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문학에서 그렇게 빨아주는 유명작가가 대놓고 작품 표절함
미시마 유키오가 ㅄ이긴 하지만 퇴폐주의적 문장 하나는 기깔나게 쓴던 놈이라
당연히 오오! 대단하다 소리 들었는데
진짜 문외한이 봐도 표절이다 싶을 정도로 그대로 배껴서 결국 표절 인정
문제는 이걸 표절이라 인정하는데 10년 걸렸고
그동안 순문학계의 주류는 이 양반 커버치느라 아주 똥꼬쇼함
고은 성추행 건과 더불어 진짜 추악했던 사건임
두 사람 다 실로 건강한 젊은 육체의 소유자였던 탓으로 그들의 밤은 격렬했다. 밤뿐만 아니라 훈련을 마치고 흙먼지투성이의 군복을 벗는 동안마저 안타까와하면서 집에 오자마자 아내를 그 자리에 쓰러뜨리는 일이 한두 번이 아니었다. 레이코도 잘 응했다. 첫날밤을 지낸 지 한 달이 넘었을까 말까 할 때 벌써 레이코는 기쁨을 아는 몸이 되었고, 중위도 그런 레이코의 변화를 기뻐하였다.
─ 미시마 유키오, 김후란 옮김, 「우국(憂國)」, 『金閣寺, 憂國, 연회는 끝나고』, 주우(主友) 세계문학20, 주식회사 주우, P.233. (1983년 1월 25일 초판 인쇄, 1983년 1월 30일 초판 발행.)
두 사람 다 건강한 육체의 주인들이었다. 그들의 밤은 격렬하였다. 남자는 바깥에서 돌아와 흙먼지 묻은 얼굴을 씻다가도 뭔가를 안타까워하며 서둘러 여자를 쓰러뜨리는 일이 매번이었다. 첫날밤을 가진 뒤 두 달 남짓, 여자는 벌써 기쁨을 아는 몸이 되었다. 여자의 청일한 아름다움 속으로 관능은 향기롭고 풍요롭게 배어들었다. 그 무르익음은 노래를 부르는 여자의 목소리 속으로도 기름지게 스며들어 이젠 여자가 노래를 부르는 게 아니라 노래가 여자에게 빨려오는 듯했다. 여자의 변화를 가장 기뻐한 건 물론 남자였다.
─ 신경숙, 「전설」, 『오래전 집을 떠날 때』, 창작과비평사, P.240-241. (1996년 9월 25일 초판 발행, 이후 2005년 8월1일 동일한 출판사로서 이름을 줄여 개명한 '창비'에서 『감자 먹는 사람들』로 소설집 제목만 바꾸어 재출간됨.)
참고로 표절한 부분 한구절만 가지고 왔는데 이걸 보고 표절이 아니라 생각하면 그게 이상하지 않냐?
사실 일본 소설가 중에는 표절 작가 겁나 많음 그 유명한 나츠메 소세키 조차도 사실상 유학가서 본 소설을 일본식으로 잘 다듬었을 뿐이지 사실상 똑같은 내용으로 소설 많이 썼고
그때는 번안동화라는 말이 있을 정도로 표절에 대한 죄의식이 없던 시절이고 그렇게 따지면 방정환도 그냥 표절작가임 그리고 그거랑 지금 이야기랑은 다른 이야기잖아
찾아보니까 더 있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