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로 현재는 일본 영토인 대마도.
일본 영토이기는 하나 희안하게도 부산에서 불과 50km도 안되는 거리에 있어 일본 본토보다 부산에서 배타고 가는게 훨씬 가까움.
워낙 가까운 나머지 날 좋으면 대마도에서 부산이 잘 보이고 반대로 부산에서는 대마도가 잘 보임.
대마도에서 부산 도심 전경이 저렇게 보이며 광안리나 해운대에서 불꽃축제 하면, 저렇게 감상할 수 도 있음.
분명 한국에서 저리 잘 보이는 땅이고 일본에서도 멀지 않은 곳에,
서울과 맞먹는 크기를 자랑하는 이 섬은 왜 양국으로부터 외면 받았을까?
그건 섬의 95% 이상이 죄다 산지이기 때문.
그것도 대부분 400m 이상의 산지라서 뭘 농사를 짓거나 개발해서 써먹을 땅 자체가 거의 전무하다시피함.
산의 산으로 둘러쌓여있기 때문에 교통부터 엄청 불편하고, 그렇다고 터널을 뚫자니 워낙 땅이 없어서 뚫을 가치도 없고 수요도 없음.
거기다가 여기도 동해 비슷한 수심이 깊은 섬이라 제대로 된 해수욕장도 없다시피함.
그야말로 인프라 박을래야 박을 수가 없는 땅.
우리나라로 치면 서울만한 강원도 산지가 섬으로 있는 격이며 굳이 비슷한 성격의 섬을 찾자면 울릉도가 있을 듯.
실제로 대마도는 왜나라 본토가 온갖 전란에 휩싸여도 그저 평화로운 섬이었으며 아무도 신경 안썼고,
조선이 대마도 정벌을 한적이 있으나 그냥 빈집털이 수준이었으며 그냥 다시는 까불지 말라는 수준의 액션이었고,
대마도도 그냥 왜나라에 돌려 줌.
현재는 일본도 인구절벽 쳐맞고 있는 중이라 인구가 계속 줄고 있으며,
현재는 20년전에 비해 1/4토막이 나서 우리나라 일개 군 수준의 인구 밖에 없고 그마저도 계속 줄고 있는 중.
일본 입장에서 대마도는 부산 볼 수 있다는거 빼고는 가기도 힘들고 다른 좋은 섬들이 무지 많기에 굳이 대마도 찾지는 않는다고.
정말 ㅈ같은 것만 타고난 섬이네.
한국입장에서도 대마도 갈바에 후쿠오카 감 이라서 진짜 애매하긴 하네
푸키먼 게임에서도 대마도를 모티브로 한 무로마을도 진짜 별거 없는 마을로 묘사됨 근데 스토리상 무조건 몇번은 배타고 들러야함
심지어 항구짓기 좋은땅도 아님
ㅇㄱㄹㅇ 내 친구 하나가 대마도까지 헤엄쳐서 가겠다고 쌩 지랄 하다가 결국 대마도 인근에 배타고 낚시감
낚시꾼들이 좋아하는 섬이라 들음
그냥 "진짜 개싸게 일본 느낌은 내보고 싶을 때"나 가는 섬임. 그마저도 다 꺼져 ㅇㅈㄹ 하고 있으니 그대로 쭈욱 수직 낙하 하는거지 뭐
어찌보면 정말 한국다운 지형인데
한국입장에서도 대마도 갈바에 후쿠오카 감 이라서 진짜 애매하긴 하네
PleSeries
그냥 "진짜 개싸게 일본 느낌은 내보고 싶을 때"나 가는 섬임. 그마저도 다 꺼져 ㅇㅈㄹ 하고 있으니 그대로 쭈욱 수직 낙하 하는거지 뭐
면세점용 당일치기 ㅋㅋㅋㅋ
보통 당일치기 낚시꾼들이 자주 이용했는데. 코로나 이후 완전 박살남
ㅇㄱㄹㅇ 내 친구 하나가 대마도까지 헤엄쳐서 가겠다고 쌩 지랄 하다가 결국 대마도 인근에 배타고 낚시감
저런, 여권은 챙겼대?
