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실 솔직히 말해서,
그 영상미나 음향에 공 들이는 수준은 "소위 재미없는 예술영화"들이 어지간한 상업영화들 8할보다 높음.
스필버그, 리들리 스콧이나 제임스 카메론 같은 감독들 같은 완전체들은 그냥 자연재해를 만났다 생각해라 고.......
지금 범죄도시랑 같이 걸려있는 [챌린저스] 봤나?
데이빗 핀처 음악 전담하던 나인 인치 네일스의 골때리는 박진감 음악에 휘어잡힌다.
그리고 최후반 결승파트 연출력은 [퍼스트 슬램덩크] 가 보여준 충격 그 이상을 보여줌.
뭔 압바스 키아로스타미 감독의 눈산속 나무 10분동안 계속 보게만드는 그런 영화도 아니고
극장에 걸리는 아트영화들이래봐야 "할리우드" 아트영화들일텐데 그런 영화들은 상업영화적 문법으로 생각해도 딱히 재미없지 않게 만든다.
유게에 스콜세지 영화 재밌게 본 사람들 많잖아. 스콜세지는 작가주의 감독이지만 할리우드 최선봉에 있는 사람임.
결국 관객들이 한발짝 더 디뎌보면 알수 있는 영역임.
물론....... 그 한발짝 디디기 싫다고 해도 거기에 "ㅅㅂ 수준낮은 어쩌고" 할수 없는것도 사실이고.
애초에 한국 극장에 걸리는 외국영화는 팔릴만한거 골라오는게 대부분이라 재미는 있긴 함 근데 굳이 뭔가 취향 안맞으면 보기 싫은 영화들이 많아서 안보게 되긴 함
챌린저스는 홍보포스터 하나 대충만들어서 욕좀먹는등 ㅋㅋ
어 형이야 형은 서부 배경 양산형 상업영화에서 저렴한 악기들로 상받았어
애초에 한국 극장에 걸리는 외국영화는 팔릴만한거 골라오는게 대부분이라 재미는 있긴 함 근데 굳이 뭔가 취향 안맞으면 보기 싫은 영화들이 많아서 안보게 되긴 함
탈콥스키(게임 말고 영화 감독) <희생> 보러 종로 시네코아 갔다가 숙면 경험하고 온 추억이 떠오르는구만.
이번달에 마더스 흥미있게 봤는데 관람객 수는 처참하더라. 흥행 입소문은 정말 모르겠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