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들 개인 상담
선생님 '아드님은 반에서도 남녀가 혼합된 꽤 눈에 띄는 그룹에서 행동하는 경우가 많은데
행사나 활동때 짝이 잘 정해지지 않은 얌전한 아이가 있으면 남녀불문하고 "나, ㅇㅇ랑 짤래~" 라며
절대로 혼자 놔두지 않아서 고개가 숙여져요'
나 '우리 아들이 그런 훈훈한 짓을!!?'
선생님 '"우리 별로 이야기 해본 적 없지? 모처럼 같은 반이 되었으니까 같이 해보자!" 면서
'내가 너와 같이 어울리고싶으니까' 라는 자세로 상당히 솔직하게 말을 거니까 정말 자연스럽구나~싶어요'
내 마음속의 여자아이 '그런 말 들으면 좋아할 수밖에 없잖아!!?!'
선생님한테 '전학생이나 등교를 힘들어하는 아이의 보호자들로부터 아드님한테 정말 감사한다는 이야기를 자주 듣게되어요.
저는 아드님과 같은 학년 아이들이 사이좋고 밝게 지내는 것도 아드님이 큰 공헌을 한 덕분이라고 생각합니다'
라는 말을 듣고 마음속으로 울음이 터졌다.
그리고 변함없이 수업중에 지우개똥을 만든다고. 이 자식.
지우개똥 정돈 봐주자
아들:아 지우개똥은 못참짘ㅋㅋㅋㅋㅋㅋㅋ
저 나이대는 어쩔수 없다
엄마가 감정코칭 배워서 애기한테 사용하면 애기가 유치원가서 친구들에게 배운대로 사용함. 물론 근본적으로 엄마부터가 행복하고 자녀를 사랑해야 함. 이 기본 2개가 다 안되는 사람이 너무 많아서 양육 테크닉 100날 배워봐야 소용 없는 것.
지우개똥은 그 시절에는 당연한거야
부모로서는 훈장 하나 받은거나 마찬가지 ㅋㅋ
들이대.
지우개똥 정돈 봐주자
아들:아 지우개똥은 못참짘ㅋㅋㅋㅋㅋㅋㅋ
지우개똥은 인정이지
지우개똥은 그 시절에는 당연한거야
지우개똥은 어쩔수없지...
저 나이대는 어쩔수 없다
그정돈 애교넼
그야... 그거 존나 재밌으니까.
부모로서는 훈장 하나 받은거나 마찬가지 ㅋㅋ
딱 얘구나
들이대.
큐베
무슨 사정이 있길래
창작욕이 뛰어난 애들은 지우개로 자동차도 만든다고
엄마가 감정코칭 배워서 애기한테 사용하면 애기가 유치원가서 친구들에게 배운대로 사용함. 물론 근본적으로 엄마부터가 행복하고 자녀를 사랑해야 함. 이 기본 2개가 다 안되는 사람이 너무 많아서 양육 테크닉 100날 배워봐야 소용 없는 것.
이케멘 무브 ㅋㅋㅋㅋㅋㅋㅋㅋ
ㅋㅋㅋ인싸오브인싸자나
저나이대에 지우개똥반죽으로 뭐 만드는건 본능이다
진짜 저건 국룰인가 난 미술시간에 지급된 미술용 지우개 한개 다 갈아서 지우개똥 산 만들었다 혼났었는데ㅋㅋㄲㅋㄱㅋ
뇌: 지우개똥 만들어. 왜? 뇌: 그냥. 싫어? 아니, ㅈㄴ 좋아!
뿌듯해서 저녁에 아들이 좋아하는 반찬 해주겠네ㅋㅋ
??? : 아드님이 지우개 똥을 너무 지나치게 많이 만들었습니다.
애가 착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