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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사적으로 현지 주민한테 얻어낸 정보로 공략루트 찾아내 털린 요충지가 한둘이 아님...
단순히 의병들의 행적이라던지, 의병들이 많이 일어난 지역이라던지 비정규군인 의병의 특성 상 생각보다 사소한게 중요한 정보일수도 있음. 거기다가 지역민만 아는 길이라던지 등...
그로 인해 몇명 죽을지 생각해보면 태우는게 맞다
저 시대에 여자들이 뭔 중요한 정보를 알겠으며 그걸 또 왜 왜군한테 알려줌? 환향녀처럼 절개 어쩌구 개소리하면서 걍 억울한 ㅁㅁ피해자 태워죽이면서 화풀이한게 아닐까
현지인이 별거 아니라고 생각할수 있는 지리정보가 침략자에게는 중요한 정보인경우가 많음 특히 의병활동이 많았던 임진왜란 같은 경우는 더다욱
전근시대에서 반역자 상대로 본보기는 매우 중요해서 처벌도 매우 강함
국경인만 들어보고 나머진 처음 들어보네.
실드성발언이긴 한데 함경도민이 왕자를 사로잡아 부역한게 다름아닌 지역차별 탓도 있어서 (이시애의 난을 유발한 원한을 못잊는게 저쪽지역민심이라)
중요한 정보 알려준 건 암만봐도 처벌 안 할 순 없곘네 불태워 죽인 건 잔인하지만
진샤인스파크
그로 인해 몇명 죽을지 생각해보면 태우는게 맞다
고문 당해서 말한 경우는?
아니 처형까진 그렇다쳐도 태워죽이는 게 잔인하단거지
진샤인스파크
전근시대에서 반역자 상대로 본보기는 매우 중요해서 처벌도 매우 강함
전근대 시절인 걸 감안해야지.
그렇긴 한데 저게 다른 사람들 반역하지 말라고 보여주는 의미도 있어서 전근대에 반역자에 대한 처벌이 전반적으로 잔인했음
서구권만 해도 배네딕트 아놀드 같은 높으신분+납득되는 배신 과정 있는 사람도 그런다고 국가에 충성하진 못할망정 추하게 배신했다고 미국 영국 모두에게 쓰레기 취급 당했고
사실 소나 말에 매달고 사지를 찢어 죽이는거나 중국의 능지헝 같은거 생각해보면 그나마 인간적인 거일 수도 있음
이런게 중세와 현대의 시점차이...
저기서 하룻밤 자면서 정보넘긴 이라는 기록만 있는데 그 너머까지 상상해서 판단해야됨? 사학과를 가 그러면
근데 일제강점기도 그렇고 625때도 그렇고 생존형은 좀 어쩔수없지....
저 시대에 여자들이 뭔 중요한 정보를 알겠으며 그걸 또 왜 왜군한테 알려줌? 환향녀처럼 절개 어쩌구 개소리하면서 걍 억울한 ㅁㅁ피해자 태워죽이면서 화풀이한게 아닐까
그러게 동네 아낙내가 말도 안 통하는 왜군에게 알려줄 정보가 뭐가 있다고...
과외선생
역사적으로 현지 주민한테 얻어낸 정보로 공략루트 찾아내 털린 요충지가 한둘이 아님...
동네 지리나 구조 같은게 어떤지 그런것들은 알려줄 수 있지 그것만으로도 어디가 취약한지 알 수 있고
과외선생
단순히 의병들의 행적이라던지, 의병들이 많이 일어난 지역이라던지 비정규군인 의병의 특성 상 생각보다 사소한게 중요한 정보일수도 있음. 거기다가 지역민만 아는 길이라던지 등...
300만 봐도...
