면접 보러온 7명 중 팀장이 마음에 든 애랑 사장이 마음에 든 애가 달랐음.
사실 둘 다 스펙이나 경력은 비슷비슷했고 차이가 있다면 성격이였는데
팀장 마음에 든 애는 외향적이고 (취미가 풋볼, 쉬는 날 나가서 풋볼 찬다고 함)
사장 마음에 든 애는 내향적이였는데 (취미가 독서, 쉬는 날 집에서 쉬는 거 좋아한다 함)
팀장이 '내향적인 애는 소심해서 현업에서 스트레스 많이 받을 거 같아요' 라는 걸
사장이 '쉬는 날 집에서 쉬는 거 싫어하는 직장인이 어딨어? 휴일에 풋살 찬다는 애가 구라친거거나 비정상이지.'
라면서 결국 자기 마음에 드는 애 뽑음.
팀장은 '스트레스 잘 받을 거 같은디' 하고 투덜투덜거리긴 했는데 사장이 뽑으라니까 어쩔 수 없이 받음.
그리고 저게 나임.
난 이걸 입사 첫날 술자리에서 들었음 ㅋㅋㅋ
취미가 유게면서 왜 독서라고 구라쳤나요 ?
채용여부는 결국 인사권자의 재량이니까. 팀장의 의견은 결국 참고사항일 뿐이지.
팀장이 말한거면 진짜 밉보이면 너한테 스트레스 풀겠다는거 같은데
팀장님 좀 웃기시당 회사일 스트레스안받는사람이 어딨다고
팀장
유게는 생활이라서
이분의 댓글로 스트레스 받으시죠?
lilysis_
스트레스......질?
[삭제된 댓글의 댓글입니다.]
lilysis_
이분의 댓글로 스트레스 받으시죠?
lilysis_
동료에게 스트레스를 주는 타입
유게이라 요캇다
스트레스를 주겠다
채용여부는 결국 인사권자의 재량이니까. 팀장의 의견은 결국 참고사항일 뿐이지.
팀장
팀장이 말한거면 진짜 밉보이면 너한테 스트레스 풀겠다는거 같은데
취미가 유게면서 왜 독서라고 구라쳤나요 ?
루리웹-5702141547
유게는 생활이라서
히토미 보는것도 독서니깐 맞겠지
팀장님 좀 웃기시당 회사일 스트레스안받는사람이 어딨다고
어머...
팀장 : 너도 유게이였냐아아아!
유게이라는 걸 보면 팀장노스가 옳았다
적어도 솔직한게 사장맘에 들었나본
굳이 알고싶지않은 사실을.... 근데 회사일은 누구나 스트레스받지 뭔
그래서 스트레스 질 받으시는 성격인가요?
사장 팀장 자기 취향껏 고른거지 풋살 좋아하는얘 뽑았으면 팀장이 데리고 다니면서 잘 놀았을듯 ㅋㅋ
작년에 입사한 5살많은 동료분이 조기축구하러 다니는 분이었는데 (뻥이아닌게 실제 축구하다가 다쳐 오기도 했음) 되게 외향적인 사람일 줄 알았지만 전혀... 취미는 그저 취미일 뿐인거지 스테레오타입에 매몰되면 안된다는 생각을 다시금 하게 됨
ㅋㅋㅋ
취업 축하해!!!
사장님한테 잘해드려야겠가
팀장이 축구좋아한다 -> 신경끄면됨. 팀장이 축구안좋아함 -> 외향적인걸 일잘한다 느낄 ㄲㄷ일 확률 높음.
부서장으로 사람 몇 뽑아봤는데 프로세스 갖춰진 대기업은 영업부서 아니면 내향형에 묵묵한 사람 뽑는게 무난하더라
팀장은 외향적인 사람은 현업에서 스트레스 안 받는 것 처럼 이야기하네 ㅋㅋ 직장 생활 자체가 스트레스이거늘
매주 매달 풀살 뛰러 사라지는게 확정된 애가 회사 일 하려고 주말에 그걸 쉴까?
이상하게 외향적인거에 이상한 환상을 가진 사람들이 많음. 저런 사람들이 야근,특근 하느라 바깥 활동 못하면 존나 멘탈 갈린다는걸 모르나?
사장이틀렸엇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