직구)시위때 조심해야 되는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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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구)광화문 시위 어느정도 가닥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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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대기 기자는 할말 다 하긴 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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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승날 새벽까지 술마신 맨시티선수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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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성판 N번방 사건 근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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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정부 움직임에 움찔하는 이란 근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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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쏠오덕이였던 사촌동생이 결혼한 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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쿠팡 방묘문 후기 ㄷㄷ.jp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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쉽게 20kg 감량하는 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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폴란드가 무기 팔려고 하는 이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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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c인증 정부 관계자 비아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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왕이 잔을 죽게 내버려둔것도 저 이유가 크다 엄청난 전공을 세운 예수 초즌 처녀가 궁정에 남아있다? 그 처녀랑 유력 귀족이 결혼이라도 하면? 그렇다고 그 처녀를 죽이면 왕이 직접적인 원망을 들을게 분명한데 그걸 영국에 패스할수 있다?
눈을 떠보니 내가 예수님의 최애캐가 되어 군대를 이끌게 된 것에 대하여
저 기동 작전은 프랑스 동맹국이 쌈싸먹으면 전멸각인데, 존나 야수의 심장이야
왕이 팔아먹었지
또 흥미로운 것 중 하나가 이단자가 아니라 '마녀'라는 명목으로 화형당한 예가 잔 다르크 이전에는 거의 없었고 (심지어 마녀라는 명목으로 고발당한 사례도 수백 년간 몇 건에 불과) 잔 다르크 이후 1450년대부터 본격적으로 마녀에 대한 화형이 활발해졌음 그야말로 '마녀 사냥'의 시초라고 볼 수 있는 사례
이거 마녀다.
심지어 프랑스에 포격전술 퍼뜨린것도 잔다르크임 ㅋㅋㅋ
저 기동 작전은 프랑스 동맹국이 쌈싸먹으면 전멸각인데, 존나 야수의 심장이야
왕이 팔아먹었지
눈을 떠보니 내가 예수님의 최애캐가 되어 군대를 이끌게 된 것에 대하여
이거 마녀다.
프리큐어도 아니고 저 몸매에 초인 능력을 발휘하는건 도저히 말이 안됨
야훼초즌?
심지어 프랑스에 포격전술 퍼뜨린것도 잔다르크임 ㅋㅋㅋ
홍차놈들이 성에 개기고 있다고요? 대포쏘면 됩니다!
왕이 잔을 죽게 내버려둔것도 저 이유가 크다 엄청난 전공을 세운 예수 초즌 처녀가 궁정에 남아있다? 그 처녀랑 유력 귀족이 결혼이라도 하면? 그렇다고 그 처녀를 죽이면 왕이 직접적인 원망을 들을게 분명한데 그걸 영국에 패스할수 있다?
왠지 이순신 장군님이 생각나는데...
프랑스왕:이게 바로 차도살인이지.
패스한 원망은 또 괜춘나보네 ㅋㅋ
하지만 잔 다르크를 버린 샤를 7세는 잔 다르크를 존경한 아들 루이 11세의 무제한 반란질에 기겁하고 마는데...
왕: 잔다르크랑 결혼은 좀... 남주긴 아까우니 xx해야지
은혜를 모르는 왕새끼가 엘랑해버려서
ㄹㅇ 저정도면 기록된 것+@가 있지않을까싶을정도..단지 그 @가 진짜 극비리에 준비된 거였어서 역사책에 쓰여질 수가 없었던 것이지..
또 흥미로운 것 중 하나가 이단자가 아니라 '마녀'라는 명목으로 화형당한 예가 잔 다르크 이전에는 거의 없었고 (심지어 마녀라는 명목으로 고발당한 사례도 수백 년간 몇 건에 불과) 잔 다르크 이후 1450년대부터 본격적으로 마녀에 대한 화형이 활발해졌음 그야말로 '마녀 사냥'의 시초라고 볼 수 있는 사례
신이 살폈나 싶으면서도 비참하게 죽어서 대체 뭔지 모르겠음
아들인 예수부터가 극형중 극형인 십자가형 당해서 죽었는걸 뭐 ㅋㅋㅋ
애초에 지상에서 부귀영화를 약속하는 신은 메이저 중에는 없다고 봐야 함. ㅋㅋ 기독교는 이세상의 삶이 천국과 지옥을 가리는 시험의 장이고, 이슬람도 죽고 나서 확인 불가한 복(지상에서 못 먹은만큼 술 줄께~등)을 약속하는 쪽이고 불교는 아예 삶을 우리보다 고차원으로 환생해 더 우월한 존재가 되어도 무조건 고통으로, 그 순환 자체를 탈출해야 한다고 정의함.
