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품을 계속 파헤치면서 알게된건... 건담의 악역들 모두 특히 "역습의 샤아의 샤아 아즈나블" 부터 이러한 공통점이 있는데... "인류에게 커다란 위험을 만들어내면서.. 인류가 그 위험을 겪고 크게 깨달음을 얻어 바뀔 수 있는 수단을 만들어야 하지 않을까?" 라는 사상이 있는걸로 보여짐.
샤아가 운석을 떨어뜨려 전 인류를 우주로 강제로 내보낼려고 하는건 바뀔려고 하지 않는 세상이자 사회... 그리고 인류는 점점 지구가 죽어가는데도 그걸 어느정도 알고 있는데 "당장 앞에 그 커다란 위험을 제대로 느끼지 못하고 있기에." 그렇다고 여기기 때문이라고. 인류는 무언가의 위험을 크게 겪어야만 움직이고 깨달음을 얻는 종족이기 때문에... 바꿀려는 혁신을 하기 위해선 해서는 안되는 짓임을 알면서도 결국 해야만 하는.... 그런게 존재하였다고.
F91에서 코스모 바빌로니아 제국 수장격인 마이처도 지구연방은 겉으로는 민주주의 사상을 펼치고 있고 이걸 투표를 통해서만 사람들이 뽑혀서 그런건지 능력적으로 미달되는 사람이 뽑히는 경우가 보이고... 특권 자체도 법안을 틀어버리는 모습도 보이기에... 자신이 생각하는 귀족주의 "인간의 이기심을 죽이고 감정을 처리할 수 있는 인종"을 만들고자 혁명을 계획을 했는데.
세실리가 그게 대체 뭔지 의문을 보이자 마이처가 말한 대답은 바로 "뉴타입" 이 새로운 인종이 탄생하고... 전인류가 그걸 해낸다면 인간은 과거의 잘못된 방향으로 가지 않게된다고 그것을 위해서는 인류에게 "위험성" 이라는 겪게 만들어 깨달음을 얻게해줘야 바뀔수 있다고...
F91에서 세실리가 코스모바빌로니아에 남아있는 이유중 하나가 마이처의 이 사상을 어느정도 받아들였기 때문에 있지만... 그럼에서도 그녀는 한곳에 "그것은 이상이다." 라며 현실적으로 이루어질수 없는 꿈과 같은 일이라며 이야기를 함으로써... "그 마이처도 감정을 처리를 못하는데 어떻게 인류가 쉽게 바뀔수 있겠는가?" 라는 의문을 보임.
결국 시로코가 그렇듯 그런일을 자신이 해낼수 있을거란 자만감이 과오를 부르는거지 하사웨이가 자신은 해답을 내놓을수 없으니 누군가 달라며 자괴감에 빠지는것도 그런 모순이 있기 때문이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