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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천당가, 하북팽가 이런데는 적이든 아군이든 어느정도 정형화된 캐릭터가 있는데
남궁씨는 든든한 대협이든 시정잡배만 못한 찌찔이든 둘중하나...
오대세가 중에서 으뜸으로 나오는 경우가 많아서 그런가..
그럼 찌질이었다가 대협으로 돌아오는건 어때?
무협에 세가가 나오면 사천 하북 나오고 좀 특이하면 제갈나오는데 남궁은 주류지만 뭔가 애매한 포지션이라 써먹을라면 어떻게든 비틀기 좋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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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럼 찌질이었다가 대협으로 돌아오는건 어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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