당시에는 현대같은 세밀한 지도나 GPS가 없어서 그 동네에서 오랫동안 산 사람들의 안내가 매우 중요한 정보였음
과외선생
현지인이 별거 아니라고 생각할수 있는 지리정보가 침략자에게는 중요한 정보인경우가 많음 특히 의병활동이 많았던 임진왜란 같은 경우는 더다욱
2차대전 끝나고 프랑스에서도 여자들이 가장 많이 피해봤다고 함. 나치들이랑 붙어먹었다면서 국토 방어 제대로 못해놓고선 엄한 사람한테 화풀이하는 건 인류 종특인것 같음
2차대전 유럽 독일 점령지 에서 독일군하고 잠자리 가지던 여자들도 해방되고 나서 지역민들 한테 모욕당했음 환향녀니 절개니 하면서 억울한 피해자 태워 죽이고 어쩌고 아님
나치손님 받은 매춘부가 머리깎이고 조리돌림당하듯 그랬을 수도 있고 진짜 꽤 중요한 정보를 흘렸을 수도 있고
생존 때문에 그랬다고 참작 할 수도 있겠지만 남자든 여자든 악독한 나치에 붙어서 먹으면서 위세 부리던 사람들 즉처 안 하는게 다행일 정도임
전근대에는 단순히 동네 길 정보만 해도 군사적으로 치명적인 정보가 됨.
당장 임진왜란 때 이순신 장군님만 하더라도 지역 주민들이 알려주는 정보들을 전략전술에 적극 활용하셨고
매국노는 처벌하는게 맞긴 한데 이게 그나마 국가의 처벌이여야 정당하지 마녀사냥 당하는건 무고한 피해자가 나올 가능성이 너무 커서 별로
양민들의 경우에는 심각한 협력이 아니면 대부분 가볍게 처벌하고 넘겼지만, 사족의 경우에는 작은 협력에도 엄벌했다고 하던데..
사족이라는게 양반들 말하는건가? 진짜 그런거면 멋진데?
미디어의 특수사례 증폭이나 왜곡, 말기 혼란상 때문에 왜곡된 경우가 있긴한데 조선은 전반적으로 지배층인 사족에게 엄격한 윤리와 충성을 요구했음. 당장 평민 의병장이 최초로 등장한게 언제인지 생각하면 뭐..
조선 군법이 당시 되게 엄격했음. 좀만 규율 어기면 목날라가서 그 대표적인 사례가 보고를 제대로 못올리는 바람에 자동으로 적진 도주로 판단해서 사형 내렸는데 뒤늦게 승전보 올라왔던 신각이라던가
사회적 약자는 항상 먼저 고통받는다
제일 어이없는 부분이 지들이 도와줘야하는 여자들을 버렸는데, 지들이 버려놓고 일본인들에게 빌붙어서 살려고 하니까, 부역자로 죽이는 것만 봐도 이해가 안되네. 적어도 재판은 해야지
진짜 보도연맹 피해자들 같네.
애초에 조정이 아니라 민간 세력들이 자의적으로 벌인 마녀사냥이니
침략자에게 괜히 협조했겠음. 기존 사회가 ㅈ같으니까 협조했지.
이완용이 조선 ㅈ 같다고 침략자에게 협조했으니 이해 해줘야겠지?
이상한 비유 하네 뭐 버렸다니 전쟁에서 져서 점령지 하에 여러가지로 당하는건 남여 따로 없고 당연하게도 협조한 정도에 차이가 분명히 있는건데 그리고 전근대 시대인데 뭔 재판 타령이며 보도 연맹은 현대 사건인데 비약이 너무 심하지않니
그균은
걘 실종 처리되서...
뭐, 시대상을 감안해야지. 그 존경받는 이순신 장군님도 엄하기 그지없었고, 즐겨 쓰던 방식이 일벌백계였으니.. 곤장을 치는 건 기본이고 효수도 함.
그 시절에 줄타기한 사람들은 무슨 생각이였을까 사실 전쟁이란게 승패를 알 수 없고 분명 일본이 이기던 초반 그 위세를 생각하면 점령지에서는 순왜 할 수 있다곤 생각하는데, 세율이 미쳤지 않나? 그 세율을 덮을만큼 리턴이 뭐였을까
출세 해야겠다고 머리굴린거겠지
과거에 적에게 협력했던사람은 기본적으로 사형이었지. 지금와서 인권이나 뭐니 하는데 공동체를 보호해야한다는게 과거엔 제일 우선이었음
생존형이라 함은 점령지에서 어쩔 수 없이 요역을 하거나 세금을 내는 민간인을 지칭하는거지 대놓고 정보팔아먹고 셋길 알려주고 선봉에 서서 이득 볼려는 기회주의자들한테 쓰는 말이 아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