는 토이스토리의 스팅키 피트
"너무해?! 진짜 너무한 게 뭔지 말해줄까? 난 태어나서 지금까지 가게 선반 구석에 처박혀서 다른 장난감들이 팔리는 것만 쳐다봐 왔어!"
대충 설명하자면 40년동안 팔리지 못해서 극한의 고독감과 애정결핍이 있는 빌런인데
"자, 피트 아저씨. 아이들과 논다는 게 어떤 건지 제대로 아실 때가 됐어요. 저기다 넣어 얘들아!!"
작중 엔딩 직전에 자신과 주인공 일행을 평생 박물관에 박제해서 역사에 남겠다는 계획이 전부 파토나고
오히려 주인공 일행에게 제압되고
어떤 가방에 넣어지게 됨
그런데 거기는 인형을 예쁘게 한다고 화장시켜주는 꼬마 아이의 가방이였고
꼬마 아이는 스팅키 피트가 못생겼다고 예쁘게 화장시켜 주겠다고 가져가게 됨
스팅키 피트는 무언가 알수없는 것에 겁을 먹고 공포로 절규하면서 끝나게 되는데
이후 Toy Story 2 Special Edition DVD에 수록된 캐릭터 인터뷰에서
"good life"
잘 지내고 있다고 말이 나온 걸 보면 그 꼬마아이에게서 꽤 많은 애정을 받았나 봄
성공했으면 박물관이 살아있다에서 벤스틸러랑 만났겠네
저세계관이라면 장난감 박물관의 장난감도 밤되면 다들 자유롭게 움직일듯