취업빙하기.
100개사 면접보고 전부 떨어졌다는 이야기도 들렸지만 그건 아직 멘탈이 터프한 사람의 이야기.
그 뒷편에는 (지금 흔히 말하는) 블랙기업에 정사원으로 채용되는 바람에
거기서 필사적으로 일하다 몸도 마음도 나빠져서 사회에서 퇴장해버린 사람이나
이 세상에서 드롭아웃한 사람도 상당수 있었다.
당시에는 버블의 부채가 지효성 독처럼 파고든 세대도 많이 있어서
달마다 커뮤니티에서는 누군가가 현세에서 떠나거나 하던 시기가 있었고...
어느쪽이냐 하면 그쪽 분들이 더 많았죠.
지방 대학에 간 똑똑한 여학생이 프리터나 비정규직으로 일하는 걸 보고
'저렇게 우수한 사람을 활용하지 못하는 나라는 기울거야' 라고 생각했더니
상상 이상으로 기울어버려서 당황중입니다. (25년째)
*
취직은 했어도 20대를 블랙기업에서 보내 여러가지를 당하고 퇴직.
그때의 대미지가 30대 후반이 되어도 아직 나오고 있다.
젊음만으로 넘길 수 없게되었다고 실감하는 중.
*
'너를 대신 할 사람은 얼마든지 있다' 라는 말을 몇번이나 들었는지...
딱 저세대였습니다만 이젠 그 누구도 경험하지 않았으면 좋겠네요.
버림패, 희생양으로 쓰인 느낌뿐이지 결코 자랑스러운 시대를 보냈다고는 생각되지 않습니다.
일단 살아남은 사람들 사이에는 보이지 않는 전우의식이 있을 것 같긴 합니다.
*
"대신할 사람은 얼마든지 있다" 같은 말을 100번은 들었던 곳이
최근 일손부족 도산이라는 말을 들어서 밥맛이 좋음
*
당시에는 3년은 힘내라는 말을 들었죠.
전 상사집에 기름부어 불지르고 자살하지 않았던 자신이 대단하다고 생각합니다.
대신할 사람은 얼마든지 있다 참 졷같은 말이야
출산율 : 그래 얼마나 있는지 함 보자 ㅎㅎ ㅋㅋ
저출산 저출산 소리를 하는데 애 낳는 나이대 입장에선 너 아니면 일할사람 없다는 소리 나오기 전까진 저출산이 아니지 ㅋㅋㅋㅋ
정작 그렇게 말하는 사람도 대신할 사람이 얼마든지 많은데 말이지
군대가 지금 병력 부족으로 심하다던데 지휘관들이 하나같이 너 말고 일할 사람 많다고 그런다더라
서일본 동조선 우리는 하나야
저거보다 심하면 심하지 덜하진 않을걸 내수부터가 벌써 차이나는데;;
대신할 사람은 얼마든지 있다 참 졷같은 말이야
루리웹-8113711173
정작 그렇게 말하는 사람도 대신할 사람이 얼마든지 많은데 말이지
루리웹-8113711173
출산율 : 그래 얼마나 있는지 함 보자 ㅎㅎ ㅋㅋ
에반게리온같은 대사야
해서는 안되는 말이지만 그만큼 똑똑한 사람들이 넘쳐난다는 것도 현실이니... 우리도 서연고 출신 중에 쿠팡에서 일하는 사람들도 더러 있다는거 보면
저출산 처음 지껄여댄게 20년이 넘었는데 자동화덕에 아직도 "너 아니어도 일할사람 많아~~" 상태임 사실상 고출산세대였던거...
쓰고버리는 말로 쓰는건 물건만으로 충분하지 아무리 힘든것이라도 물건은 자아가 없으니 사서 쓰는게 가능하지만 사람은 자아가 있으니 나중되면 못사
저출산은 청년들이 할 수 있는 무혈혁명이다
이젠 그냥 사람이 없음
정확히는 고학력이라고 “똑똑”한건 아님
진짜 노조건이면 모를까 조건 조금만 걸려도 사람 구하기 힘들더라. 20~40대의 수동운전 가능자만 구해도 실수령 250이상 줘야 1달~2달만에 구해짐
삭제된 댓글입니다.
