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구들과 바닷가에서 야영한 썰
한번 친구들과 한 열댓명이서 슬리핑백 들고 바닷가에서 야영한적 있어요.
밤 늦게 잠들어서 아침에 일출을 보며 일어나니까 친구 하나가 발을 다쳐서 엎어져있더라구요.
얘기를 들어보니까, 술을 그렇게 마셨는데도 왜인지 한 새벽 2-3시쯤에 깨서 잠이 안왔대요.
어두워서 아무것도 안보이는 상황에 혼자 텐트를 가져와서 거기서 자고있던 여사친의 텐트가 보였는데.
거기서 검은 여자형체가 자길 보고있다가 자기가 그걸 보니까 쏙 텐트속으로 숨어버렸대요.
그래서 자기 놀리는줄 알고, 자기도 놀래키려고 걷다다 하필이면 큰 바위에 발이 부디치며 발톱이 절반이 아작난거더라구요.
제가 얘기 듣는데 이상한 점이, 그 여사친은 자기전에 수면제를 먹었기에 새벽에 깰리가 없어서 그걸 얘기해줬는데.
실제로 밤에 있던 다른 친구 실종으로 찾고 있을 때 잠들어있기도 했구요
곰곰히 듣고있던 여사친의 룸메가 'S(텐트에서 자고있던 여사친)은 그렇게 머리카락이 장발이 아닌데, 대체 누굴 본거냐'고 하더라구요.
그리고 그 여사친이 잘때마다 수면제 복용하는 이유가, 장발의 아줌마 귀신이 나오는 악몽 때문이라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