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우라와 유렌은 멘델 연구소에서 일할 당시 동료이자 라이벌.
유렌의 작품인 슈퍼 코디네이터가 어코드와 유사성을 띄고 아우라의 어코드가 유렌의 인공자궁 기술을 사용하는 등 서로간의 기술적 교류가 있었음.
하지만 유렌은 유전자를 조작하는 것만으로는 충분하지 않고 모든 것을 지배하고 싶어한다며 아우라와 아우라의 연구를 비웃음.
아우라는 아우라대로 유렌에게 열등감을 가지고 있었기 때문에 그의 자녀들에게 증오를 품고 있었다고 함.
아우라가 회춘한 것은 멘델이 습격당했을 당시 안티에이징에 관한 연구를 하고 있었기 때문인데
출산율이 점점 낮아지는 플랜트에게는 기존 주민들의 젊음를 연장시키는게 중요했기 때문임.
결국 공격을 받은 날, 아우라는 자신에게 약을 뿌려 어린 소녀로 만들고 체형은 변하지 않게 함.
이 사고로 인해 아우라는 편집증에 걸리고 연구를 완료하여 자신을 증명하려고 하게 됐다고.
데스티니 플랜!!! 멋져!!! 굉장한 계획이야!!!
그 계획이 성공하면 내가 만든 어코드들이 세계의 정점에 군림할 거야!!!
X까. 어코드니 데스티니 플랜이니 알 바 아니고 난 내 방식대로 슈퍼 코디네이터 만들 거다.
X발놈이.
결국 키라(슈퍼 코디네이터)와 어코드들은 우열관계가 있거나 상위종이니 하위종이니 그런 게 아니고
올 스테이터스 MAX + 능력 잠재치 최대치 + 성장 가능성 만렙을 추구한 유렌,
정신 계열 특수능력을 부가한 아우라의 방향성 차이라고 생각됨.
어코드가 키라를 실패작이라 폄하하는 건 진짜 실패작이란 의미가 아니라 자신들과 방향성 자체가 다른 키라를 인정하지 못하는 마음과
아우라의 연구, 즉 자신들의 존재 자체를 비웃은 유렌에 대한 증오심이 섞여있는 게 아닐까.
소설의 이 부분을 봐도 키라에 대한 아우라의 저 반응은 실패작에 대한 경멸이나 무시가 아닌, 정상이 아닌 수준의 엄청난 증오심임.
자신과 추구하는 방향 자체가 다른 유렌의 작품을 절대 인정할 수 없다는 거겠지.
아스라다와 오거같은 관계군
나도 딱 그 생각 했는데 애초에 후쿠다가 의도한 듯