벌꿀레몬차
24 29뿐만 아니라 수능 60만 이상 본 세대들은 다 포함이지
벌꿀레몬차
그런식이면 IMF시절 취업 맞은 시대는 이미 다 불태웠겠지
벌꿀레몬차
우리도 IMF부터 현재까지 계속이지. 중간중간 살아나려던 시기가 있다는게 좀 다른데 살아날만 하면 리만 브라더스던 코로나든 경기가 도로 죽어버림.
벌꿀레몬차
92년생 정도가 제일 피크임. 왜냐면 인구도 피크를 찍은 때라... 그 언저리에서 플마 5년 정도가 우리나라 취업 빙하기에 해당함. 현재 ㅁㅇ, 묻지마 폭력, 칼부림 난 원종이 등이 이 플마 5년에 해당하는 세대
녹색놈이범인
엇 잘못 눌러서 내 댓글 삭제해따.. 요새는 몇 명이나 봐? 수능을 안 봐서
[덕밍아웃]오거
그리되면 20중반 ~ 30후반까지 다 들어가네.. 하긴 한국에 있는 친구들 중에서 취업 한 애들 숫자로 세는게 빠르긴 했지
녹색놈이범인
지원자는 50만 응시자는 44만쯤
녹색놈이범인
조금만 더 가면 타노스가 핑거스냅 한 수준으로 가겠네;;
서일본 동조선 우리는 하나야
한일병합이라니 이거완전
아니 여기서 내선일체가?
저출산 저출산 소리를 하는데 애 낳는 나이대 입장에선 너 아니면 일할사람 없다는 소리 나오기 전까진 저출산이 아니지 ㅋㅋㅋㅋ
게임뭐하지
군대가 지금 병력 부족으로 심하다던데 지휘관들이 하나같이 너 말고 일할 사람 많다고 그런다더라
나말고도 일할사람 많다는데 인구걱정왜함??
대신할 사람이 많다를 많이 쓴 사회일수록 사람이 부족해지는 저출산문제로 되돌려받는중 한국은 대체 얼마나 많이 쓴거냐고~
IMF때, 닷컴붕괴때, 리만때, 코로나때 해서 최소 네번은 썼네
나 첫직장 상사도 저랬는데 내 손으로 천명가까이 사직시켰다면서 알아서 기라고 'ㅅ'..........그땐 일자리가 간절해서 이악물었는데 결국 몸망가지고 1년 버티고 ㅈㅈ...
그야말로 자기 얼굴에 침뱉는 소리…
사실상 사회가 버려버린 세대지. 우리나라는 과연? ㅋ
크레아틴줘
저거보다 심하면 심하지 덜하진 않을걸 내수부터가 벌써 차이나는데;;
극심한 경쟁과 달관의 세대가 가장 안좋은 점은, 자존감이 다 닳아 떨어져서 사람끼리 단절된다는 거 우리나라 20대 30대가 지금 그런 스탭을 밟고 있는데, 이 세대가 늙었을때는 진짜 사회가... 어찌될지 모르겠다
아직도 나대신 할 사람 많다는거 보면 우리나라는 배부른 사회임ㅋㅋ 저출산 10년 더 지속되야함
이쪽도 심심하면 어 너 나가도 일할사람 줄 서있어 너 나가면 어디 받아줄곳 있을거 같냐 이렁면서 가스라이팅 겁나하지
일본의 유명한 칼부림 사건 범인들도 빙하기 세대가 많다고 하더군요. 사회비관, 극단화가 따라오는거 같음
나도 너 대신할수있는 사람많다는걸 사장에게 듣고 바로 사표내고 나왔는데. 이거 나오고나서 대신할 이상한사람 구해서 회사 굴러가긴하더라
너 말고 일할 사람 있다는 말이 나오는거 보면 아직 출산율 개쩌나봄
출산율 0.1~0.2% 까지는 떨어져줘야 저런 말 사라지겠지...
