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님이 한번도 비를 내리시지 않았다는 언급이 나오네. 그 말인즉슨, 창세기의 얘기대로라면 그 당시의 지구가 비가 안 와도 인류가 살아가는데 지장이 없는 환경이었다는 얘기이고 우리가 알고있는 그 비라는 개념의 기상 환경도 노아의 홍수 이후에 등장하기 시작했다는 얘기거든.
왜 하나님이 하늘에서 물이 쏟아지게 하시어서 이 세상이 있는 사람들을 심판하실 것이라는 노아의 말을 듣고 사람들이 미친 사람 취급을 했는지 이해가 되더라. 노아와 동시대를 살아갔던 사람들은 평생 하늘에서 비가 내리는 걸 한번도 구경 못한 사람들일테니까.
하늘에서 내리는건 운석과 화산재 뿐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