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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놈들은 도대체 어디까지 아날로그를 사랑하는거야?
근데 손코딩으로 시험 보기도해서 곹감이 된다
저건뭐.. 대학다니며 필기로 프로그래밍 시험 본적도 있으니깐
일본의 절망적인 컴퓨터보급률을 보여주는구만 ㅋㅋㅋ
참고로 if, vlookup, hlookup은 알아두면 일하는데 정말 편해지는 함수니까 틈틈히 연습해두는걸 추천한다 ㅋㅋ 주변에 컴맹들밖에 없으면 해커같은 대접 받고 컴퓨터에만 붙어있을 수 있고 집에가서도 "게임하다가 컴퓨터 안되는데 어떻하냐?"라는 전화 받을 수 있음 ㅅㅂ...
vlookup은 이제 올드한 함수지..
아니 저걸 왜 자필로...
이놈들은 도대체 어디까지 아날로그를 사랑하는거야?
내가 06~08년도엔 도쿄에서 살았었음 돈이면 돈, 시간이면 시간, 꼭 뭐 하나 조건이 빠듯해서 도쿄를 벗어나서 놀러나가기가 힘들었음 그래서 장기적으로 계획을 세워 멀리는 못 가고 도쿄 인근의 온천 여관을 갔는데, 어쩌다보니 현금이 부족하게 됨. 다소 시골스러운 곳이라서 현금인출기도 기대하기 힘들었는데 놀랍게도 카드거래가 된다는 것임 주인집 말로는 외국인 손님들도 오시기 때문에 미흡하게나마 시스템을 갖췄다고 함 감동 먹고 카드를 꺼내자 주인장도 뭔가를 꺼냈는데 글쎄... 물론 이젠 세월이 제법 흘렀으니 저런 장치는 일본에서도 드물겠지 ㅎㅎ
우리나라도 그때쯤까진 드물게 쓰는 곳이 있긴 했음 ㅋㅋㅋ
대체 뭐하는 장치임
카드 '긁는'장치임
놀랍게도 이게 카드 거래의 근본이긴하지....카드들이 음각처리 되어있는 이유이기도 하고. 단지 보안?청구금액 주작 방지대책? 그딴게 없으니 해외에선 절대하면 안되는 거래중하나이긴함. (일본은 잘모르겠으나 서양에서 저런걸로 장난쳐서 무승인거래로 일시불이 아니라 월결제로 박아둬서 해외 출국한 관광객이 취소할려면 직접 다시 그 나라까지 와야한다는걸 이용해서 끝없이 금액 청구하게 만들던 사고사례가 있었으니..)
현용장비랑 모양만 다르고 기능은 같은거임?
저기에 먹물 용지랑 카드를 끼워서 물리적으로 용지에 카드 정보를 기록함 그 용지를 카드사에 보내서 계산하는거
오...
ㅇㅇ 사실 울 나라가 유독 간편한 것이기도 함 ㅋ
말 그대로 "카드를 긁는" 장치. 저걸 호치키스 열듯 열고, 카드를 깔고 그 위에 전표를 넣고 닫은 다음 손잡이를 누르면 안의 롤러가 드르륵 긁으며 카드에 양각된 글씨를 전표에 박아넣음. 그 전표를 모아서 카드사에 갖다주면 나중에 돈을 주는...... 거기 가서야 "잔액부족 뜨는데요"가 되는 상황 들이(하략
도둑놈들 현장에서 잡히면 왼손을 저기다 놓고 찍어!
저거 없으면 카드위에 전표 올려서 볼펜으로 슥슥 긁어도 됨 전표에 카드 번호 적고 카드주인 싸인해서 은행에 가져가도 되고
우와 우리 8090시절을 그대로 살고있네 ㅋㅋㅋㅋㅋㅋㅋ 어릴때 압인기 몇번 본 기억은 나는데 쓰는걸 본적이 없음 ㅋㅋㅋ
이거 사람들 잘 몰라서 그러는데 우리나라에서 지금도 사용된다 장사하는 사람이나 사업하는 사람중에 물건대납하고 그러면 아마 알꺼임.
