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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늘병이 나아서 건강해진 두냐르자드가 자신을 구원해준 남행자에게 감사함을 품더라도 딱히 보답할 방법은 없어
남행자가 친구를 구하는데 모라나 다른 보상을 바라는 것도 아니고 바라는거라곤 여동생을 찾는건데 그걸 들어줄 수도 없잖아?
그래도 남행자에게 자신의 감사함을 표하고 싶어서 생각하다가 건강해진 자신의 몸을 바라보며 '남자애니까' 라는 생각을 하겠지
닐루만큼은 아니지만 자기도 미녀라는 자존심도 있었을테고 여지껏 체력이 안좋아서 희미했던 성욕도 건강과 함께 되살아났으니
남행자에게 보답할 방법으로 처녀 헌납 ㅅㅅ를 하는게 너무나도 당연하고 자연스러운 발상이겠지?
하지만 아무리 건강해졌어도 신의 눈도 없고 여지껏 비늘병을 앓아온 탓에 운동을 못해서 힘이 약한 두냐르자드가
남행자의 허릿심과 단단함을 견뎌낼 수 없을테니 헌납은 했어도 남행자를 만족시키지 못하겠지 그렇게 된다면
두냐르자드는 자신의 목숨을 구해준 남행자에게 제대로 감사를 표하지 못했다는 미안함을 가지게 될거야
그렇게 두냐르자드가 골반과 허리가 아파서 밖을 제대로 못 돌아다니는 모습을 데히야가 보게된다면 과연 가만히 있을까?
혹시 비늘병의 후유증이나 돌아다니지 못했기에 생긴 면역력의 문제로 다른 병에 걸린게 아닐까 과하게 걱정하게 되겠지?
데히야가 그렇게 걱정하고 있으면 두냐르자드도 숨기지 못하고 왜 아픈지 데히야에게 걱정하지 말라고 안심시키려고 설명하는 거야
하지만 그 설명을 들은 데히야는 두냐르자드의 걱정말라는 말과 반대로 남행자를 위험하다고 받아들일 수 밖에 없지
두냐르자드가 원하는 것이라 알고 있지만 남행자의 요구가 늘어난다면? 두냐르자드는 자기 건강보다 행위를 더 중요시 여기지 않을까?
죽을지 모르는 상황에서도 자기 목숨보다 화신 축제를 부활시키려 노력했던 두냐르자드가 과연 그 일을 거절을 할 마음은 있을까?
그런 생각을 하면서도 남행자가 나쁜 건 아니고 처음은 두냐르자드가 감사함을 표현하기 위한 일이었으니
결국 데히야는 두냐르자드를 호위하기 위해서 라는 이유와 신의 눈을 가진 자신의 피지컬이 훨씬 좋기 때문에
자신이 대신해야한다는 강박감을 가지게 되지 않을까? 결국 자신이 '희생'하면 두냐르자드를 지킬 수 있다고 생각하겠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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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다가 결국 둘이 눈맞아서 두냐르자드 몰래 계속하다가 두냐르자드가 준 호위비로 웨딩드레스 갖춰입고 둘만의 결혼식까지 치르는 걸로
엔딩을 낸다
그려와
그려와
하지만 데히야 2성이잖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