정말 사람 없고 귀하면 최저임금 장난질과 임금체불 사례가 그리 많을 수가 없다
니 말고도 일할사람 많다는 소린 아직도 심심찮게 듣는다 누가봐도 하다가 사고날꺼같을 정도로 험하게 지시하는데 개짬찌고 반장이고 다 와서 뜯어말려도 강행하다 진짜 뒤질뻔해도 하기싫음 가라고 계약서 상에는 최저시급인데 사실상 최저시급도 안돼도 꼬움 가던가 ㅇㅇ 이상황이고 경기라도 좀 ㄱㅊ으면 딴대 잡아 가면 돼는데 지금 어딜가나 일이없으니 최저시급이라도 받는다해도 손에 쥐는건 더 적고 그러니 갈수도없고 다시 갱기도 올라가야되나 존나 고민됨 부산 김해 이쪽은 몇년전까지는 그나마 최저시급이라도 주는듯했는데 지금은 진짜 돈장난 더 심해졌음 심지어 민원넣고 찔러도 거기서도 대수롭지않게 생각한다
그러니까. 사람 없다는 소릴 하는데 최저임금 장난질이 나오는게 말이 안됨. 그러니 MZ로 싸잡혀 묶인 세대들에겐 뭐 어쩌라는 거지 이상으로 받아들이기 어렵지. 그래서 뭐 약탈, 납치혼이라도 해서 애 낳아달라는 거야 뭐야...
매번 나가도 어떻게든 그 자리를 매꿔놓긴하니 그런듯
그냥 다른곳가서 편의점이라도 하는게 돈 더줄거같은데
친구놈 하나 식당가서 한 몇년 주방일 빡시게 배우고 내는 평택 조공가서 빡시게 몇년해서 돈좀 모아다가 가게하나할까 상당히 고민중임 가게가 존나 쉽다는게 아니라 내가 하는만큼 그 성과가 나오자나 ㅠ 일많다고 사람보충도 안해줄때 주 70시간씩 두어달 하면서 월급받는데 잔업수당은 빼고 넣어주길래 안넣어줌 일 안함 ㅅㄱ 하고 배째라고 누으니까 사장와서 니 나이에 비해 돈 너무많이 받는다고 시급깜 ㅇㅇ 하고 깐 시급으로 돈 넣어준 사장새123끼는 진짜 배때기 갈라야됨
난 날 대신할수있는 사람이 얼마든지 있다는 말 좋아함. 뭐, 대신할 사람 많아서 퇴사한다는데 뭐. 말단사원인 나없다고 안돌아갈 회사면 망해야지 뭐.
그만큼 세대에 뒤쳐졌다는 소리...
그러니 망하는 것도 당연
응 포괄 ㅅㄱㅋㅋ
더이상 남의 나라 얘기가 아닌듯..
솔직히 저출산이 저출산이 아님 자동화랑 AI때문에 실제 필요로 하는 노동력은 점점 줄어들텐데 무작정 애만 낳으라고 하면 그 돈은 대체 누가 주냐고 기업 다 족쳐서 진짜 기본소득제 할거 아니면 애 낳으란 말은 하면 안됨
진짜 슬픈 이야기지만 다들 대학교 가면서 하는데 고등학생 쌤이 고졸해도 취업 잘된다고 말해서 졸업후 중소기업 넣어보고 여러 기업 넣어봤지만 고졸은 절망임 광주까지 가서 면접보고 여러지역가서 면접 봤지만 다떨어짐 그냥 대학 가는게 맞음
선생이 취업을 해봤겠냐 고졸로 취업은 실업계가야하거나 아님 남들이 생각하는 3D 업종아님 답없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