ㅇㅇ
낚시하기 존1나 좋대.
무슨 대한해협횡단재현이냐고 ㅋㅋㅋㅋㅋㅋㅋ
그래서 예전에 왜구들이 해적소굴로 썻잖어
해적들이 숨기 좋은 소굴로는 딱인 지형 그 자체...
낚시꾼들이 좋아하는 섬이라 들음
난류 들어오는곳인데다 수심도 적당히 나오고 갯바위도 많고 하니 낚시하기에 적절하긴 함
그것도 우리나라 낚시꾼 한정이고 일본 본토 애들은 더 좋은 낚시터가 많아서...
푸키먼 게임에서도 대마도를 모티브로 한 무로마을도 진짜 별거 없는 마을로 묘사됨 근데 스토리상 무조건 몇번은 배타고 들러야함
그래도 체육관도 있네
그래도 체육관 인프라는 마련해줬네
그래도 인프라가 아예 없지는 않네
여기서 가보리나온다구~
조선시대 저기 장악해서 조/명/일 3국 무역했으면 대박났겠지.ㅠ.
가챠하느라밥이없어MK-II
심지어 항구짓기 좋은땅도 아님
조선이 먹는다 해도 명의 해금정책이랑 때문에 별 재미 못봤을 거 같은데
그리고 제주도란 대체도 있었음
명나라대엔 이미 일본 나가사키던지 여러 왜항들이 서양이랑도 교역중이었는데 저기 먹는다고 뭐 달라질게 없음
해안가가 넘 험해서 왜구들이 숨기 딱좋음 무역했음 왜구들한테 매번 털렸겠지
저기가 딱히 왜구들 거점 말고는 전혀 이점이 없는 곳임. 지급자족도 안되고(그래서 왜구들이 들끓었지만) 보급도 힘들고. 수비하기도 힘듬 그냥 가끔 왜구 소탕 하는 정도로 관리하는게 전부 였음
조명일 삼국무역은 남쪽의 류큐왕국이 이미 담당하고있어서...
원래 역사적으로도 그 정도 포지션이지 굳이 먹을 가치도 없는 땅
금과 은이 꽤 나기는 했는데 그 이상으로 농업생산량이 처참했음
지금도 나옴?
지금은 채산안맞는다고 문닫았음
워.. 얼마나 안좋길래
https://ja.m.wikipedia.org/wiki/%E5%AF%BE%E9%A6%AC%E9%8A%80%E5%B1%B1
어찌보면 정말 한국다운 지형인데
한국다운 지형이 어떤 의미임?
산지
산지 비율은 일본이 힌국보다 높은데..
우리나라가 75%이상 일본이 73%임
고스트 오브
낚시 좋아하는 사람들 많이 간다던데
저래서 옛날엔 해적들이 멀티로 자주 썼구나..
스타게이트 랠리 포인트
일본 입장에서는 멀고 굳이 갈 필요가 없는 곳 한국 입장에서는 부산에서 가장 가까운 일본 이라는 메리트가 있었는데, 혐한 이슈 이후로는 그것도 흐지부지 되었지.
하지만 대마도는 부산 알중들의 당일치기 위스키 마켓인걸?
조선 시대에 대마도 정벌 못했어. 이종무가 구라친 거 걸렸는데 태종이 치하해놓고 처벌하기 쪽팔리다고 뭉개버렸다가 다른 죄로 보내버림.
