몬드 마신 임무 시절까지는 부정할 여지 없는 악역이었는데
리월 마신 임무에서 악역이면서 짜고 치는 역할이라는 이중성이 나타났고
이나즈마, 수메르 마신 임무에서는 다시 한 번 악역으로 서사되었다.
월드 임무를 보면 층암거연의 9중대처럼 버림패에 불과하다는 서술도 나타났고
이나즈마 "특별한 점괘"에서는 순수 악역으로 나오면서 동시에 벽난로의 집에 대해 언급하기 시작했다.
그러다가 폰타인으로 오면서 일이 꼬이기 시작했는데
우인단 소속 캐릭터들을 여럿 출시하고 그 정점에 있는 아를뭐시기를 출시하기 위해서였는지는 몰라고
우인단을 주인공의 협력자로 묘사하는, 이전에서는 볼 수 없었던 서사가 나타나고
전임 아를레키노를 언급하는 등 뭔가 석연치 않은 설정들이 갑자기 나타나기 시작했다.
그리고 우리의 주인공,
여행자의 우인단에 대한 반응이 괴리감이 느껴질 정도로 이전과는 다르게 나타나기도 했다.
우인단이 여러가지 면모를 가진 집단이라 하기에는
도토레의 만행 등 악행이 너무나도 많아서 변명의 여지가 없는 악역 집단인데
그 우인단 소속을 플레이어블로 출시하기 위함인지는 몰라도
폰타인 개막 이후로는 우인단에 관한 서사에 확실히 문제가 있다고 보고 있다.
리월도 사실 짜고쳤다기 보단 딸딸이 자체는 확실한 악역인데 종려라는 데우스 엑스 마키나급 인물이 있다보니 서사를 위해 그냥 종려는 다 알고도 넘어가줬다 식으로 나온거라고 봄
확실히 우인단을 나중에 행자랑 협력하게 하려는 모양인데 몬드까진 그렇다쳐도 리월부터 마신 임무랑 월드퀘 보면 도저히 손을 잡고 싶은 애들이 아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