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머] 요즘 의대생들이 선호하는 과

[라이트트윈스]

[오사마 빈 라덴]

내과가 그나마 그 조건에 가장 부합하지 않나
정신과도 환자 보긴 하니까...

[은빛설원]

뭔소리임
내과가 환자 제일 많이 보는 과 중 하나임...
그리고 사람 죽는것도 제일 많이 보는 과 중 하나...

전공의, 전문의할때 대부분 대학병원에서 하는데
대학병원 내과는 죽어가는 환자들만 봄...

[CrazyHyde]

내과가 노는줄 아는가 본데 앵간한 수술후 케어는 다 내과에서 한다

[MN씨]

의사 친구 말로는 내과 미달나기 시작한지 5년 넘었다더라.
환자에 대한 책임도 있고, 환자를 보는 과들은 대부분 일이 많아서 워라밸이 무너진다고.
그래서 요즘 핫한 쪽은 영상의학쪽이랑 예방의학쪽인 모양.
페이는 다소 적은 대신 환자는 적게 보고 따라서 일도 적다고.

[오키나와가면고래상어봐야해]

수술안하고 환자 안보는 과면 어느과임?

연구직이나 그런계통인가?

[MN씨]

기본적으로 입원환자는 거의 다 내과 담당이라고 보면 된다함.

[린.민.의.영.웅]

어... 피부과?

[MN씨]

대한민국 피부과는 월드클래스로 환자 많이 보는 과 중 하나임;

[lIlIlIlIIlll]

피부과는 영업직이나 마찬가지임
그게 대학병원에 근무하던지 개인 병원인지 관계없이 영업직임.
돈값 못한다 소문나면 끝임

[식어버린홍차]

그나마 환자 잠깐 보고 연구느낌 나는 과는 영상의학과?

[오키나와가면고래상어봐야해]

뭐 의사 드라마 같은거 보면 마취과? 그것도 직접 환자 대할일은 없지 않을까?

아 그건 수술실에ㅡ들어가는 구나.

[Fuchs]

의사 계열은 아니지만, 임상병리학쪽도 인기 있다는 듯. 피 같은거 뽑을 때 컨택하는거 말고는 사실상 분석실에만 있으니까

[indoorleftwave]

진단검사의학과?

[돈하마]

그렇다면 안과 그나마 가장 트러블이 적을 것 같은데
아니면 더러워도 한문쪽 가면 환자가 적어서 괜찮을 것 같은데

[유니코니아]

진단의학과에 있는 친구가 자긴 환자 직접 볼 일 없대

[루리웹-1411307675]

피를 왜 의사가 뽑아?

[결제금액]

마취 조합 조금만 잘못해도 사람 사망하자너

[이청자]

우리나라는 뭐만하면 일단 내과부터 가기때문에 내과가 가장 환자 많이본다...

[ironman1971]

죽은 시신만 보는 법의학쪽으로 가면 되겠네....

[Fuchs]

그니까 의사 계열이 아니라고 했잔슴.

[은빛설원]

영상의학과,
마취과,
병리과 같은곳은 환자를 직접 대면할 일이 적음

[빽곰선생]

마취과가 더 적절하지 않나?

[하아하아가ㅏ]

'라떼는'

[루리웹-0015126732]

공부머리가 사회생활머리와 일치하는건 아니니까 다르니까..

[mang-001]

환자를 아예 안보는 과가 있나? 연구실도 아니고

[치르47]

진단의학과
영상의학과

마취통증의학과 정도?

[TAKANEEE]

그나마 마취???

[헤으응눈나눈나]

핵의학과도 있고

[사렌마마]

병리과 같은데 있기는 함

[검도왕김권총]

마취의도 수술방에서 마취량 조절해줘야해서 봅니다

[Holy_Mackerel]

부검의?

[반다비]

방사선과

[달팽달팽이]

마취의도 고령자 전신 마취 후 못 깨어나는 의료 사고 제법 일어나요.

[오타로군]

법의학과

[baka1]

임상.

[크산형]

진단검사의학과 병리과 임상약리학과 정도려나
영상이랑 마취는 환자 보는 부분있으니

[왜사나]

진단의학이나 영상진단 쪽은 환자 볼 일 별로 없지.
그도 아니면 병리학연구실같은 데 갈 수도 있고....

의대 졸업하고 제약회사 입사한다거나 보건복지부 쪽으로 간다거나 하는 경우도 가능하긴 하지.

[🌛nebula_IC2118]

헉 그럼 어떡하죠

[멋진청년]

마취는 젤많이볼텐데

[ONANIMOUS]

마통의는 거진반 신경외과급으로 많이 보는 경우도 있지만

진단이랑 영상은 환자 절대 안보지
판독 빨리 달라고 귀찮게 구는게 좀 빡칠 뿐

[Safty Bread]

법의학이 확실히 고객들 클레임이 없긴하지 ㅋㅋㅋㅋ

[루리웹-5760164722]

그건 환자가 컴플레인 걸면 기절하겠네

[쿠두의 무기]

병리과 안 보지 않나요?