의금부 제조 변계량 등이 수강궁에 가서 아뢰기를, "어제 명령을 듣고 박실의 패군한 죄를 국문하오니, 실이 공술하기를, ‘이종무가 처음에는 삼군 삼절제사에게 명령하여, 다 육지에 내려서 싸우라고 하더니, 뒤에 명령을 변경하여, 삼군 절제사 각 한 사람만이 육지에 내리라고 하여서, 실이 제비를 뽑게 되어서 내렸던 바, 적은 강하고 우리는 약하여서, 두 번이나 보고하여 구원하기를 청하였으나, 종무가 들어 주지 아니하고, 유습과 박초 등도 역시 내려와 구원하지 아니하였으므로, 패전하게 되었다.’ 하오니, 신들의 생각에는 특별히 박실의 죄뿐이 아니고, (이)종무와 (유)습과 (박)초도 다 유죄하오니, 모두 국문함이 옳은가 합니다." 하니, 상왕이 말하기를, "박실의 패군한 죄는 모두 다 아는 바이지만, 만약 법대로 논한다면, 유정현이 도통사가 되어서 즉시로 실을 구속하고 벌을 줄 것을 청하지 아니하였으니, 그것은 역시 죄되는 일이므로, 이제 장온을 무고죄로 벌주고, 여러 장수들을 상주었다가, 또 다시 정현과 종무를 옥에 하옥한다면, 나라 사람들에게 부끄러움이 있지 않겠는가. 하물며 동정할 때에는 승리가 많았고 패전은 적지 않았는가. 뒷날의 일도 역시 생각하지 않을 수 없는 것이니, 만약 대거(大擧)할 계획을 한다면, 또한 권도(權道)를 써야 할 것이나, 내 어찌 그런 일로 하여, 끝까지 그 죄를 치죄하지 않을 수야 있겠는가. 이제 실은 공신의 자식이라 하여, 면죄시키게 하라." 하였다. -------------------- 참고로 실록에도 나와있는 사실이다.
인구가 2~3만명 ㄷㄷㄷㄷ 진짜 물리적으로 사람 살아갈 여건이 안되는 섬이네
석유나 가스전이라도 터져야지 뭐
조선-일본 국제교역이 활발했다면 저 섬이 중요했는데 조선은 상업보다는 농업이 우선이었고 일본은 상업보다는 해적질이 우선이라..
일본에서 바로 대마도로 들어가는 비용보다 부산으로 넘어온다음 대마도로 가는 비용이 싸다고 한다
조선, 일본 양쪽에 책봉된 지역이었다고 하던데 차라리 한일 사이의 독립국으로 살면 재밌었을듯 명목상 국가원수는 한국 대통령 + 일본 총리가 겸임하고 정부수반은 대마도민이 선거로 뽑고
그게 안도라였지 아마
안도라는 유럽이라는 정서상 가능했지 한일관계 특성상 그런짓하면 매국노 낙인찍힐걸
가봤는데 동네 마트 하나정도만 크고 나머지는 일본 시골 그자체더라 막과자집 나무가 백년은 되어보였음
자위대 기지로 안써먹나?
자1위대 기지 있기는 한데 거기 들어가는 사람은 다들 자기가 좌천당했다고 생각한다 캄.
레이더던가 있긴함
자위대는 일본의 군대가 아니라서 저기다가 군대를 대량배치 하겠다는건 선전포고를 의미하는거임 평화헌법이 멀쩡히 헌법에 박혀있는한 저 쓰레기 땅에 뭘 주둔시킬 수도 활용할 수도 없음
해적들 은거하기엔 딱이네 전초기지 역할이랄까
고스트 오브 쓰시마 에서 신나게 털었는데
먹자하니 먹을게 없고 버리자니 아까운 딱 그 정도
낚시 원툴 섬
저기 섬 주위에서 해조류 양식하기에는 괜찮을거 같은데
동해쪽에 속하는지라 수심이 깊어서 무리데쓰요
섬 자체가 중요한게 아니라 그섬을 먹음으로서 가질수 있는 해역을 생각해야지 ㅋㅋ
지금 부산 앞 EEZ 지랄난거 생각하면 절대로 무시못하는 섬임.
현재 대마도 관광은 낚시하는 한국인들이 99%인데 이들도 전체 한국인 중에서는 극소수지 '가깝다'만 내세우기에는 대부분 한국인들은 비행기로 후쿠오카 가고
근데 솔직히 후쿠오카에서는 낚시하는 거는 잘 못들어봄
현재 대마도는 낚시꾼들 전용이라고 봐도 무방한데 가깝다는 걸 어필하려고 해도 낚시꾼 아닌 한국인들은 걍 후쿠오카 간다는 뜻임
배로 당일치기 가능한게 매리트
대마도까지 우리나라가 먹게 되면 오히려 우리나라도 피곤해지기만 함 일본만 지1랄하는게 아니라 중국도 수역 확대갖고 뭐라할 판
대마도가 그래도 사람 수 만명이 살 정도로 큰 땅인데도 일본은 똥땅 취급인데 독도에 실리적으로 뭐가 있길래 옘병인가 몰라
독도는 근처 바다가 있어서그럼.
