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잡담] 식근론 이거 완전 개구라였네

[LaZaRuiZ]

아시아 3위였음

그랬던 나라가 일제시대 겪으면서

1인당 gdp가 55달러로 추락함

[일로와라]

이런 거 들고오면, 북유게 엔딩 각 나오던데

[LaZaRuiZ]

잡담이라 ㄱㅊ

[헬펜마이어]

식민지 근대화론에 동의는 안 하는데, 저거 집계 완전 이상한 데요.
저 시대의 100달러는 현재 대략 3581 달러로 환산할 수 있다고 합니다. 그러니까, 저 통계대로라면 1900년대 우리나라는 1인당 GDP가 3만 달러가 넘는다는 뜻이지요.
참고로 우리나라의 2021년 1인당 GDP가 34997달러입니다.

1900년대 조선이 도저히 현대 대한민국의 1인당 GDP를 따라간다고는 생각되지 않네요.
만약 따라간다고 쳐도 거품이 심하게 끼어있는 것 같고요. 어떤 산업 기반도 없이 그냥 금광 따위에서 나오는 수입으로 뻥튀기 된 것 같은데요.

[LaZaRuiZ]

근데 그렇게 치면 산유국도 뻥튀기인거 아닐까요
저당시 열강국가들도 서민은 힘들었던거로 알고있는데
어느 정도 광무개혁은 성공했던 것 같습니다

[헬펜마이어]

산유국도 뻥튀기죠. 정확하겐 어떤 산유국이냐에 따라 달라지겠네요.
북유럽이나 영국은 뻥튀기가 아니고 철저하게 기름에만 의존하면 뻥튀기지요. 석유 수입을 국민에게 분배하냐, 아니냐에서 또 차이가 있을 테고요.
후자라면 정말로 1인당 GDP라는 말이 무색한, 통계의 오류에 불과합니다. 단지 GDP가 많아서 1인당 GDP까지 많아진 거지요.
실질적인 '한 사람의 생산'은 0에 수렴하는데, 비대칭적인 판매 수익이 GDP를 끌어올리고 그 GDP를 공식에 집어넣었더니 나온 공허한 숫자지요.

무엇보다 1인당 GDP는 절대로 국력의 척도가 아닙니다.
지금도 1인당 GDP는 룩셈부르크가 11만 7천 달러로 전세계 1위입니다. 그 뒤를 아일랜드, 노르웨이, 스위스, 카타르가 잇지요. 목록만 보셔도 아시겠지만, 국력과는 거리가 꽤 먼 지표가 1인당 GDP입니다.

[루리웹-3049600047]

애초에 저 통계에서 아시아 나라는 몆 없습니다

[루리웹-3049600047]

저 통계 대상국은 전세계 200개국 중에서 40국가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