[아이카람바]

ㅋㅋㅋ 환자였던 사람한테 컴플레인 들을일은 없네 대신 가족은 책임못짐

[달팽달팽이]

정량대로 투여했으면 뭐 어떻게 할 수 있는 건 없고 보험에 맡겨야죠..

[사쿠라모리 카오리P]

마취과야 말로 사고 나면 직격탄으로 ㅈ되는 과임
그래서 돈 많이 버는거고

[마커스패니스]

마취과는 마취통증의학으로 발전하면서...

큰병원에서는 수술실 대기, 신경블록주사 놓고...
개원하면 통증의학과가 메인이라... 환자 많이봄...
주변에 경쟁자가 없다면 수가가 높은과라 돈도 많이 범..

[헤으으응눈나]

지들딴에 그게 정의로운지 알았나보지 뭐

[초보중의최고]

원래 자기만이 정이인 법이지

[인생을낭비하고싶다]

나찌들도 지들이 정의로운줄 알고 그랬잖아

[죄수번호 7번]

[헤으으응눈나]

저것은 나찌를 말하는것이다,,,나찌찬동자들은 과거에도 현재에도 자신이 틀리지않았다고 주장하지 겉으로는 그땐 다들 미쳐있엇다고 하지만

[유니코니아]

파업 한창일 때 의대 친구랑 얘기 나눠봤는데
'이 사안에 한해선 의사 말이 무조건 옳고 의사 커뮤에 올라오는게 다 진실'이라고 생각하더라
정보가 와전될 가능성, 사안의 모든 면을 정확히 파악하지 못했을 가능성, 분탕질과 정치질이 끼어들 가능성 등을 전혀 떠올리지 못하는 닫힌 사고방식이 좀 신기할 정도였음

[헤으으응눈나]

그래서 비판적인 사고가 중요한거임 그냥 정보가 들어오면 일단한번은 무족건 적대적으로 바라봐야함

[딸기토미]

라떼는 에서 손절

[고톱]

도데체 어떤 세상을 살아온걸까?

[아이사카르]

본문 중간에 있는 것 처럼, 정말 우등생 모범생으로 살면서 공부 잘한다고 칭찬만 받고, 인생에 욕 한번 안 먹어보고 산 삶이겠지.
그러다 자기들 딴에는 맞는 일 했다고 생각하는 데, 전국적으로 욕 먹은 게 그리 충격이었나 봄.

[루리웹-5167382787]

평생 전교 1등 잘나가는 엄마친구 아들로 동네에 소문이 자자했을 인생이지

[이루리시계연구소]

엘리트코스라..천룡인 커트 라인인데 삶과 생각하는게 유게이들과는 많이 다르겠지.

[금단의길]

온실속 화초처럼 맨날 오구오구 받다가 현실맛 쬐끔 맛보더니 멘탈 털려서 저러는거지 뭐

[에드워드 기번]

방에서 공부만 하는 인생이면 사회적인 부분에선 조금 결여되어있을 수도

[돈하마]

의대 가려면
공부를 잘해야 함
즉 학교에서 선생님들에게 맞은 적이 거의 없고
거기다 학교에서는 좋은 대학교 보내기 위해 상위권 학생 따로 모아서 따로함
그래서 비슷한 애들만 모여서 다른 얘들과 마찰 있을 일 별로 없음
공부만 봄
거기다 공부로 대학 깔 때 상위권 대학은 많은 수가 집안이 좋은 집들이 많음
그래서 집에서 좋은 것 싫은 것 볼 확률이 적음
대충 이런 환경이면 그럴 수 있음

[아리나라플]

부모님도 선생님도 친구들도 다 날 좋아해주는 삶

[아리나라플]

전교 1등은 잘난 척해도 재수없다고 안해...
실제로 잘난거니까.. 오~ 하고 넘어가지..
성격이나 행동거지가 좀 이상하다? 괴짜 천재임...
학폭 저지르지 않는한 욕 먹기가 더 힘듬...

[이청자]

천룡인 그자체의 삶을 살았지

[덩샤덩샤]

환자안보고 수술안하는과가 있긴한가??
차라리 다른 사짜 직업 찾는게 빠르겠다...

[치르47]

진단의학과 라던가
아님 환자 수술할때 재우는 마취통증의학과 라던가 (컴플레인은 같은 의사한테만 들어옴)

[저녁뭐먹지]

근데 그건 컴플레인 들어오는 순간 의료사고 생긴거 아녀...?

[아프로곰탱이]

진단검사의학과
영상의학과 (판독만) 등등 없지 않음
임상 제외하면 해부학 생리학 등 기초교실도 있음
이건 거의 대학에 남아야하지만

[치르47]

환자 수술 언제들어가야하냐로 외과랑 자주 싸움

[저녁뭐먹지]

ㅇㅎ....