깨달음을 얻고 세상을 바꾸려했던 인물들이 오래전 사람이면 항상 누군가의 비난을 받아서 끝이 안좋았지.. 좀만 늦게 태어나서 현재 시대에 살았다면 좀더 나았을텐데
영국 프랑스 교차검증 까지 나온거라 더욱
이순신 제독과 마찬가지로 나라 하나가 아직 망할시기가 아니라며 신이 내려보낸 성웅 그 자체 잔다르크는 승천까지의 과정이 너무 비참해서 사후 끊임없이 칭송받은 이순신 제독이 차라리 나아보일정도라 안타깝다..
이순신장군 - 사극에서 고문한다고 과장함 잔다르크 - 진짜 현실에서 화형함
다행히 왜란 이후에도 권력 유지하고 아들 광해군 괴롭히던 선조랑은 달리 잔 다르크를 버린 프랑스 왕 샤를 7세는 아들 루이 11세의 무한 반란질에 고통받다 병사함. 그리고 아버지 괴롭힌 끝에 왕이 된 루이 11세는 잔 다르크를 존경해서 자기 딸 이름도 잔느로 지음. 소년시절 루이 11세가 대활약하던 잔 다르크에게 도움받은 기억이 컸을 거라고 하더라.
성녀님을 죽게 놔둔 아버지를 부순다...
하나님의 데몬프린스
잔다르크의 사례를 보면, 신의 대행자 같은 수상한(?) 사람이 튀어나오는 경우 전쟁중인 국가조차 합심해서 죽이는 걸 알 수 있다.
버건디를 단순 친일 부역자라고 봐야하나...?
사실 가장 큰 공은 랭스 탈환임 프랑스 왕들은 대대로 랭스에서 왕위 계승을 해서 정통성을 인정 받았는데 랭스가 영국군 손에 있었고 영국 왕도 프랑스 왕위 계승권이 있었음. 섬나라에 있던 영국 왕이 랭스에 와서 대관식을 치르면 빼도 박도 못하고 영국 왕이 프랑스 왕이 되는 상황 당시 랭스는 영국 점령지의 꽤 깊숙한 곳이라 들어가기가 어려웠음 근데 잔다르크는 그걸 해내고 랭스에서 대관식을 치르며 왕위에 등극시킴 그리고 이 왕이 나중에 잔 다르크를 화형함 이런 씨...
애초에 잔다르크가 받았다는 계시가 프랑스를 구해라가 아니라 도팽을 랭스에서 대관식 치르게 해라 이거였을꺼임 즉 랭스 탈환 시점에서 잔다르크는 커리어 정점 찍은것과 동시에 계시 받은 사명을 완수한거
아 좀 이상하게 적었네. 다들 알다시피 화형한 건 영국이고 왕은 잔 다르크를 버리고 화형당하게 그냥 놔둠
적은 죽일 수 없지만 아군은 죽일 수 있었네
예수도 신에게 선택받은 민족이란 자들에게 살해당했지. ㅋㅋ 오히려 로마 사람이 '왜 무고한 사람을 죽여야 함?'이라고 의문을 표했던.. 심지어 '죄 없어도 유대인들이 반란 일으킬 거 같으니 죽이자'라고 불의와 타협했는데, 그런 보람도 없이 되려 대대적 반란 일어남.
ㄹㅇ 자기실현적 예언이구만
토사구팽. 동서고금 안그랬던 적이 더 적었을걸..
목과 어깨에 장궁을 맞고 살았다고? 영국 장궁을?
생존자 편향의 오류라 생각함 성공하면 잔다르크고 실패하면 마속 아입니까
그래서 마속이 잔다르크처럼 다른 성공도 많이 거뒀던가..? 그저 한두번의 운빨로 나라를 구한 인물도 아니거늘
그렇게 비교하기엔 잔 다르크는 공적이 너무 많은데... 거의 성공하면 이순신 실패하면 마속이라고 하는 거랑 비슷한 수준이여
얼마나 잔다르크를 내려치고 싶으면 마속따위랑 비교질을 하냐...
왕보다 인기가 높은 인물은 최우선 제거대상이지. 구국영웅도 예외가 아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