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머] mcu) 불교에서 쓰는 '금강저'의 유래와 의미.

[♥아미뀨♥]

불교(주로 밀교)가 나오는 서브컬쳐들에서

저걸 무기로 사용하는경우가 많아서 '금강저' 라는 명칭은 알았는데

불교가 살생을 기피하는 종교인데

설마 진짜 무기일까? 의문이 있어서

한번 검색해봤다.

그랬더니 금강저의 유래와 의미는 의외로 재미있다.

바로 인드라(제우스)의 번개에서 유래되었다.

인드라와 제우스는 고고학? 같은데서는 같은신으로 여겨지며

불교가 인드라(제우스)를 제석천이라는 이름으로 받아들였는데

제석천은 벼락을 던져

불교를 위협하는 많은 마라, 악귀들을 물리치는

불교의 수호신중 으뜸이다.

 

불교에서는 번뇌와 잡상들을 악귀들과 동일시하는경우가 많기에

악귀들을 물리치는 제석천의 벼락을 형상화해 금강저로 만들어

이 금강저를 신도들이 수행할때 몸에 지니고있으면

번뇌와 잡상들을 물리쳐준다고 믿게되었고

수행하는 스님들이 가지고 다니게된것이다.

(솔직히 호신용 의미도 있었을거 같다)

이 금강저의 원래 이름이 '바즈라' 라고하는데

인드라의 번개를 일컷는 고유명사지만 신들의무기를 뜻하기도한다.

때문에 인드라/제우스와 연관있는 신들인

오딘의 궁그닐이나 토르의 망치 묘르닐도

바즈라의 변형으로 보기도 한다.

즉 mcu에나오는 썬더볼트, 궁그닐, 묠니르, 스톰브링거

전부 바즈라-금강저의 일종인 것이다.

물론 스님들이 마귀나 이교도들 뚝배기 깨려고

금강저 들고다니는게 아니고

수행의 일환으로서

번뇌를 물리쳐달라는 기원의 의미로 들고다니는것이다.

[오미자만세]

힘+1

[루리웹-4220196356]

슬더슬 ㅋㅋㅋㅋㅋㅋ

[루리웹-3240858339]

캇카!

[Astraum]

불꽃같은 쇠질로 번뇌를 몰아내자

[@자유게시판]

전사라면 초반 완전 최애탬

[메이드_인_헤븐]

그니까 저게 전기 인챈 빔샤벨 손잡이란 말이지?

[건담Wㅏ폭장치]

아니 투척하면 번개쏘고 돌아오는 썬더 판넬임

[AHEGAOMAKER]

썬더 판넬 미사일이라는 거구나! 고로 마프티는 거의 붓다. 안타이 붓다다!

[Byungsin만보면짖는개]

미사일은 터지지만,

쟤는 돌아와서 똑같은 출력으로 재활용이 가능합니다.

[마법청소년]

그러니까 스님들이 저거 들고 [죽어라! 번뇌!] 이러고 다니셧다는거지?

[PRL412]

[고.양.이]

예) 상대방 대가리에 금강저를 풀파워로 휘두르며 [ 죽어라! 번뇌! ]

[@자유게시판]

번뇌의 뇌가 번개라는 걸 오늘 알고 갑니다

[죄수번호-3493859067]

번뇌의 원인은 무엇인가? -> 네놈!

[여긴 패러렐월드]

저걸로 상대방 찍는거임?

[전기모기채]

어떤 유튜브에서 그리스신화가 사장된이유가 인도쪽 신화와 합쳐지면서 저쪽에 흡수되어 사라졌다던데 그때 금강저도 생긴건가

[()엉덩이]

불교 금강역사도 헤라클래스에서 왔다는 이야기가 있던데

[흑역사양산기]

그보다 훨씬 이전일 수도 있음. 둘다 인도아리안이라는 뿌리는 같고 제우스에 해당하던 고대 신격도 그때부터 있었어서...

