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상결전 때 카이도우가 갑자기 해군 본부로 오려고 했었는데
평범하게 생각해보면 사실 딱히 올 이유가 없음
그런데 몇 가지 이유를 덧붙이면 충분한 개연성이 생김
카이도의 백수 해적단 대간판은 각각 킹 퀸 잭이고
알다시피 에이스는 '에이스'인데다
원래 '스페이드' 해적단 선장이었음...
이 새끼 분명 '스페이드 에이스? 이건 못 참지;;;'하면서 존나 돌아다녔을 거임
거기다 하나뿐인 딸년은 정신병 걸려서 자꾸 자긴 오뎅이라고 하고
남자인양 돌아다녀서 애비로써 걱정이 이만저만이 아녔을텐데
에이스는 스페이드 해적단 시기에 와노쿠니에 왔었음
근데 하필 이 시기에 카이도가 와노쿠니를 비운 채라서 카이도랑 에이스가 만나는 일은 없었고
대신 야마토랑 에이스가 만나서 싸움
이 때 이 둘이 의기투합했는데
웬걸 시발
와노쿠니에 돌아와보니 스페이드 에이스가 왔다 간 것도 모자라서
정신병 걸려서 자기 오뎅이라고 주장하고 남자마냥 행동하던 딸내미가
존나 소녀소녀해졌었다는 정보를 들은거임
카이도는 이 때 분명 피눈물을 흘렸을 거임...
시발 내가 와노쿠니를 비우지만 않았어도 하고...
근데 2년 뒤에 보니까 그 때 그 에이스라는 놈이 흰수염해적단 간부가 되있긴 하지만
해군한테 붙잡혀서 처형 준비 중이라네?
ㅆㅂ 이건 못 참지; 딸 정신병 고쳐줄 미래의 사위 구출해서 설득하기 위해 출발했던 거임...
근데 빨간 머리 이 새끼가...
멀리서 에이스의 죽음을 접했을 카이도의 절망이 어땠을 지 짐작도 안 간다...
둘이 결혼만 시키면 루피까지 엮어서 엄청난 카르텔이 완성이네...
설득력이 있어!
큭.... 자칭 수컷을 암컷으로 만들 기회였거늘....!
설득력이 있어!
큭.... 자칭 수컷을 암컷으로 만들 기회였거늘....!
둘이 결혼만 시키면 루피까지 엮어서 엄청난 카르텔이 완성이네...
근데 도대체 뭔생각으로 저때 에이스는 카이도랑 뜨러 간거냐
흰수염 구하는 겸 신랑감도 구하려했던거같은데 샹크스가 막음
뭔데 ㅈㄴ 설득력있냐 ㅋㅋㅋㅋ
이봐 벤... 슬슬 뺏으러 가볼까 로져의 아들 목숨 (두ㅡ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