앞에 서사를 어떻게 깔아놨냐에 따라 다르지 뭐
유럽 vs 오스만 대결을 앞두고 있고
이미 전운이 감돌아서
교황의 명령과 각 국가의 전력과시등을 위해서
오스만 국경의 변경백영지에 세계연합군 기사 만명이 있을수도 있잖아.
그래봐야 만명은 존나 과장인데, 무슨 일본 로닌 집단처럼
몰락했던 기사 가문에서도 가문 이름 드높이고 부활시키겠다고
앞다투어 자식들 보내고 그렇게 (자칭)기사 포함 한 5000명쯤 머물고 있고
과장 포함해서 만명쯤 된다. 이런느낌으로 하면
시발 그래도 기사가 만명이면 종자 포함하면 십만은 되겠네 싶긴 해도
너무 말도안되는 엉터리설정이다 싶지는 않은데....
성전 기사단이 제일 잘 나갈 때도 수가 2만이 안 됐어서...(기사는 이 중에 10%) 어떻게든 다른 설정을 부여하지 않으면 일반적으론 말이 안되긴 함
혼돈혼돈해
그건 무리겠지만 뭐 전쟁 앞두고 연합군이 모여있다. 지휘권은 변경백이 갖고있다. 정도면 납득은 될거아님
전형적인 프랑스 백작이라면 본인 합해서 기사 최대 한 50명쯤 동원이 되려나 남작 3명쯤 거느렸다 치고 남작 하나당 5-9명 데려오고 본인 직할 합하면
자자 결대사 인원중에 아직도 기사 서약 안 받는 사람들은 경비대장님이 아직 시간있을때 빨리 빨리 서임 받아라~ 혹시 아냐 저 간악한 무리들에게서 기적적으로 살아남으면 넌 기사되는거야~
ㅋㅋㅋㅋㅋㅋ 평민도 집에서 돈 영끌해서 갑옷, 말 갖고와서 싸우다 전공 세우면 기사 되는거지
십자군 전쟁 당시 기사는 사실상 중대장이나 소대장 느낌이라, 현대로 치환하면 소가리만으로 2개 사단을 구성한 격....
수도회 기사단이 결성된 뒤에야 요즘 생각하는 기사단 개념이 등장하긴 하는데, 얘네도 몇 천명씩 몰려다니진 않고 끽해야 몇 십~몇 백명 수준이었다지...
기사 한명을 죽일라면 창든 농민 수백명이 달라들어야 하는데, 기사가 천명만 모여있어도....
성전 기사단이 제일 잘 나갈 때도 수가 2만이 안 됐어서...(기사는 이 중에 10%) 어떻게든 다른 설정을 부여하지 않으면 일반적으론 말이 안되긴 함
일반적으로는 절대 말이 안되지 기사가 1만이면, 전 병력은 20만이 넘는다는건데
3차 십자군 기사가 1200명인가 그랬던지라 어짜피 차출이라 많이 안 내놓은 감도 있지만, 만명 단위로 굴릴려면 프랑스왕국 카스티야 뭐 이런큼지막한곳들이 연합해야 나오는 왕도 아니고 제국급 수치라 그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