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전에 친구가 소개해준 회사에 경력직 면접 봤는데
연봉 얼마 희망하냐해서
지금 얼마받는데 최소한 횡보는 아니고
20%정도는 더 달라고 했었음
지금 제일 싸다고
그런데 결국 그쪽에서 티오도 안나오고
연봉도 못맞춰 주겠다고 해서
미안하다고 파 됐음
한 반년만에
지인이 영업좀 대신 뛰어달래서 인사드리고 감
그래서 그쪽 외주 업체 PR하고 이야기하다가
마지막에 인사드리고
나 요즘 뭐하냐고 물어보시길래
전직장 그만두고 요즘 백수라고 하니까
마침 포지션 하나가 남아서
저번에 말한 연봉 맞춰줄수 있다고
어떻냐고 물어보길래
가격이 올랐다고 말씀드림
그러니까 빵터져가지고
아이고 그때 잡았어야 했는데
하면서 막 웃으시더라
나중에 연락주신다고 하는데 ㅋㅋ
소소하게 기분은 좋네
이제 연락안옴 흑흑
크으 한동안은 저걸로 기분 좋으시겠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