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선 기존 무메이의 마크 플레이 스타일은 한결같았는데 정리 해 보면 다음과 같음
1) 1명 이상이 마크하고 있으면 덩달아 같이 켬
2) 자신이 방송을 켜면 VC를 켜서 참여 유도
3) 생산적인 활동은 거의 하지 않고 잡담하거나 (크로니를)방해하거나 장난을 주로 침
이번에 신서버가 열리면서 마찬가지로 방송을 켜고 VC를 켜서 참여를 유도 했는데
지난주 24일에 카엘라와 시간이 겹치면서 같이 플레이를 하게 되고 이후 여러가지 심경의 변화를 겪게 됨
신서버에서 반드시 지켜야 하는 원칙은 없지만 대부분의 멤버들이 무에서 시작을 한 반면
무메이와 카엘라는 기존 장비를 가지고 플레이를 함
24일 방송분 클립
이날 방송에서 카엘라의 지원을 풀로 받게 되는데 나중에 동기들이 이를 (장난으로)문제 삼음
죽어도 아이템 다 모아서 배달 해 주고,
초반에 눈에 빠져서 다이아 장비를 전로스 하는데
카엘라가 일부 다이아 장비도 지원을 해줌
그리고 같이 탐험 하면서 물에서 문으로 숨쉬는 방법, 보물지도 보는 방법,
정확한 보물상자 위치 파는 방법을 배우게 됐고 동굴 탐험도 하고 이곳저곳 돌아다니다 카엘라의 창고도 보면서
EN서버에서의 마크에선 경험할 수 없던 문화 충격을 받고 자극을 받게 됨
26일 방송분 클립
그리고 이틀 뒤에 이어진 카운슬 3인 콜라보에서
무메이를 제외한 둘은 무에서 시작하여
다이아장비를 가져오고 카엘라에게 지원을 받은 무메이를 (장난으로)질타함
하지만 무메이도 나름 카엘라와의 마크에서 이전과는 다른 새로운 재미를 찾게 됐고
온전히 카엘라가 전부 다 해준게 아닌 자신도 카엘라에게 배우며 노력을 해서 얻고 배운것들이 있었음
그래서 기존에 장난만 치는걸 좋아하던 무메를 알던 둘의 장난이
무메이의 나름대로의 노력을 부정하게 되며
방송 내내 티격태격 했지만 결국 방송 후반에 삐지게 됨
27일 방송분 클립
무메이가 VC를 켜지 않고 마크 방송을 시작했고
이전의 마크에서와는 완전 달라진 모습을 보여주게 됨
목표도 세우고 새로 터득한 방법으로 스스로 자원 채취도 하고
카엘라와의 교류에서 이전에는 알 수 없었던 마크에 대한 열정도 생겼고
"편법"때문에 말을 들어 기분이 상했었지만
무메이에게 있어 남들이 자신에게 말하는 편법은 카엘라와의 소중한 여정이었고
남들은 재미가 없다고 하지만 그 여정에서 이전에 느끼지 못했던 큰 재미를 느꼈기에
부정당했던 생각은 잊고 긍정하려고 하지만
그래도 쉽게 잊을 수가 없는 상황에 카엘라가 한마디를 하게 됨
카엘라도 무메이의 상황과 심정을 이해 했는지,
아니면 그냥 좋은 얘기를 하려고 해 준 것인지는 알 수 없지만
이 한마디에 무메이의 근심은 완전히 사라지게 됨
그리고 사실상 처음으로 자력으로 죽지 않고
모험중에 만든 친구 알레이까지 살려서 먼 길을 배타고 걸어서 복귀하는 무메이
펭귄 마망... 덕분에 무메이가 자신감 가지고 할 수 있게 되었어
'Maybe The Real Treasure Was the Friends We Made Along the Way'
펭귄이 아기 올빼미를 성장시켰어
무메이 성장했구나 잘자라졌다
그럼 이제 크로니가 다시 벙커로니를 만들어도 거기 살지 않을거지?
무메이가 이제 12시간 방송하는거야?
펭귄이 아기 올빼미를 성장시켰어
벙커로니 밖의 세계에 눈뜬 아기새 ㅋㅋㅋㅋㅋㅋ
펭귄 마망... 덕분에 무메이가 자신감 가지고 할 수 있게 되었어
날지 못 하는 새가 아기새를 성장시켰어
'Maybe The Real Treasure Was the Friends We Made Along the Way'
성장한 무메이!
무메이가 새로운 마인크에 눈 뜬 것도 좋긴 한데 한편으론 벙커로니에서 찍던 개꿀잼 트롤링을 못보는것도 좀 아쉽네 크로니가 이제 마인크를 잘 안하는것도 있지만
크로니 마인크 신섭은 1주일에 한번은 해줄줄 알았는데 좀 아쉬움
그리고 카엘라는 진짜 마인크에서 만큼은 엄마가 되는 느낌이네.
함깨한 여정이 원피스라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