[MR25700]

우리가 아는 그리스 신화나 북유럽 신화같은 서양권 신화 계통의 공통 뿌리는 이란쪽에서 시작되었다고 본다고 함 같은 뿌리에사 시작되어서 각 지역의 특색에 맞게 변형 된 내용이 다시 전파되면서 그 지역에 맞게 다시한번 변형되어 전파된거긴 한데

그리스 신화의 사장된 이유는 인도쪽 흡수보단 기독교의 성장때문이라 보는게 주류의견임

[@자유게시판]

어떤 신화가 기초가 되었어도 교류가 생기면 결국엔 혼합되기 마련이라 다 영향을 받았다고 보는게 맞을겁니다 우리가 마동석 영화를 보면서 전부 다 다른 세계관이란 걸 알지만 그 힘 만큼은 다 공통되게 받아들이는것 처럼요

[헬펜마이어]

정확하게 표현하자면 인드라나 제우스 모두 원시인도유럽어족의 천둥신인 페르쿠노스를 원형으로 함.
둘이 같은 신이라기보다는 같은 원형을 둔 신임.

[반pc주의]

그리스로마신화 뿐만 아니라 그 일대 종교가 다 사장된건 기독교 그리고 훗날 이슬람의 여파가 정설임
다만 저렇게 비슷한 이유는 인류학 +종교학에서는 인종이 나눠진 이유가 종교 분쟁 썰이있음
그도 그런게 인도에서 신이 유럽 아랍 에서는 악마로 인도에서 악마가 유럽 아랍에서는 신으로 추앙 받았거든
그럼 동아시아인은? 할수 있는데 동아시아인은 이 종교 분쟁에 학을 뗀 사람들이라는 썰
그도 그런게 동아시아가 타 지역에 비해 종교 갈등이 적었음

[모트]

그니까 악귀가 오면 전기로 지진다는거지?

[Lapis Rosenberg]

전기치료 확실하고 ㅋㅋ

[루리웹-1638725373]

이거 원래는 전기 연결 안하고 입으로만 징징 하기로 했는데 실수로 진짜 연결해서 불똥 튀니까 서로 당황한거ㅋㅋㅋㅋㅋㅋㅋㅋㅋ

[배니시드]

역시 토르

[감람도트]

K-금강저

[루리웹-0261028672]

번뇌 = 마귀, 이도교

ㄴ 이거구나 알겠어!

[미스터피]

인드라의 뇌전이 사실 제우스가 쏴주는 거였다니!

[징카]

번뇌 (타노스)

[진세이파츠]

궁그닐 묘르닐x
궁니르 묠니르o

궁그닐 묘르닐은 일본식표기 잘못 옮긴 거로 암

[BlazingDonut845]

과거에 소설들이 직역이 아니라 일본에서 변역할걸 한글로 번역해서 그런거라고 배웟는데. 원래 이름을 모르니 일본식인 궁구니르 묘르니르를 궁구닐 뫼르닐이라 적엇다고

[루리웹-2899408317]

암이 아니라 앎

[MooGooN]

근데 진짜 번개 치는거 목격하면 나도 신의 권능이라 믿을듯

신의 권능을 형상화하기엔 딱인듯

[복슬복슬성애자]

와! 바즈라!

[Vermillion]

K-9금강저

[마르스트]

알렉산드로스가 위타천이 된것처럼
제우스도 기나긴 과정을 거쳐 제석천이 된걸까?

[♥아미뀨♥]

인드라와 제우스는 거의 선사시대즘에 같은신이었다가 분리된걸로 보이고
오딘은 인도쪽 아수라가 추방되었을때 아수라의 지도자가 인드라와 합체된걸로 봄.
아수라족=아시르족.
토르는 요툰이라 일컬어지는 북유럽 기존 토착민들의 신에 인드라+헤라클레스가 합쳐진 신으로 본다고함.

[헬펜마이어]

둘 다 원시인도유럽어족의 페르쿠노스에서 나왔음.
굳이 따지자면 조상이 같다에 가까움.

[B727-200]

와! 광선검!

[GayBar]

저거 보면 항상 슈라토가 먼저 생각남.. 불교tv에서 방영했던거 열심히 봤었는데

[Владимир Ленин]

나도 이거 쓰려고 쭉 내렸음ㅋㅋㅋ 수라왕 슈라토

[프리스코b]

저는 공작왕.. 한때는 최애 만화였죠.

[라이캉 슬로프]

판넬이 아니었구나...

[Ein.]

번뇌의 뇌가 우뢰 뢰였구나!(아님)

[티에리아 아데]

와 진짜 장식품으로 사고싶었는데 더 사고싶어진다.

[민트붐]

코리안 토르

[Astraum]

붓다마저 두려워한 밀교 사상 최대의 천재승!