오오 그렇고만! 일반적인 손님들 상대로 하는 것이 아닌 사업상의 거래 규모면 그런거구먼
나홀로 집에2 호텔에서 카드결제할때 저런거 이용하던데 일종의 영수증 만드는거였구나
아니 그 매달 결제건 있는데 카드결제 해줘야하는 사업체에선 아직도 용지에 카드 긁어서 우편으로 보내거든 규모 상관없어..나 일하는데도 작은 매장인데 이렇게 결제해줘
ㅇㅇ 즉시 결제가 아닌 장부로 기록을 정리해야 하는 형태란 것이고만
도쿄살고있는데 2015년도에 대형마트에 카드기 고장났다고 저거 꺼내오더라.
노올랍군!
저거 나 어릴적, 그러니까 86년도 무렵..아빠 가게에서 본 적 있음. 그 이후론 거의 본적이 없음.ㅋㅋ
영업할때 볼팬으로 한거같은데 ㅠㅠ
우리나라도 전산망 먹통됐을때 다시 등장한적 있었다.
비상시엔 수작업이 가능한 수단이 필요한 것이군
일본의 절망적인 컴퓨터보급률을 보여주는구만 ㅋㅋㅋ
일본의 구(시)마다 정책이 약간씩 다르긴 한데 예전 살던 동네의 일본 초등학교는 초2때부터 전교생에게 공짜로 1인 1대 크롬북과 구글계정을 나눠줬었음 보통 학교에서 수업시간때도 쓰고 집에서도 노트북으로 하는 숙제(드릴 파크)가 있어서 매일 들고 다님... 노트북 들고다닌다 해도 수업내용 필기는 공책과 연필을 사용하듯이 시험 칠때 문제는 종이에 내고 연필로 정답을 쓰는건 예전이랑 똑같음
vlookup은 이제 올드한 함수지..
신 아님?
에??? 그럼 뭐씀???
요즘은 뭐씀?
그럼 뭐쓰냐?!
찾는 값에 해당하는 게 2개 이상이면 무조건 첫번째 쿼리가 나옴. 이게 생각보다 문제지
이런 글을 쓸 땐 그럼 요즘엔 뭘 쓰는지도 말해야한다고 생각해
올드한 신...고대신이었구만!
XLOOKUP 이라고 최신 함수가 있음.
더 쓰기 편하고, 연산 퍼포먼스도 좋은 XLOOKUP 으로 새대교체 된지 몇 년 되었고, 요즘은 엑셀에서 람다식도 지원함.
오오오오 이름만 보면 v룩업 h룩업 합친건가???
대충 비슷함 나도 아직 잘 몰라서 실제로 써먹진 않음 ㅋㅋㅋㅋㅋㅋ
인덱스 매치
새대->세대 오타 ㅋㅋㅋ
진짜 구버전은 못 쓰는 함수네 ㅋㅋㅋ
잉 라떼 컴활은 v룩업 h룩업밖에 안알랴줬는데 x룩업 어케쓰는지 배우고싶다
일단 365를 사든지 2021을 사든지 해야함
조건에 맞는 거 여러개 찾아오는 것도 요즘은 filter함수 쓰면 됨
별거없음 V룩업+H룩업에다가 이론적으론 인덱스매치 같이 찾아야하는 대상의 열번호나 행번호가 더 앞인것도 찾아줄수있어야하는데....현실에선 잘 안되는 케이스도 발생하더라
vlookup보다 xlookup이 더 사용하기도 쉬움. 기본적인 사용법은 xlookup(찾고싶은값, 찾을범위, 가져올범위) 여기에 리턴값 세부 사항 위한 파라미터가 추가로 붙을 수 있고..
구글 시트로는 못 쓰는 기능이구나 슬프게도
구글시트에도 xlookup있음 구글시트다 다이나믹어레이는 더 지원 잘 하는 편 (엑셀은 복잡한 람다식에서 버그가 종종 있음)
지금도 컴활에선 xlookup 안나옴 애초에 아직 2016으로 시험보는지라
오우시발
아날로그 감성의 나라
아니 저걸 왜 자필로...
대체왜..?
우리도 손코딩 시험이 있긴한데 손엑셀 시험은 처음보네
근데 손코딩으로 시험 보기도해서 곹감이 된다
공감
곶감이 된다고?
실제로 손코딩 훈련이 부분적으로 필요한 경우가 있긴 하지. 저게 무조건 나쁜건 아니긴 함.
