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머] 듄 시리즈 설정을 생각해보면 폴이 일으킨 대학살이 외에 다른 선택지가 존재했는가?

[라이프쪽쪽기간트]

작중 폴이 퀴사츠 헤더락이 되고나서 벌인 지하드로

전 은하계가 쑥대밭이 되었다고 하는데

퀴사츠 헤더락의 절대적인 예지능력을 생각하면

저것조차도 그나마 가장 나은 미래로 가는 선택지였다는것으로 아는데

저것보다 올바른 미래로 가는 선택지가 과연 존재했었는가?

[DDOG+]

다른 선택지는 있음.

인류멸망으로 가는 길이지만.

[라이프쪽쪽기간트]

결론은 저게 가장 나은 선택지가 맞았다는거군

[삼색팅커벨]

그 정의란 무엇인가 같은 거라고 생각하면 됨 답은 누구도 확정할 수 없음 사람들이 생각할 거리를 주는 거지.
어떤 전지전능함이 유일한 황금의 길을 확정 해주었을 때 그걸 시행하는 사람이 지는 책임은? 610억의 생명의 무게와 그 길을 가지 않았을 때의 더한 참사의 무게 비교는? 이런거

[올바른닉네임]

폴이 예지력을 완전히 각성해서 퀴사츠 헤더락이 된 후 확실히 알게 된게 거대한 흐름은 바꿀수가 없다는 점이었음

그나마 최소화한 대재앙과 더 큰 대재앙만 있을뿐

[벚꽃 모몽가]

타노스급

[찐을힘긴숨따]

평화로 정체된 문명은 좋든 싫든 몰락하게 되니, 무한한 투쟁을 통해 인류를 발전시키자! 가 결국 해답이라는 게 씁쓸하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