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단 가장 공감가는게 누가 주인공인지 메인인지 모르겠다는 말이 가장 와닿음
여군인? 여선생? 남자사제? 아니면 아이들?
뭐 일단 우연인지 모르겠지만 1화에서 중구난방 스토리에도 어느정도 내성이 생기는 이유는
운석으로 개판난 세상을 정신없이 마구잡이로 보여주기 떄문에 난 이게 연출인줄 알았음
보통 등장인물들의 소개겸 저런 연출을 많이 쓰기도 하고 보통 저러다가 한 3화쯤에서 합치는 경우가 많음
근데 그냥 뭐 자기 할일 하면서 운석충돌 대비 소소한 문제들과 일상생활들이나 부조리들만 보여주길래 뭐하는건가 감이 안잡혔음
억지로 이어붙이면 아이들을 살리고 탈출시키겠다 이거인데 그냥 몰입이 너무 안됌
결국 드라마를 보면 구심점이라는게 있어야 하잖음
근데 그게 없음
마치 삼시세끼 어촌편에서 밥그릇은 3개인데 밥은 차승원 유해진만 먹는 그런 느낌임
솔직히 유아인? 그냥 없어도 상관없지 않나? 싶을 정도의 비중인데
내가 볼땐 이 유아인 비중이 편집에서 대부분 날아가면서 구심점이 같이 날아간거 같음
그게 아니면 그냥 이런 말도 안되는 스토리는 설명이 안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