[아루까아도]

이건 바즈라가 아니라 푸르바 ㅎㅎ

[루리웹-3129199825]

제우스 ㅋㅋㅋ 누가 누구 번뇌를 없애 ㅋㅋ

[바른ㅁㅇ인생 열정청년]

저게 요즘은 불교 쪽 오컬트 즉 밀교 상징 같은 거잖아 나도 여러개 갖고있음 ㅋㅋㅋ

[BoomFire]

엥 변신장비 아닌가요

[루리웹-4362904702]

온수라 소와카!

[루리웹-3416646004]

저게 저렇게 이어진다고?

[낮틈]

볼 때마다 양쪽에서 왜 빔 같은 게 안 나올까 의문스러웠음

[MD브루노]

근데 금간정은 볼때마다 이거 무기로 쓸수는 있는가 의심이 감
둔기로 쓰자니 너무 짦고 투척하자니 이미 효과적인 투척을 하고 다닐 사람이라면 무기는 필요없을거고

[타타밤]

쇳덩이니 걍 저거 들고 주먹 휘두르기만 해도 존나 아프긴 할거같은데

[마시쩡우유]

애초에 종교적 도구니까 무기로 쓰는 쪽이 이상하게 활용하는 거 아닐까. 오컬트적으로 생각해도 이거 무기보단 마법지팡이에 가깝잖아.

[무의미4]

번개라는 상징성 때문에 의식용 단검에도 장식으로 들어감

[피죤투돈까스]

그러니까 인드라는 바람둥이란 거지?

[매니칼라베라]

금강저하면 공작왕이었는데...

[RealJ]

그러게 우리 세대는 금강저하면 이 녀석이었..........

[퉁퉁이엄마모퉁이]

친구랑 박물관가서 저거 봤는데 영문명이 썬더볼트로 돼있어서 친구랑 개쪼갰던 생각나네

[매미추적자]

[ask9988]

불교tv에서 해주던 추억의...

[루리웹-3617098291]

비키니 시스루 의상에 하늘색 양갈래 캐릭터라니.

[TylerHope]

온 슈라 소와카

[노팬티샤브샤브]

와 예전에 비디오 가게에서 빌려보던 슈라토

[로도스]

이 애니에 나오는 수라왕들은 힌두교에서 신들로 불리는 캐릭터들도 있는데 재밌는건 불교에서는 힌두교 신들을 석가모니 부처님의 설법에 감화되어 불교를 지키는 수호신으로 묘사되고 힌두교에서는 비슈누 신의
아홉번째 화신(아바타라)가 석가모니 부처님으로 환생해서 중생들에게 가르침을 주었다고 말하고있지.
이 애니에 불교,밀교,힌두교가 아주 잘 섞인 애니라 볼수있음

[로도스]

저 비키니 시스루 캐릭터가 주인공인 슈라토를 좋아하는 여인인데 (애니 설정은 앞에 두 사람이 현실세계에 살다 신계로 공간이동되서 서로 싸움. 둘은 절친에 무술가임)비슈누 신의 시녀(로 기억)인데 나중에 비슈누 여신의 능력을 대신해서 시바신(여기도 시바신이
여인의 모습을 하고있음)같이 도움주는 역활로 나옴

[神算]

아... 저렇게 생긴거구나...
신조협려에서 그.. 금륜법왕 제자인 다르바가 금강저 들고 나왔던거 같은데.
묘사가 그랬는지는 가물가물하지만 큰 쇠몽둥이 같은걸로 상상했었네요.

[로저 스미스]

달이파가 쓰는 금강저는 4척에 달하여 무기로 쓸 수 있을 정도로 훨씬 크다고 나왔습니다.

[Byungsin만보면짖는개]

아니, 신들조차도 무기를 통해 그 힘을 발현한다는데.

단순 숨결만으로 번개를 내뿜으셨다는 킹갓제너럴 충무공 이순신 장군님께서는!!!!

[불0웅이0곰]

일단 금강저 나무로 만드는건 못 봤어요 금속이라 맞으면 아픔...

[꽃숙자]

[그냥우왕]

옛날에 탄트라라는 인도풍 게임 온라인게임 생각남.

[뮤젠]

금강저보면 '공작왕'이랑 '슈라토'가 젤먼저 떠오름. ㅋㅋㅋㅋ

[닥터프로틴]

블레이드타입 테이저건 아녀?
전류 방출장치처럼 생겼는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