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 독립해서 22평짜리 아파트에서 혼자 살고 있거든
만화책이 얼추 3천권 가량 있어서 부피가 좀 커서
이걸로 아버지랑 자주 말다툼 했는데 결국 오늘 좀 크게 이야기 나와서 두가지 안 중 합의 보기로 함
1. 34평 정도 되는 집으로 이사가서 책이 좀 더 많이 들어가도 답답하지 않게 하기
2. 지방에 적당한 싼 놀이방 아지트 별장 사서 거기에 만화책 다 넣고 가끔 주말에 놀러가는 용으로 씀
두개 다 장단점이 있어서 어떻게 해야할진 모르겠다
2번의 경우엔 당장이라도 가능한데 1번은 지금 통장에 있는 돈으론 힘들고 돈 좀 더 모아야 해서 2년 정도 걸린다는 차이는 있고 흠.....
혼자사는데 왜 싸움?
걍 언제까지 그렇게 살거냐 라고 하시면서 부모님집에 갈때마다 잔소리 들음...
집 넓은데로 이사가는 게 낫지 그래도 아버지께서 너무 뭐라 하시는데 결혼하면 잔소리 안 하시지 않을까?
혼자사는데 왜 싸움?
걍 언제까지 그렇게 살거냐 라고 하시면서 부모님집에 갈때마다 잔소리 들음...
거짓말 해부려
와 루리웹 7000일..
접속은 꾸준히 했지만 레벨은 낮아서 활동량은 작음!
집 넓은데로 이사가는 게 낫지 그래도 아버지께서 너무 뭐라 하시는데 결혼하면 잔소리 안 하시지 않을까?
이거때문에 결혼 안하는거 아니냐 라고 이어지긴 하더라... 사실 근데 결혼하면 와이프한테도 잔소리 들을 확률이 있으니 범용성은 2번이 나을거 같기도 함
나도 나이는 먹는데 결혼은 커녕 연애도 안 하니까 뭐라하시긴 하더라 니가 어느 날 커밍아웃해서 남자 델꼬와도 허락해주겠다던데 어이가...
책 모으는거 꽤 재밌는 취미지 난 감당이 안 될 것 같아서 몇개만 남겨두고 나머지는 디지털로 보관함...
그 나이에 결혼도 안하고 그러고 있으니깐 만화책 등등 트집 잡아서 잔소리하시는거 같네.. 음
나도 이 의견에 동의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