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임을 좋아해서 게임 회사를 세운 린 치라는 중국인이
삼체라는 소설을 읽고 매료되어 이걸 드라마로 만들기 위해 판권을 확보하기 위해 고군분투 하던 중
중국 사회에서 동갑내기 유명한 변호사 쉬 야오라는 사람을 고용해서 그토록 힘들던 판권도 따고 나름 잘 지냈었는데
두 사람 모두 미디어 분야에 대해서 문외한이라 천문학적인 자금을 투입했음에도 아무런 실적을 내지 못하자
결국 린 치가 쉬야오의 연봉을 1/4로 삭감하고 (그럼에도 9억원) ceo 자리만 유지시켜줌
린 치는 쉬 야오와의 우정을 생각해서 ceo 자리 만큼은 남겨놓았지만
대범하고 선량한 이미지로 알려져 있던 쉬 야오는 사실 속이 좁은 사람으로
자신이 토사구팽 당했다는 피해의식에 휩싸여서 우울증과 분노에 빠져 고통의 나날을 보내던 중 결국 린 치를 죽이기로 결심함
이 과정에서 쉬 야오라는 사람은 일본과 중국을 오가면서 제약 공장을 세우고 공부를 하면서
유해성으로 개인에게 극 소량만 판매하는 약품을 대포폰을 이용해서 대량으로 비축하게 되고
2년만에 독약으로 위장한 프로바이오틱스 30알을 만들어 린 치에게 건내줌
린 치는 쉬 야오의 약을 의심 없이 복용했고 2일째 되는 날 급격한 컨디션의 저하로 인해 병원에 실려감
중국 공안은 바로 수사를 시작했고 이틀만에 쉬 야오를 구속하는데 성공, (중국 내부에서 모든 통화 내용이 검열되고 있었기에 가능했다고 함)
린 치는 사경을 헤매다가 결국 병원에서 사망했고
쉬 야오는 삼체가 넷플릭스에 공개 되던 날 사형 처분 받고 세상에서 사라짐
삼체를 세상에 나오기 위해 가장 많은 돈을 쓰고 활약했던 두 사람은 결국 삼체를 보지도 못한 채 끝남
오잉.. 이거 어디서 공개된거임? 원문 보고싶다
https://www.youtube.com/watch?v=y1XBThElapc&t=328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