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라리가는 셀캡이 있고, 재정 한도 안에서만 쓸 수 있음.
2. 메시가 파리를 떠나기로 맘 먹은 시점이 올해 3~4월 쯤. 프랑스에서 국민 밉상이 된 이후임.
3. 셀캡 갱신기간은 7월 초. 라리가 회장과 바르셀로나 사이의 협의는 이것을 6월로 당겨달라는 것.
4. 바르셀로나는 메시가 돌아가겠다고 하기 전에 선수 몇몇을 영입했음.
5. 걔네가 폭망했고 바르셀로나 챔스도, 유로파도 광탈했지만 어쨌든 계약 기간은 계약기간.
6. 셀캡 갱신 기간을 6월 초로 잡아도, 메시는 자기가 돌아오려면 걔네에 대한 방출 작업이 있어야한다는 걸 알게 됨.
7. 바르셀로나에서 뛴 17년동안 클럽을 쥐고 흔든다, 메시가 누구 영입해라 방출해라 시킨다, 이런 소리 너무 오래 들어왔고 그게 싫었음.
8. 메시는 바르셀로나에서 무급으로라도 뛰고 싶어했지만, 라리가 협회의 선수 보호조항 상 일정 금액 이상 받고 뛰어야 함.
9. 메시가 최후에 최후로 생각해본 게 자기가 인터 마이애미나 사우디 가서 바르셀로나에 재정을 끌어오고 셀캡을 늘려준 후 바르셀로나로 몇 번씩 임대오는 방식. 당연히 뜻대로 되지 않음.
10. 바르셀로나 내부에서도 이제 메시 정리하고 미래를 위해 가야하지 않냐는 파들이 있었음.
11. 결국 바르샤의 최종 오퍼는 다음과 같음. 영입은 하겠지만, 방출 작업이 뜻대로 되지 않으면 선수 등록을 못할 수도 있음.
12. 그 기간동안 메시는 방출 때의 PTSD가 도짐. 그 때 메시는 아무 준비도 없이 급하게 파리로 이주해서, 호텔에서 애들 학교보내면서 산 적이 있었음.
13. 심지어 파리에서 있었던 기간 동안 가족들은 언론에 너무 많이 노출되고, 위협을 받기도 함.
14. 결국 사우디보다는 가족들 고려해서 미국으로 가기로 함.
15. MLS 인터 마이애미와의 계약은 3년 조항. 그러나 매년 갱신되어 한 쪽에서 거부하면 연장되지 않음.
16. 이 이유는 당연히 바르셀로나로 언젠가는 돌아가기 위함임. 메시는 클럽이 영입을 한 것도 이해하고, 다른 건 다 좋지만, 어쨌든 캄프누에서 고별식 한 번은 하고 싶다고 말함.
당연히 제일 욕 먹어야 하는 건 바르셀로나 회장 라포르타.
3월 쯤부터 메시가 나가겠다 했으면 최소한 방출작업할 선수들에게 너 다른 클럽 알아봐라 정도의 언질은 줬어야 함.
선수단 사기 떨어질까 무서워서 아무 것도 안 해놓고, 5월 말이 되어서야 메시 와야 하니까 너 나가?
걔네가 못하는 거랑 별개로 ↗소도 저렇게는 일 안 함 ㅋㅋㅋ
바르셀로나는 선수 가고 오는데 안 좋은 소리 꼭 나오는 것 같은...
어찌 보면 시민구단의 최고 단점인데, 구단주가 아니라 투표로 뽑히는 회장이니만큼 약만 잘 파는 놈이 되어서 클럽을 암흑으로 몰고가도 표만 받으면 장땡임.
9. 메시가 최후에 최후로 생각해본 게 자기가 인터 마이애미나 사우디 가서 바르셀로나에 재정을 끌어오고 셀캡을 늘려준 후 바르셀로나로 몇 번씩 임대오는 방식. 당연히 뜻대로 되지 않음. 한 시즌은 여기서 뛰고 다른 시즌은 여기서 뛰고 이렇게 하겠다는 건가?
예전에 베컴이 그렇게 한 적 있는데 미국이랑 유럽 시즌이 달라서 미국에서 뛰다가 미국 시즌 끝나면 유럽으로 임대가서 좀 뛰고 그런 방식...
설명 들으니 머릿속에서 덜푸른심장 떠올랐는데 램파드는 애초에 맨시티랑 계약된 거였으니 이 케이스는 아니었군 ㅋㅋㅋ
아직 잘하는데 굳이 미국을가는건 결국 너무 아쉬움
유럽의 다른 클럽은 애초에 선택지가 아니었다 함. 바르셀로나 아니면 미국. 어차피 자기 입장에서도 타 클럽은 가자마자 챔스 우승 못 시키면 욕 먹고 주범으로 몰리는데 그러고 싶지 않은 거지.
그건 아는데 그래도 뭔가뭔가임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