[autumn]

환자 안 보고 싶다는건 도대체 뭘까
왜 의사를 하려는거지

[개소리의맛]

돈

[돈하마]

돈, 명예, 부모님의 치마바람

[내일은내가대세]

공부를 잘한다는건 부모말을 잘듣는다는거지 결국 부모말대로 의대갔을거구

[루리웹-5043221972]

그 욕을 받고 충격을 먹었다는게 충격이다. 난 당연히 욕 먹을 각오를 하고 나온 줄 알았는데 ;;

[지나가는잉여]

버릇없는 유아기 애가 사탕 사달라며 마트 내 물건 쏟고 드러누워 소리지르더니 주변 사람들이 어느 집 애가 가정교육을 이리 개판으로 받았냐고 욕하니까 바로 지 엄마 뒤에 숨어 눈치만 힐끔힐끔 보는 꼴이지.

[루리웹-1099037706]

그렇게 말을 시작하는 사람은 보통 자기는 깨어있고 열린 사람이라고 생각하지만 실제론 정반대인 경우가 너무 많기 때문이지.

트위터에 재밌는 썰이 올라와서 그냥 무분별하게 수용하고 의대생들 이상한 애들이네~ 와 같은 반응이 나오고 있지만

실상은 저 트윗 쓴사람이 누군지도 모르며 저사람이 말하는게 다 진실이라는 증거도 없는데 말이지.

[루리웹-1099037706]

안그래도 라떼거리는거에서 1차로 거부감이 느껴지는데 심지어 말하는거에 증거도 없고 두루뭉술 하게 늘어놓고있으니까 더 거부감 든다고

[파이올렛]

의사들도 공부가 어렵냐고 하면 그건아니라고함 병원생활에서 가장힘든건 사람때문이라고 하더라 근데 그건 병원 사람이나 환자나 같은거임 그냥 사람 대하는게 점점 더 힘들어지는거

[파이올렛]

그리고 요즘앤들은 .. 하는거보면 그냥 자기 일아니니깐 밖에서보니까 쉬워보이는거지 당사자들에겐 다른 감정으로 올수있는거임 힘들어하면 공감하거나 이해못한다면 그렇구나 하고 이해 안하면 되는건데 요즘 애들은.. 이러니 .. ㅉㅉ

[결제금액]

죽창은 평등해서 서로서로 찌르는거임;;

[fj425]

근데 저러면 환자를 안 봐야 되는데 의사라는 직업이 환자를 안볼수 있나?

[귀엽고깜찍한참피]

요즘과학고는 의사고등학교라는데 지금도 의사 인기많나

[라이트트윈스]

변호사 의사 공무원(선생 등 포함)은
일단 100년간은 인기 직업으로 유지 될 예정

[Nearly Dead]

아님... 내 사촌 동생 과고 나와서 나도 많이 물어봤는데 의대간 과고생은 재학생/졸업생 끼리도 존나 욕먹음. 예나 지금이나 그렇게 내부에서 욕 처먹어가며 가는 학생은 있는데 항상 소수라함. 걔네도 나름 사명감이 있는 애들이야

[힁힁끵끵]

의대가는 과고생은 언제나 매우 소수였음

[문사철]

과학고는 내신 챙기기 힘들어서 원래 의대 잘 못감

[과금없찐]

오 요즘 과학고는 그런 분위기구나ᆢ 지식이늘었다

[흉흉]

실례지만 -틀-이신가요. 요즘 과학고는 의대 못갑니다.

[Cpt_Titus]

생각 안하고 그 파업에 끼었으니 그 선택의 반동은 본인이 받아야지.
다들 성인이니

[랑이비]

답은 개원의 내과네
특히 시골쪽 가면 수술 거의 안하고 처방전 대충 적어주면 ok

[생선도마]

어르신 분들 많은 병원이 잘 되려면 말상대를 겁나 해줘야 된다고 들음
애당초 사람을 안보는 의사란게 있을까 싶다....

[프리즈마이리야달빠동덕키시쿤]

시골이 정신적으로는 더 힘들껄 ㅋㅋㅋ

[Arisael]

시골은 소문나면 더문제인데

[☆쇼코&키라리☆]

실제로 서울대병원에서조차 항상 사람 몰려서 예약 밀리는 교수님 보면 아, 죄다 이분한테 오는 이유가 있구나 싶음.

[Vintorez.]

어르신 말상대해주는건 결코 쉬운 일이 아녀... 설령 진짜로 처방전은 대충 해주더라도, 동네 의원은 사람 대하는걸 대충 하면 얼마 못감.

[Box-Cat&국제정세덕후]

개원의는 더 끔찍한 영업을 뛰어야 돼.... 의사들 중에, 막상 의사가 되었는데, 영업활동을 해야하는 현실에 멘탈 터지는 사람들 만나볼 수 있어.

[로보트택견V]

할매할배들 어디가아파서 오셨어요 인사하면 자기 자식얘기부터 시작해서 인생,나온다

[포광의 메시아]

의료보험 수가.

대한민국 의료문제의 알파이자 오메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