으면 잠들 수 없는 지경에 이르러서 술, 노름에 빠졌다가

마음 다잡고 알바를 조금씩 늘려가면서 일주일에 7개로 늘리면서 정말 미친 듯이 일 하셨다고 함..

10여년간 고된 알바로 3억이 넘는 빚을 홀로 다 갚아냄

각종 미디어에도 등장하고 인생 연설도 하심

책도 출간해서 꽤 판매도 되어서 이제 드디어 편하게 인생 사실 줄 알았음

하지만 너무나 과도한 스트레스로 대장암 걸리고 별세하심

알바를 해도 엄청 성실하고 시간도 엄청 잘지키면서 일 했다는데...

이 아저씨 사례 접했을 때 정말 너무 가슴이 먹먹함...

[부릅뜨니 숲이었으]

이제 좀 편하게 사시나 했더니만...

[훨럴럴러]

저거볼때 한두개만덜하시고 건강하게 몇년더일하시지 생각했는데 ㅠㅠ

[나락속천민]

대장암의 원인중 하나가 수면부족이라던데 빛 갚고 좀 쉬엄쉬엄 하셔야 했는데
계속 무리하시다 돌아가신듯...

[벨훼골]

과로로 몸이 맛가면 제일 먼저 생기는게 대장암과 췌장암이라던데....

[0여우0]

22시간10년간하면 당연이 수명줄어들지 ..

[멕시코향신료]

사업하다가 빚을 졌으면 저렇게 살 바에 그냥 파산 신청을 하지

인생을 남을 위해 살다가 죽으니 안타까울뿐이다.

[Cayenne.]

남에게 빚진걸 몸을 갈아서 갚은건데 남을 위해 살다 죽었다니 심보 고약하네.

[국밥에소주]

방송 찍을때 정형외과쪽 말고 아예 정밀검사를 받았으면 좀 달라지지 않았을까..

[임파서블42]

내시경만 정기적으로 받았어도 살았지.

[환상의구루텐]

저 분 저 방송 나올 땐 의료보험이 거기까지 보장해주지 않았으니까 비싸서 못 받았겠지. 시간도 많이 깨지니까 더 껄끄러우셨을테고.

[천운처럼]

못하지
내시경 받을려면 금식해야 하는데 본인 그럴 시간을 못 내겠지

[후후후...밍나]

진짜 돌아가시기 직전에 심정이 어떠셨을지 짐작도 안간다...
나같으면 너무 억울해서 피눈물 흘리다 죽었을듯...
그래 고생했는데, 이제 좀 살아보려 했는데 암 이라니...

[사스티]

여기도 저러는 사람 있으면 잠은 최소 7시간은 자라 잠이 진짜 어떠한 보약보다 좋음 안타깝네 진짜..

[루리웹-321594824]

알바를 저렇게 하는데 550만원밖에 안된다니 너무 짜다

[진화하자]

저때가 IMF 이후로 10년간 갚은거니까 지금이랑은 돈의 가치가 다름. 당장 2005년만 봐도 최저시급이 2840원이고 예전에는 최저시급이나 야간수당 제대로 지키는 곳도 없었음.

[밤나무산 미래]

부모님이 저보고 노력이 부족하다고 할때 저 아저씨 사연 보여줬던거 생각 나네요......그후 저 아저씨 돌아가셨을때 부모님이 절 보며 "건강이 우선이다 아들아" 했음

[음덕음덕]

안타깝다.

[엘사아렌델]

정말 정직하셨어 몸을 아끼셨으면 좋았을텐데

[MBC볼놈]

파산 개인회생 왜 못했을까

[은밀한오렌지]

방송나가고 학원쪽에 잠 2시간밖에 안자고 학원차 운영하는 사람에게
자기 자식들 못 맡기겠다고 엄청 항의 들어왔다던데
아저씨 몸이 멀쩡하다고 해도
부모입장에선 실수 한번에 애들 인생이 훅가버리니
저렇게 항의 하는것도 이해가 가던데

[무엘무엘무엘]

단명하기 딱 좋은 패턴이네 결과가 증명하고 있고 안타깝다

[루리웹-507500087]

난 행복전도사 아주머니 ■■하셨을때 엄청 충격먹음

[영알못]

잠 안 자고 일 하는게 나중의 생을 땡겨와서 쓰는 느낌인듯..

[복싱남]

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