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 아직 사회 초년생 티를 못벗어서 그런가 싶기도 하지만
무조건 고능력자=그들을 필요로 하는 직장
은 아니더라고
사실상 발전소나 이런곳에 일하는 애들은 대부분
고학력자에 고능력자들이 많지만
발전소가 앞으로 나갈 연간 계획을 잡고 사업을 기획하거나 예산을 꾸리거나 이런건 극히 일부사람들이 히는거고 걍 대다수는 발전소가 가동되도록 유지하고 돕는 역할임
이거 사실상 고졸,초대졸이여도 충분히 회사 차원에서 한두달 교육시키면 돌아가게 할만하고 실제로 다니는 사람들도 여기 전공도 아니고 아무것도 모르는데 회사 인수인계 통해서 이런일 하는거 배움 ㅋㅋㅋ 하는 경우도 많으니까
한달 200받는 공무원이 사업계획,예산책정,유관기관 책정
사업성 검토를 하며
한달 500받는 공기업 직원이 그거 받아다가 네 이거대로 정부계획
에 맞게 우리회사도 지침 맞출게요 하고는 보고서 내지도 않고
걍 배째라 하는 경우가 있으니까
뭔가 뭔가 사회란 내가 아는 이미지랑 다른거 같음
진짜 공부만 잘하면 한없이 무능력해도 되고 능력없어도 되고
오히려 학창시절에 공부좀 못했단 이유로 능력이상으로 뽑아 먹혀야지
이런느낌 이잖아
그래서 요새 굳이 문과대학 갈바에 바로 기술배우러 가는 이유가 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