독도 근처 바다가 자원이 꽤 깔려있는 편이거든
독도 땅 자체가 중요한게 아니라 그 근처 해역이 중요해서 그럼
독도 아래 자원 때문에 최근 저지랄 떠는거
골드 수소가 막대한 양으로 뭍혔을거 추정되는 곳이 독도부근 지질대라...
독도 아래 자원얘기는 나온지 한 20년은 넘은 것 같은데 아직도 별 진전이 없음.
해수면 상승시 좀 가치가 생기려나
애초에 평지가 없는데 별로에요 ㅎㅎ
나무위에 집짓고 엘프마냥 살아야지ㅋㅋ
고대에는 저기가 한일 이동할 때 들르는 중간 경유지였겠네. 배 제작기술이나 조종술의 한계가 있었을테니.
조선통신사도 쓰시마 찍고 하카타 들어갔더라
저기 나가사키 현임 ㅋㅋ
대만같이 생겼네
대마도의 존재의의 : 부산에서 대마도 찍턴으로 위스키 사오기
그냥 일본 느낌은 들고 바다색 이쁘고 좋긴했는데 두번 갈 필요는 없는 섬이긴했어.. 그리고 고스트 오브 쓰시마는 재밌습니다
대마도가 한일 양쪽에 끈대놓긴했지만 명백히 한국보단 일본쪽에 기울어있고 세종때 대마도 정벌은 점령이 목적도 아니었고 그리 성공한 정벌도 아니었는데 돌려주고 뭐고 하는것도 웃긴말임.
그러게
성공한 정벌이 아니라 그냥 패전임.
사실 예전에는 여기 영주가 대놓고 조선하고 따로 무역해서 벌어먹고 살았을 정도였는데 ㅋㅋㅋ
저기에 2만넘게 산다는것도 신기하네
걍 낚시하러 가는 곳 아님?
좀 더 기술 발전하면 해저터널 허브나 해상계획도시로 갈아엎는 정도는 써먹을 수 있으려나
쓸모가 없지는 않지.. 가지고 있는 거만으로도 영해 확보되고 견제 수단이 되긴 함 그 이외의 것에는 크게 쓸 것이 없긴 하지
대마도가 한국땅이었어도 의미있을 정도의 이득은 없는거였겠네
해양영토와 자원, 그리고 군사적인 면을 생각하면 의미 없을정도로 이득이 없는건 아닌데 공론화 되면 일본이 불리한 입장이기도 할거고
헛소리ㄴ 한국땅이었으면 군인 배치하기 딱좋은섬임 그러면 일본을 바다에서 막을 수 있는데다 대한해협을 더 안정적으로 지킬 수 있게됨
본문 지도 잘 보면 쓰시마랑 니퐁4대본섬 사이에 "이키"라는 섬이 또 하나 있슴. 어찌보면 저 섬이 대마도 불행의 뇌관같은곳. 토전사 왜구소탕전편에서 언급되기를 대마도는 "산을 중턱까지 바다에 가라앉힌듯한" 지형이라고 함. 그래서 해변도 없고 평지도 없슴. 근데 이키의 경우 평범하게? 해변 모래사장이 발달해있고 지형도 완만함. 게다가 니퐁 본섬에 절반 이하로 가까움. 그러다보니 어차피 물고기 잡히는건 비슷한데... 니퐁 본섬에 팔러 가는 연료비가 대마도 어민들은 두배가 넘게 들어서 이키섬에 경쟁이 안됨. 심지어 앞서말한대로 해변도 있고 니퐁 본섬에도 가깝고해서 니퐁인들에겐 해수욕이나 관광으로도 훨씬 나음. 토전사 왜구소탕편에서 말하길 대마도인들의 웬수가 잇키섬이라고...
경주사람인데.. 저는 가본적 없지만.. 부모님은 계모임등으로 3번 이상 다녀오신 곳 ;; 그냥 마실 가듯이 부담없이 가던 곳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