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머 헐버트 선생
고종 황제의 최측근이자 친구여서
일제의 독살 위험을 막기 위해
요리를 직접 고종에게 가져다주는 역할을 맡을 정도로 친밀했고
일생을 한국을 위해 헌신했는데
한국 최초의 영어학원 교수로써 영어를 가르치기도 했고
한영 교과서나 지리 교과서를 만들고 아리랑의 악보를 쓰는 등 한국의 문화 보존에도 힘썼으며
주시경과 함께 한글을 정비해 띄어쓰기를 도입시키는 데 공헌을 했고
독립운동에도 큰 역할을 해서
헤이그 특사를 네덜란드까지 안전히 호위하거나
고종의 비자금을 독립운동가들에게 전달하였고
고종의 독립 보존 청원 서한을 미국 국무부에 전달하려고 하기도 했음
을사조약 이후에는 ‘대한제국 멸망사‘ 등을 집필하거나 신문에 기고문을 통해 일제의 만행과 조선 독립을 호소했지만
결국 일제에 의해 조선에서 추방당했고
이후에도 신문 기고를 통해 조선 독립을 위해 일조하다가
해방이 된 이후 한국에 돌아와
양화진 외국인 묘지에 안장되심
외국인으로서는 최초로
독립운동가에게 수여되는 건국훈장 독립장을 수여받았고
한글의 정비에 큰 영향을 준 점을 인정받아 금관문화훈장을 수여받으신 분
임마 훌륭하신 분한테 호머 심슨을 묻히면 어떡하냐
임마 훌륭하신 분한테 호머 심슨을 묻히면 어떡하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