손코딩 시험은 수도코드 선에서 끝내야지 문법이나 괄호갯수 ; 이딴건 어차피 컴파일러 가기도전에 에디터 선에서 오류 알려주는데 이딴걸 잡겠다는 손코딩 시험 내는 교수는 다 짤라야 댐
ㄹㅇ 애초에 개발툴 선에서 기호 빠진거 전부다 캐치해주는데 이걸 시험내는건 진짜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꼰대교수라 이런걸 보기는 했지만... 그래도 괄호까지 체크하진 않았으니 다행.... 근데 그걸 html까지 시키는건 좀 그랬습니다 교수님..
앞글자만 쳐도 함수목록이랑 서식 다 나오는데
저건뭐.. 대학다니며 필기로 프로그래밍 시험 본적도 있으니깐
실기시험 보면 안되냐
함수 은근 외우기 빡센데ㅋㅋ
저걸 쓸 줄 알면 확실히 빠르긴 한데 자동완성 되는걸 굳이 싶긴 해 ㅋㅋㅋㅋ
손코딩도 ㅈ같았음
참고로 if, vlookup, hlookup은 알아두면 일하는데 정말 편해지는 함수니까 틈틈히 연습해두는걸 추천한다 ㅋㅋ 주변에 컴맹들밖에 없으면 해커같은 대접 받고 컴퓨터에만 붙어있을 수 있고 집에가서도 "게임하다가 컴퓨터 안되는데 어떻하냐?"라는 전화 받을 수 있음 ㅅㅂ...
sumif랑 vlookup 알아두면 엥간한건 다 하겠더라. 정부과제 처음 할때도 저거 두개로 거의 다 정리했던거같음
가와사키쨩
완벽한 정리 ㅋㅋㅋㅋㅋㅋ 지금까지 한 10번은 다시 배운거 같음. 당연히 지금 기억 안 남 ㅋㅋㅋ
F4 눌러서 검색 범위 고정하는 거랑
가와사키쨩
룩업은 원리 파악하면 잘 안까먹긴함. 문제는 인덱스매치지
당신이 조금 더 엑셀에 재능이 있다면 index와 match로 구현하세요. vlookup은 데이터가 많으면 정말 느려지며, 확장성 면에서도 불리합니다.
??? 솔직히 함수이름이랑 문법 외워서 적을 시간에 A라는 문제를 어떤 함수로 문제를 해결하는가란 걸 중점에 둬야 하지 않냐.
실무능력평가에는 전혀 쓸모없지만 변별력(누가실수많이하는가)확보해서 등수놀이시키기엔 저만한게 없긴해
ㅈㄴ ㅂㅅ 같다 진짜...
꺄아아아아악 비명이 절로 나오넼ㅋㅋㅋㅋㅋㅋㅋㅋ
돈 없는 것도 아닌데 컴퓨터 좀 줘라.....
사실 실무에 쓰다보면 정답은 한 개가 아님 다만 어떤방식으로 쓰느냐가 문제지
아니 저걸 손코딩 ㅅㅂ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대학생 때 Matlab 시험을 저렇게 봤었는데..
과목이 Matlab은 아니었고 수치해석이었음
수치해석을 손계산하는것보다는 매트랩을 손코딩 하는게 낫긴해 ㄹㅇㅋㅋ
그건 악마나 시킬 짓이다ㅋㅋㄱㄱㅋ
컴공인데 손코딩 꽤 했지
진짜 80~90년대 스타일이 아직도;;;;
vlookup 쓰려다가 찾는열 앞의 값은 가져오지 못한다고 해서 쓰던게 Index(match(~~))였는데...
태평양전쟁 얘기 생각나네 정예 중에 정예 뽑겠다고 니가 비행기인 거 마냥 움직여봐라 라고 했던 카드라든가..
대학 때 C언어 과목 필기시험이 저런 식이었는데
진짜 사탄 마귀도 저런 시험은 생각못할거다.
아...수치해석 시간의 악몽이..
안그래도 오늘 손코딩보고옴
아 씨바, 할 말을 잊었습니다
나 90년대생인데 고2때 컴터 시간 시험 저렇게봤어. 심지어 sql 쿼리도 손으로 써서 냈었는데
저건 우리나라도 하는대학 많을텐데 나도 했고...
펀치카드 코볼 안해봤으면... ㅋ IBM 어셈블리 손코딩으로 정보처리 기사 땄는데.
ㅋㅋㅋㅋㅋ
90년대 컴터 학원에서 저렇게 했던 기억이 나는거 같은데 ㅋㅋㅋㅋ
나도 고딩 떄 컴퓨터 시험에 엑셀 나왔는데 저랬었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