좋은 아침! 트레이너! 오늘은 어제 말했던 대로 내 수영복 선택에 동행할 권리를 줄게! 우후훗! 영광으로 생각해!
엣? ...아아, 그 두 사람이라면 오늘 볼일이 있다고 했어. 볼일이라면 어쩔 수 없지!
뭐 뭐야?! 그 히죽거리는 웃음은!? 이제 됐으니까 빨리 가자고! 바보!
원하는 가게? 물론 정리했어! 대략 30점포 정도야! 그 정도는 돌아야 일류 수영복을 찾을 수 있어!
어라? 불만스러운 표정을 보니 마음이 내키지 않나봐? 뭐 됐어! 킹을 따라 오세요!
음... 여기도 아니야, 저기도 아니야 아니야! 전혀 킹에 걸맞지 않아!
잠깐 트레이너! 여기가 당신의 재능을 발휘할 기회야! 여기다 하는 가게를 정해줘!
저쪽 가게구나! 당신 꽤 하잖아, 거기는 나도 눈여겨 봤던 곳이야! 바로 가보도록 하죠!
으음! 좋네! 분위기도 킹에 걸맞아! 맘에 들어!
...그래서...저기...그.......킹에게 어울릴만한 수영복을 당신이 골라줬으면 해! 아니! 골라!
왜 그러냐고? 그런건 지금은 아무래도 상관없잖아! 아무튼 빨리빨리 고르도록 해!
...응 뭐...그런 부분은 정말 풋내기네....
아, 골라 왔...아니 뭐야 그 수영복!? 비키니...아니 마이크로 비키니잖아! 그런걸 내가 입을리가 없잖아! 바보!
....에? 천 면적이 적은 건 일류의 증거라고...?
...그러고보니 들은 기억이 있어... 어머니가 「일류 브랜드가 될수록 알몸으로 다가간다」 말씀하셨지...
...알았어! 킹이 그 수영복을 입어주겠어! 그리고 트레이너! 당신에게는 처음으로 볼 수 있는 권리를 줄게!
잘 보도록 해! 이런...부끄러운...수영복...킹이라면 일류로 입어 보일테니까!
트레이너 커튼을 열어!
오호호호호! 이것이 일류 수영복 킹이야!
....이봐! 부끄러우니까 뭐라고 말 좀해! 왜 웃는 얼굴로 고개를 끄덕이는 거야!
엣!? 여기서 콜!? 에에! 좋아, 하고 말고요!
이 수영복은 트레이너, 당신과 있을때만 입겠어
선택한 책임은 평생 짊어질테니 각오하도록 해. 후훗
훈훈해보이지만
그냥 트레이너가 킹에게 마이크로비키니입힌겁니다
변태쉑....
뷴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