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음 주 가면라이더 갓챠드 33화에 가면라이더 레전드의 합류가 결정되고 출연진 목록에 가면라이더 제인이 들어갔다.
레전드와 제인, 이 두 라이더를 잠시 비교해보자.
레전드와 제인 둘 다 카드를 통해 역대 가면라이더의 힘을 재현하면서 라이더 팬들의 가슴을 뜨겁게 만들었다.
하지만 두 라이더는 결정적인 면에서 큰 차이를 보이고 있다.
먼저 레전드는 카드 속에 담긴 역대 가면라이더의 힘을 고져스한 보물이라 칭하며 특히 과거에 자신을 구해준 디케이드에게 깊은 리스펙트를 가지고 있다.
또한 갓챠드에게도 더욱 빛날 소질이 있다면서 자신의 카드를 빌려주는 등 다른 라이더들을 존중하는 모습을 보여줬다.
반면 제인은 수많은 선의의 라이더들의 기술로 만들어진 주제에 역대 가면라이더들의 힘이 담긴 카드를 그저 일회용품처럼 간단히 세절해버린다.
라이더들에 대한 존중따위 제인에겐 없는 것이다.
또한 레전드로 변신하는 카구야는 겉보기엔 오만한 귀족 도련님처럼 보이지만 스스로를 빛내 악당들로부터 자신의 세상을 지키는 어엿한 영웅의 모습을 보여주지만
제인은 선의의 인공지능이라는 이름이 무색하게 악의를 없앤다는 명목으로 인류 그 자체를 전멸시키려는, 악인이나 다름없는 극단적인 결론을 내리고 만다.
이 점에서 레전드와 제인의 차이점이 명확하게 갈린다.
만약 레전드와 제인이 만난다면 엄청난 싸움이 일어날...
마음이 바뀌었다. 아크원 말감이 온다는데 제인은 안 와도 될 거 같다.
사실상 어나더 아크원인가
요즘 선배 힘 빌려 쓰는 애들이 너무 많아진거 아닌가
디케이드룰 시작으로 가이무부터 본격적으로 레전드 라이더 아이템이 나오면서...
제인 : ㅅㅂ 힘 담긴 카드 좀 소모하면 어떤데 니들이 본인 존재 소모하면서 싸워봤어?
아 변신자가 더 심했구나. 별거 아니었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